5대 가족
고은 글, 이억배 그림 / 바우솔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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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그림이나 워낙 저명한 분들이라 두말하면 입 아프지 않을까 해요.
시를 쓰신 고은작가님은 승려이셨다가 선생님이셨다가 또 운동가이시기도 하시고 그리고 노벨문학상 후보까지 ... 꼭 타셨으면 좋겠어요.
그림을 그리신 이억배님 역시 익숙하고 많이 알려진 작품들의 그림을 그리시기도 하셨죠.
전 그중에서도 솔이의 추석이야기와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을 좋아합니다.

5대 가족의 가장 인상 깊은건 역시 현대의 가족유형인 핵가족인데 비해 5대가 함께 생활한다는데 가장 깊은 인상을 주죠.
저희 나라에서도 극히 드물지만 찾아본다면 3대나 4대가 함께 거주하며 생활하는 가족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5대가족의 첫페이지부터 그림이나 영상, 사진등에 자주 볼 수 있던 티베트의 풍경을 선사해주세요.


텐진 가족은 양을 키우며 유목생활을 해요.
가족 구성원은 고조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막네 텐진 그리고 두형들은 다른집 양떼를 몰아요.
양은 1백 70마리쯤 ..되요.
" 그저께 한마리 죽었고, 오늘은 한마리가 태어났다. " .... 본문중


"내일은 다른 풀밭을 찾아가야 한다. 납잡 엎드려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는 풀밭을 용케 고조할아버지와 양떼 암컷들이 먼저 안다. " ..... 본문중
아버지의 아버지, 또 아버지에게 배운 지식은 쉽게 잊혀지지 않겠죠.
증조부와 고조부에게 유목생활의 지식과 선인들의 넉넉한 마음가짐 역시 배우겠죠.

유목생활을 하면서 척박하고 항상 이동을 하면서 생활을 해야 하는 삶이지만 그속에서도 희망이란는 끈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한구석이 따따해지네요.


5대 가족을 읽으면서 저희 큰아이가 궁금해했어요.
우리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 뿐인데 텐진네는 어떻게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까지 있을 수 있는지 아이의 생각에는 도저희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인것 같았어요.
그래서 본문중에서 그이유를 찾아보았답니다.
"증조할아버지 72세
할아버지 53세
아버지 32세
텐진 6세
고조 할아버지는 몇 살인줄 모른다
아마 89새 90세 그 자신도 모른다" .... 본문중
나이였어요. 저희 아이의 할아버지는 텐진네 증조할아버지 나이보다 많았어요.
그래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까지 있을수 없던거죠.

저희 큰아이는 살짝 실망을 해서 얼마전에 제사에서 증조할아버지와 고조할아버지의 제사상이라고 지금은 살아계시지는 않지만 분명히 맛있게 식사하시고 인사도 받으셨을거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저희 큰아이는 아직도 가끔 희망해요.
우리도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있고 고모도 삼촌도 같이 살아서 텐진네처럼 캠핑 다니는것처럼 텐트치고 놀러갔으면 좋겠다고 해요.
어른인 전 어릴적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억도 나고 훈훈한 마음, 정감가는 가족이야기라 좋네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떤 분이였는지 ..
지금이라도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주시면 아이들의 마음의 자산이 될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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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고양이 봄이 그림책은 내 친구 37
이호백 글, 정경진 그림 / 논장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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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아요.
고양이는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서 겉 모습으로 본다면 고양이는 참 순해도 고양이의 본성은 숨길 수가 없죠.


호랑이나 사자등 많은 동물들이 고양이과에 속하고 있기에 고양이의 모습에서도 많은 고양이과 동물들을 볼 수 있겠죠

우리 집 고양이 봄이를 잘 표현했어요.

그림에서 후다닥 뛰어나올듯 한 호랑이의 모습이나 까만 밤하늘을 지금이라도 날것같은 부엉이의 모습도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거 겠죠..




“가까이서 보면 꼭 호랑이 같아” ... 본문중



우리집 고양이 봄이는 각 페이지마다 묘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죠.

고양이는 순하고 하지만 이빨과 발톱을 숨기고 있고 가까이에서 보면 호랑이 같고 눈이 크니까 부엉이와 닮은꼴이고 부엉이는 날개가 크고 날개로 날려면 하늘이 있어야하고 하늘에는 별이 많고 떨어지는 별도 있고 그별들을 모아파는 별슈퍼마켓 그곳은 안파는게 하나 그건 물고기, 물고기를 좋아하는건 봄이고 봄이는 우리집 고양이다

외형적인 포인트들만 잡은것 같았다라는 느낌도 많았지만 사실은 그것보다는 다른 연관성을 가지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고양이에서 호랑이 그리고 부엉이 별 가게 생선까지



어떤 사물을 볼 때 사물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다른것 까지 볼 수 있게 만드는것 같아요.

저희 큰아이가 항상 별나라 슈퍼마켓 부분에서 부러운 눈으로 나도 별사탕 먹고 싶다를 연실 이야기하던때가 생각이나네요.

별나라 슈퍼마켓에서 파는 다른 물건들도 보고 고양이 봄이 좋아할 만한것들도 찾곤했답니다.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것도 찾곤했죠

사실 예전 구판으로 우리집 고양이 봄이라는 책을 가지고 있답니다.

저희 집 고양이 봄이는 벌써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너덜너덜 해졌죠.

아이들의 인기도서죠.

내용은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키우고 싶어하는 반려동물을 더욱 잘 표현했답니다.

저희집 큰아이가 가장 키우고 싶어하는 반려동물중에 고양이도 포함되어있어서 볼때마다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곤해요.

작은아이는 너무 좋아하고 너무 많이 읽어선지 페이지페이지마다 각 내용들을 모두 외우고 있답니다.

가끔 생각도 해보고 눈을 감고도 상상해 본 적도 있답니다.

봄이가 되는 상상

호랑이가 되는 상상

부엉이가 되어서 하늘을 나는 상상은 어떨까요.

별똥별이 되어 떨어져보는건 어떨까?

별나라 슈퍼마켓에서 별사탕을 사먹는 상상도 어떤 맛일까 ?? 이게 가장 궁금했다죠

저희큰아이는 우리집 고양이 봄이처럼 귀엽고 털이 많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저희 집에서는 고양이를 키울 수 없기에 다른 대안을 마련했답니다.

애완인형을 키우기로 했답니다.


아이와 책읽을 때 모션과 함께 흉내도 같이 내주시면 아이들이 너무 신나해요.

고양이 봄이가 나올때는 고양이 처럼 야옹...해주고

이빨과 뽀족하 발톱부분에서는 한번 고양이처럼 발톱으로 휙~~~ 흉내내주시고

호랑이가 나오는 부분은 어흥~~~

부엉이가 하늘을 나는 부분은 파득파득 날개를 펄럭이고

별나라 슈퍼마켓에서 별사탕들이 몇개나 찾아보아도 참 재미있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책읽기 하는건 아이들의 흥미과 재미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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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쌤의 대박 실험실 1 -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실험과학 안쌤의 대박 실험실 1
안쌤 영재교육연구소 콘텐츠, 이석영 감수, 스토리 구성 콩끼리, 아투컴퍼니 만화 / 안쌤영재교육연구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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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실험과학

쌍둥이 예은이나 유준이 그리고 막내 수상한 건이
주말에 쉬고 싶어하는 엄마를 위해 아빠가 아이들과 캠핑을 가요.
아이들과 텐트를 치고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챙겨오지 못한 것을 알게 되죠


막네 건이가 수호신 코끼리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게 되는데
수호신 코끼리가 종이로 냄비로 변신 시켜줄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이들은 라면을 맛있게 끊여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저희 큰아이가 유치원에 과학실험을 하고 온 날 물어보니 공기와 압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작은 실험을 했다고 해서 집에서 연계해서 P144 안쌤의 대박실험을 같이 해보았답니다.



안쌤의 미니실험에서 간단하게 했답니다.


주사기의 피스톤을 잡아 당기고 물속에 담가서 피스톤을 앞쪽으로 밀면 물속에서 공기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온답니다.

저희 작은아이가 공기방울이 방울 방울 올라오는 것이 재미있는지 오래오래 실험해보았답니다.


과학하면 따분하고 재미없고 어렵고 실험은 어떻게 하나 고민스러웠는데
안쌤의 대박실험실은 재미있는 만화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것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주네요.
그리고 대박실험 도구들도 같이 오기 때문에 더욱 쉽게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잇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왜”라는 궁금증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네요.

저희집 아이들과 캠핑을 가고 싶어하는데
“아하 엄마 우리도 캠핑가서 종이냄비로 라면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라고
다음에 텐트사서 꼭 놀러가서 종이냄비로 라면 먹기로 약속!! 했답니다.

실험이 어렵지 않았어요.
아이들과 실험을 하나 할때마다 실험으로 인한 결과를 보며 아이들과 이야기하는것도 좋았네요.
과학은 어렵다 라고 말하기보다는 하나씩 실험해보고 과학이란건 흥미롭고 재미있는거라는걸 알려주는게 더 좋을듯 싶어요.

1권뿐만 아니라 다음권도 기대하게 되네요.
다음에는 2권 3권 역시 사주겠다고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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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빵 콩닥콩닥 3
배욱찬 글.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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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빵 만드시는 제빵세세요.
어떤 빵이든 척척 만들어내시는 분이시죠.
어떤 빵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아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아빠의 연구실에 몰래들어갔어요.

아빠의 빵에는 어떤 비밀들이 가득할까요?
달리기를 잘하게 하는 빵, 노래를 잘하게 하는 빵, 백점을 맞게 해주는 백점빵
직접 백점빵을 만들기로 했어요.
밀가루에 달걀과 우유로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서 백점빵을 만들었어요.
신기하게도 백점빵을 먹고는 저절로 답이 생각이 났어요.
이제 시험은 문제없어요.

전부 백점을 맞으려고 백점빵을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시험보는중 배 속이 이상해요.
부글부글, 꾸르륵 꾸르륵, 배속에서 사자랑 호랑이가 싸우는것 같아요.


참아야하는데.......더이상은 못참겠어요.
뿌앙~~~~~~~ 교실은 방귀냄새 너무 창피했어요

아이와 읽는 도중에 너무 웃겨서 많이 웃었어요.
표현하는 표현법도 재미있고 소재 역시 재미있었답니다.
제가 어릴때도 유난히 시험때만 보면 긴장을 많이해서 아는것도 잊어버리곤 했었죠.
백점빵이라는 이야기는 시험에 대한 압박이나 긴장감을 잊어버리게 만들어줄 수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내용이죠.
시험때 긴장감이 많았다면 이런 백점빵 먹고 긴장감만 없어지면 휠씬 시험을 잘 볼텐데
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학교 가기전에라서 시험이라는 압박감이 긴장감이 없어서 그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있다면 단번에 " 와 이런빵 있으면 나도 만들어먹어보고 싶다"라고 말할 것 같죠.
그럼 그 시험시간은 분명히 백점만점에 백점일텐데
누군가 발명했다면 그 가게는 문전성시이겠죠.
홈쇼핑에 많이 나오는 완판이라는 말이 대문짝 만하게 화면에 뜨겠죠.

하지만 세상에 사는데는 성적이 다가 아니니까
시험성적에 나오는 숫자에 대해 너무 연연해 하기보다는 내 자신을 조금더 알고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걸 잘하는지도 알아보고 조금더 유연하게 대처해가도 좋지 않을까해요.
시험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고 시험준비과정을 조금더 칭찬해줘도 다음 시험때 긴장이 줄지 않을까 해요.

저희 큰아이와 책 읽는 도중에 백점빵을 많이 먹는 장면 다음에
시험보는중 장면에서
"갑자기 배 속이 이상해요. 부글부글 꾸르륵꾸르륵~
백점빵을 너무 많이 먹은 걸까요?
배 속에서 사자랑 호랑이가 싸우는 것 같아요. " .... 본문중
이증상을 알죠

큰아이가 "와 이거이거 나 알아" 방귀가 나오려는거야.
"방귀가 많이 나오면 가끔 똥도 나온데..."라는 말을 해서 .... 깜짝 놀랐답니다.

어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반친구아이들이 놀리는 장면에서도 유치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더군요.
"똥싸개~ 방귀대마왕~ 방구똥구~ 똥장구~ " ....... 본문중
어떤 친구가 방귀대장이라고 방귀냄새가 지독하다고 다른 어떤 친구를 놀리는걸 보고 그럼 그친구가 무척 많이 창피하고 슬플거라고 그러면 친구가 안됐다라며 "친구들을 놀리면 안돼"라며 이야기 하던군요.

빵만들기 해보았어요.
처음엔 재료들을 넣어서 주물 주물

오븐에 구워서
한입 ~~~ 얌얌얌 먹으면

최고 최고

백점빵 최고 !!

괜찮아 빵점빵도 맛날거야 !!

저희 아이들에게 어떤빵을 만들어보고 싶니?라고 물어봤더니
큰아이는 "칭찬을 잘 하는 빵을 만들고 싶어"
작은아이는 "씩씩해주는 빵을 만들고 싶어"라는 너무 귀여운 말에 그런빵을 많이 만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백점빵 먹을때 주의사항!"
"1. 효과는 세번까지입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세번이 지나면 아무 효과가 없어요.
2.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수 있습니다.
3. 심하면 방귀나 설사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 꼭 필요한 경우에 조금씩만 먹으세요. 안그러면 큰일(?) 납니다.!!! " .... 본문중

교훈은 좋은걸 많이 한다고 해서 과하면 안하는것 보다 못하다라는 거죠.
그 다음에는 설명서를 꼭 읽어보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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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기 올챙이 노란우산 그림책 26
다케나카 마유미 글.그림, 이정민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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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개울가나 논에 많은 곳에서 올챙이를 많이 볼 수 있죠?
아기올챙이의 이야기랍니다.

따스한 봄날 개구리 알에서 아기 올챙이들이 태어났어요.
아기 올챙이이중 차무는 연못 여기저기를 헤엄쳐 다녔어요.

차무는 반짝이는 물고기의 비늘을 보고는 물고기가 되고싶어했어요.
며칠이 지나 차무의 몸에서 뒷다리 두개가 쑥 자라났죠.
물고기는 다리가 없는데.. 차무는 실망을 하게되죠.

그리고 다리를 있는 새를 보고는 새가 되고 싶어하고
앞다리가 나고서는 네다리로 기어다니는 거북이를 보고는 또다시 거북이가 되고 싶어하지만
등껍질이 안자라서 되고 싶어하던게 안되서 차무는 실망을 하게 되요.



그러던중 차무의 몸은 긴꼬리가 없어지고 차무는 외톨이라고 느꼈어요.

차무는 연못을 헤엄을 치다 자기와 비슷한 몸의 다리가 네개, 꼬리도 없고 신기한듯 보고는 연못으로 그 모습의 주인공을 찾았어요.
바로 차무의 엄마였어요.
차무는 엄마와 자기가 똑같이 생겼다는걸 알게 되었고 엄마는 차무를 데리고 연못밖으로 나와 풀밭으로 뛰었답니다.

저희 집에도 올챙이 한마리가 커가고 있답니다.
작은아이의 어린이집에서 분양온 아이랍니다.
먹이는 물고기 밥을 먹고 지금은 뒷다리가 나와서 놀러오는 아이마다 신기한듯 관찰도 하고 헤엄지는 것도 보고 있죠.

얼마전에는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서 개구리 알과 더 많은 올챙이를 보았어요.
꿈꾸는 아기 올챙이를 보고는 작은아이는 우리집에도 올챙이있고 할머니집에도 올챙이들 많았지라며 지금까지 보아온 올챙이들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큰아이는 아이올챙이의 꿈을 생각해보았던것 같아요.
연못안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하던군요.

"올챙이도 개구리도 우렁이, 물고기 그리고 악어도 살고 있지. 그럼 올챙이는 악어도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수 있어요."라는 말을 했죠.
그래서 궁금했어요. 왜 ??? 라고 물어보았더니 .
"악어도 다리가 네개와 꼬리가 있어. 그리고 물에서 헤엄도 잘 하지."
아이의 상상력에 놀랐어요.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걸 생각하다니 놀랐죠.
아기올챙이 차무도 아직은 완전하게 난 이런 모습일꺼야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거예요.
저희 아이들처럼 상상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죠.
너희는 커서 이런 사람이 될꺼야 라고 말 대신에 아이들의 꿈이 점점 커질 수 있게 도와주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아무리 엉뚱하고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기발할하더라도 말이죠.
아이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샘과 같으니까요.
얼마나 나올지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수 없어요.
다만 부모라는 이름으로 뒤에서 꾸준히 지지해주어야하는거 잊지 말아야할 것 같아요.

만들기 .... 지점토로 이야가 만든 올챙이랍니다.

지점토를 띠어내서 동굴동굴하게 몸통을 만든후
길죽하게 꼬리도 만들고 그런데 몸통에 붙일때에는 꼭 꼬리를 넣을 자리에 칼집을 넣어서 집어넣어주세요.
그래야 지점토가 마른후에도 안떨어진답니다.

동글 동글 눈도 달고
머리부분의 악세사리는 아이가 마음에 드는 걸로 만들어주세요.
오랜만에 지점토를 가지고 만든 올챙이랍니다.

이름은 올순이랍니다.

아직 다리가 나지 않는 귀여운 아이구요. 머리에는 귀여운 리본을 꼽고 있고 팔랑 꼬리로 열심히 헤엄쳐 다니고 있어요.

부모가 볼때는 차무가 무척 엉뚱했을거예요.
하지만 엉뚱하게 행동하고 엉뚱하게 무얼 만들고 그리고 생각해도 꾸짖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은 여러가지 다방면으로 생각을 해서 가끔 이런생각 저런생각으로 닫혀있지 않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거랍니다.


그런데 이야가 만든 올순이 ... 귀여운 올챙이 친구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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