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 더하기 암호와 비밀의 방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테아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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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더하기 암호와 비밀의 방 

 

유명한 만화중에 제로니모라는 만화가 있답니다.

한동안 저희 아이들도 빠져있던 만화예요.

 

제로니모는 신문사 편집장이자 많은 일들을 취재하고 사진도 찍는 기자죠.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제로니모 시리즈를 보았는데 

그후편으로 여자아이들을 위한 제로니모의 여동생 테아의 이야기를 담았네요.



테아라고만 한다면 못알아들었을 거예요.

제로니모의 동생 하니까 아!!!~~ 하고 알아들었죠.

 

제가 만화로 보기에도 제로니모보다 더 활동성이 있고 용기있는 기자로 나오는 테아죠.

테아와 미스테리 모험을 떠나볼까요?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리죠.

 

우리도 진실을 찾아다니거나 특종을 찾는 기자된 느낌을 가져볼까요?




테아는 집앞에서 이상한 집배원이 건너주는 이상한 초대장을 받았어요. 

그 이상한 초대장은 "G"문양이 세겨져있는 쥐탠퍼드 대학교에서 테아한테 모험저널리즘 과목의 교수직을 맡아달라는 초청장이였어요.

 

겨우겨우 배의 충동을 면하며, 고래섬 항국에 도착하니 초롱초롱한 다섯 아이들을 만났어요

환경운동가 니키, 분홍색을 좋아하는 여성스러운 콜레트, 공부와 차 마시는걸 좋아하는 바이올렛, 컴퓨터박사 폴리나, 자동차정비공 파멜라

 


항구에서 쥐탠퍼드 대학교를 보고 있자니 지붕위로 어두운 그림자가 지나갔어. 테아는 먼저 쥐탠퍼드에 도착했고 테아는 제일 먼저 총장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지.

 

그리고는 테아는 쥐탠퍼드에서 이상한 규칙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지하실로 통하는 길은 학생출입이 금지된 곳이라는 걸 말이죠.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는 생쥐들은 털가죽을 걸고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거"라는 이야기는 왜 나온 것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테아는 한스 쥐토닐 방을 지나는데 .... 

한스 쥐토닐의 방에서 나는 코고는 소리는 녹음기에서 나는 소리며 한스 쥐토닐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이시도로도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데 그것은 한스의 책이 지하실로 내려가는 복도에 있었고 지하실은 잠겨있다는 소식이였다.

그리고 엉망이 된 지하실을 발견하고 어떻게 된 일인가 생각해본다.  




지하실에 있는 용의 방에서 얻은 힌트들이다. 

이것들로 미스테리를 풀어야한다.

 

힌트 . 교훈에 대한 것, 알파벳을 적은 종이, 고무호스와 솥 여섯개, 갈퀴



한잠을 자고 일어난 바이올렛은 멀쩡했지만 잠을 못잔 다른 아이들은 피곤해하며 미스테리를 풀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있는데 .. 그런 아이들을 보고는 바이올렛은 녹차한잔을 준비하고 친구들한테 따라주는데 

차와 간식을 먹은 폴리나는 무언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낸다.

그리고 파멜라가 책위에 찻잔을 놓고 차를 따라 마시려고 하는데 그때 바이올렛은 다시 미스테리를 찾아낸다.

 

다섯 아이들은 솥에 호스를 이용해 물을  DRAGON 이라는 글자 위에 올려놓고 물을 채웠다. 이때 용의 입이 열리고 갈퀴 대신 파멜라의 스패너로 고정시켰다. 그리고는 아이들은 용 입으로 들어가는데.



세번째 계단을 밟는 순간에 아래로 떨어지는데 풍덩하고 지하수에 떨어졌다.

그리고 지하수에서 나오는 순간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한스가 소리치며 살려달라는 소리였다.

하지만 그는 한스가 아니라 바르톨로메 불꽃튀리우스였던 것이다.

그는 학교다닐때 테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신분을 속이고 테아의 수업을 들으러 왔다가 우연히 도서관에서 쥐탠퍼드의 땅 밑에 웃어 있는지 기록해 놓은 책을 발견하고는 탐험해보고로 결심했던것이었다.




우리에게 익숙하게 드릴수 있는 장소도 나와있고 중간중간 단서나 힌트도 나와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는 정보에 대한 자세한 지식도 나와있답니다.

예를들어 "봉인은 오래전 양피지 두루마리를 묶는데 쓰였어. 두루마리가 풀리지 않도록 종이 끝에 점토나 촛농을 떨어뜨려 편지를 쓴 사람의 문장을 새겨 넣는 거지.봉인을 해 놓으면 누군가 편지나 문서를 함부로 열어보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어. 봉인은 요즘에도 많은 곳에 쓰이고 있지. 종이 테이프나 비닐로 병과 뚜꼉을 감싸 봉인해 놓으면 함부로 열지 못하거든!" ... 본문중 

봉인, 쌍동선, 흰긴수염고래, 향수, 용의 의미등... 잘 알지 못하거나 들어보지 못한 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어요.

로즈클럽 아이들이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로 나와있어서 각 나라나 각기 다른 풍습에대해서도 언급해서 인물별로 서로다른 가치관이나 생활방식을 알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읽으면서 인물 소개하는 부분도 나와있고 고래섬은 바이킹의 후예들이 살고 있고 예전에 바이킹들이 세운 도시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테아가 다니던 쥐탠퍼드는 실제로 스탠퍼드와는 바이킹의 후예들이 사는곳과는 살짝 거리감이 있답니다.

 

참 글씨가 체가 모두 딱딱한 글씨체가 아니라 색색이 섞여가며 다른 종류의 글씨체로 서로 다른 크기로 쓰여있어서 너무 이쁘게 본 동화책 글씨네요.

 

그리고 이말이 좋네요.

"테아 교수님 말씀이 맞았어. 우리에게 '한가지 방법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방향을 바꿔 보는게 좋다.'고 하셨잖아"....본문중 

 

저희 아이들이 이말을 이해할 수 있을때쯤 해줘야겠어요.

방법이 틀렸다면 내가 옳아라고 생각하면 직진만이 능사가 아니라 다른 방법을 써봐도 되고 생각을 다른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사파리,로즈클럽,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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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가지 놀이 덤프트럭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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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레고를 접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이라 좋았어요. 너무 작은 레고를 가지고 처음 해본거라 생각외로 아이들 쉽고 재미있게 했어요. 같은 가격으로 스티커놀이도 덤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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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내친구 작은거인 42
홍종의 지음, 신가영 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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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시골스럽죠. 

까만 콩에 염소똥 섞기 ... 주인공은 '오바로' 엄마와 아빠가 중국으로 출장을 가야해서 바로는 엄마의 반대에도 할머니의 손에 이끌러 시골 할머니댁에 가게된다.

그런데 시골에 와서 후회 할 일이 생겼다. 그런 밥때마다 나오는 까만콩밥이다. 

"이건 그냥 콩이 아니여. 할미, 할애비 땀 알 눈물 알이여."..본문중 

이말을 밥먹기전에 꼭 한다. 하지만 바로는 콩을 싫어한다. 

하루종일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종일 콩밭에서 살았다. 콩 순을 따주는 것이다. 



할머니가 널어놓은 콩을 보고는 바로는 좋은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코에 콩을 넣어서 콩총을 만들었다.  한참 재미있게 노는데 돼지가 꿀꿀 ~~ 돼지를 못살게 할 요령으로 콩총을 돼지에게 맞추는데 그때 누군가의 인기척을 듣고는 돼지우리에 숨었다. 

폭탄머리 할머니가 두번거리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그 뒤를 여자이아가 꼬리처럼 따라 붙었다. 

그런데 폭탄머리 할머니는 바로 할머니가 내다 널어놓은 콩을 몇주먹 움켜쥐고는 바지주머니에 집어 넣었다. 시치미를 뚝 ! 여자아이는 남의 것이라며 말렸지만 모자라 여자이이의 바지에도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빌리러 왔더니 할머니가 안계셔서 그냥 가겠단다.

바로는 돼지때문에 들킨것 같아 돼지를 못살게 하기로 마음 먹고 강아지풀로 돼지콧구멍에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때맞춤 할머니가 들어와서 바로를 혼낸다.



바로는 심심해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하루는 집앞 대문에서 남자아이목소리가 들는데 바로보다 작은 키에 까까머리 쥐눈이콩처럼 생긴 그 아이가 할아버지가 말한 정빈이나 보다 서울에 있는 바로가 알고 있는 정빈이는 여자아이지만 전혀 다르다.

평온한 하루를 보내는다 마루에 널어놓은 콩이 없어진걸 할머니가 안것이다. 바로한테 왜 없어졌는지 물어본것이다. 바로는 남편, 자식 내버리고 도망가는 에미를 두고 있다 구박을 받는 지혜를 생각하며 지나는 사람한테 주었다고 할머니한테 털어놓는데 할머니는 그런 바로보다는 바로의 엄마의 흉을 보았고 바로는 그런 할머니한테 콩값을 물어준다고 하고는 맨발로 뛰어나온다. 나오는 길에 정빈이와 마주치고는 정빈이는 참외가 먹고 싶지 않은지 물어보며 먹고 싶으면 뒤따라 오라며 앞장선다. 살금살금 콩밭을 지나 참외밭이 나온다 그런데 이 콩밭은 바로의 할머니의 눈물콩 땀콩이다. 바로는 서리가 나쁜행동인지 알고는 따지 말라하지만 정빈이는 바로 쥐가 파먹은것처럼 참외를 따먹고는 뒤집어넣는 시범을 보여주고는 같이 따먹고 있는데 그때 밭주인인 할머니가 나타나서 바로는 딱 잡혔다.

할머니는 콩값도 물어낸다는 바로에게 참외값도 애미한테 물어내라고 하라며 윽박을 지른다.



혼자도망간 정빈이가 의리가 없다하며 정빈이에게 주먹을 내질렀서 정빈이의 코피를 내는데 정빈이는 이것으로 없었던 일로 하자며 바로를 간지럼을 태운다.

그때 마을에서는 소란스러운 싸움소리가 나는데 아이들은 싸움구경을 가는데 

그 싸움은 바로네 할머니와 지혜네 폭탄머리 할머니의 콩을 훔쳐갔다는 싸움이였다.

콩을 훔쳐간 것을 본 증인은 바로였지만 바로는 엄마가 도망간 지혜가 안쓰러워 폭탄할머니의 편을 들어주었다. 그후 할머니와 사이도 어색졌다.

정빈이와 놀러고 나온 바로는 정말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정빈이가 지혜한테 바로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을 하는 소리를 듣고는 화를 내는데 그럴것이 바로는 서울에 가면 이쁜 친구들도 많지만 정빈이는 지혜뿐이라는 소리를 듣고는 웃는다. 


바로는 하루하루 집밖에는 안나가고 집에만 있는데 돼지가 꿀꿀 거리자 바로는 우물가에서 물을 떠 돼지한테 끼얹는데 그런데 돼지가 앞발이 돼지우리 문에 걸쳐서 떨어져나갔다. 그리고는 돼지는 밖으로 뛰어나가는데 바로는 그런 돼지를 잡으러 뛰다 넘어져서 무릎도 까지고 발바닥이 아팠다. 

할머니가 바로보다 더 이뻐 하는 돼지인데 그런 돼지가 도망갔으니 어떡하지 

그때 정빈이와 할머니가 나타났고 할머니는 바로에게 돼지를 잡아오지 않으면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소리에 바로는 "할머니, 진짜 왜그래? 할머니가 진짜 할머니 맞아? 돼지가 나보다 더 중요해? 나 다쳤다고. 돼지 쫓아가다가 이렇게 다쳤다고. 엉엉엉!", "그렇게 내가 미우면 집에 가면 될것 아니야. 지금 간다고. 할머니는 돼지하고 실컷 살아."라며 울면서 나간다.

그렇게 없어진 바로를 걱정하는 할머니 .. 할머니들이 하는 소리를 모두 들은 바로 . 

그때 바로가 있는 골목에 돼지가 뛰어드는데 바로는 "돼지닷. 돼지 잡아라"를 소리치며 돼지를 쫓아가는데 돼지는 곧장 대문까지 몰아놓았다. 

할머니는 바로를 끌어 안고는 볼에 얼굴을 비벼댔다. 



할아버지가 잡아온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인다고 하신다. 정빈를 불러오라는 할머니 .

그래서 한자리에 앉은 폭탄머리 할머니와 지혜, 정빈이,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바로

폭탄머리 할머니는 할머니네 콩밭에서 일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정빈이의 아빠가 퇴원할때까지 정빈이는 바로 할머니네서 지내기로 하고 바로는 그런 정빈이한테 할머니를 빼앗기는게 아닌가 걱정도 하게 되는데 

정빈이와 바로는 염소를 끌러가는데 ... 염소가 똥싸는 장면을 보고는 할머니와 정빈이를 골탕먹일 방법을 생각하는데.

내일은 바로네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하는데 바로가 가면 정빈이가 ... 콩과 섞인 염소똥때문에 혼날것이다. 


요즘 시골에는 젊은 사람도 아이들도 없다고 하네요.

연세가 드신 노인분들만 있다는데 가끔 보이는 아이들은 지혜네나 정빈네처럼 사업이 망해서 어쩔수 없이 고향을 찾게되거나 혹은 지혜네처럼 땅팔고 집팔고 더이상 농촌에서도 해먹을게 없지만 그래고 고향이기때문에 못떠나고 남아있다가 이혼한 부모와 떨어져서 조부모님에게 떠맡겨진 아이들이 있다네요.

농촌에는 내땅이 아니라도 더이상 나이가 드신분들이 농사를 짓지 못해서 노는 땅들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무언가 안되면 왜 며느리 탓을 하는건지

바로네 할머니가 바로 엄마를 부르는 말 '허여멀건'이라는 말에 참 그랬다.

그래서 시어미니와 할머니의 사이가 좋지 않은것인가.. 무엇이 잘 못된것일까 

고부간의 갈등은 없을 수 없는것일까?

사실 엄마를 그렇게 부른다면 나라도 할머니가 싫을것 같다.

할머니들은 잘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내 아들과 같이 살고 손녀 손주의 엄마이다. 며느리를 그렇게 마음에 안들어한다면 그만큼 며느리와 아들 사이도 좋지만을 않을것이다. 

나를 반겨주지 않을 그곳을 가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시대가 변했고 여성의 지휘도 올라갔고 그만큼 대접받고 살지는 않지만 무시당하고 싫어한다면 옛날만큼 인내하고 살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그런부분은 이겨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인간적인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을 이겨낼 수 없는게 사람인것 같죠.

행복한 가정을 바라신다면 서로를 가족간의 배려와 양보는 필수인것 같아요.

 

서리를 해보셨나요.
저는 어릴적에 해본적이 있어요.
아이들과 많이는 아니였지만 수박하나정도...사과 몇개정도??? 였죠.
어릴적엔 무척 재미있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부분을 뛰어넘어서 도둑질이라 해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겠죠.

까만 콩에 염소똥을 섞으면 비슷해요. 외형적으로는 말이죠.

저도 찾을 수 있을까 ?? 고개가 갸웃갸웃하네요.

염소똥이 광택이 없어서 금새 들통날것도 같아요.

쥐는콩은 껍질에 반질반질 광택이나거든요.


어릴적에 겨울이면 까만콩 고르기를 했었네요.

지금도 친정집에 내려가면 겨울내내 까만콩 고르기를 아직도 하신답니다.

가끔은 모래같은 자갈도 나오고 반쪽짜리 콩도 나오고 아픈 콩도 나오고 팥도 드문드문 나오기도 해요.

그래서 잘 고를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데 정말 해본적 없어 의문이 드네요.


재미있는 표현법이 있어서 적어봐요.

"왜 하필 쥐눈이콩일까? 쥐 눈처럼 동그랗고 까맣다 하여 붙여진 이름 같다.  콩 이름을 말해 주지 않았더라면 억지로라도 먹을 수 있었을 텐데. 밥그릇 속에서 수십마리의 쥐들이 눈을 반짝이며 쳐다보는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먹으라는 것인지..."...본문중 

어쩜 이리 재미있는 표현법을 썼을까요.

어태 까만콩밥을 먹었지만 이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쥐눈이콩밥을 먹을때 유심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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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이는 둥지에 살아요
페페 마르케스 외 지음, 나탈리아 콜롬보 그림 / 애플트리태일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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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곳이 어떻든 가족과 함께 있는게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걸 알려주는 동화책이랍니다. 



세상에는 많은 동물이 살고 있어요.

땅에 살거나 물속에 살거나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그리고 세상에는 많은 짹짹이들이 있어요.

짹짹이들은 둥지에 알을 낳아요.

짹짹들은 특별한 것처럼 알도 특별하고 둥지도 그렇죠.



높은곳에 둥지를 만들고 

낮은곳에 만들기도 해요.



아주 가끔은 위험한 곳에 만들기도 해요.

그리고 안전한 곳에 만들기도 한답니다.

 



짹짹이 한마리가 둥지를 만들때도 있고 

여러마리가 집을 만들때도 있죠.

 

 

"이상한 곳에도 만들때도 있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둥지가 된답니다. " ..본문중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인데 어디에 살든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이야양이나 성군이 악어 입속에 둥지와 알이 있는걸 보고는 깜짝 놀랐죠.

성군은 "그곳은 위험해.." 라며 둥지속에 알이 걱정을 하던군요.

이야양은 "악어 입속에 사는 악어새야 악어새라서 괜찮아" 라며 성군을 안심시켰죠.

 

몇달전에 시댁 처마 밑에 있는 제비집을 보며 제비가 언제나 태어날까 항상 물어보곤했는데

그리고는 이야양은 제비 둥지가 왜 위험하게 처마밑에 건물 위에 달렸을까? 묻고는 번갈아 가며 엄마와 아빠가 나가는지 물어보았어요.

아빠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답니다. 처마밑에 있어야 뱀이나 고양이가 알을 안먹고 새끼가 태어나도 안전한거야! 라며 .. 엄마와 아빠가 아기들을 위해 번갈아 가며 알을 품고 둥지도 따뜻하게 만든거야 라고 다시 부연 설명까지...했다죠. 

정작 제비가 태어나고 짹짹 울어딘 시끄럽다 하더군요.

저희 성군은 어미새와 아빠새가 연실 먹이를 물어다 주는걸 보고는 신기한듯 쳐다보더니 

엄마랑 아빠가 아기 새를 사랑하나봐 라며 뜬금없이 이야기를 하길래 웃었답니다.

대책없고 엉뚱하기까지 하는 성군이죠. 

 

지금 아가들을 위해 엄마와 아빠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지만 .. 

상황이 안좋다면 좋지는 않지만 엄마와 아빠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거겠죠.

그리고 아가들을 지켜줄수 있고 키울수 있는 소중한 집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것보다 힘든 상황이더라도 같이 살 부딪히며 사는게 가장 행복하고 잘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만 정신적으로 빈곤한것보다는 정신적으로 풍족한게 아이들에게 더 좋을것 같아요.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인것 같습니다. 

 

우리가족 행복하게 같이 살자 ~~~ 사랑해~~~ 김씨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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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날개 올빼미 살림어린이 그림책 33
페리던 오럴 글.그림, 이난아 옮김 / 살림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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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곳에 커다란 숲에 빨간 날개 올빼미들이 살고 있었어요.

밤이 되면 새끼 올빼미들에게 줄 먹이고를 찾고 있었죠.


한마리 새끼 올빼미가  둥지에서 나와 있었어요.



새끼 올빼미는 친구가 하나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부시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생쥐가 나타났어요.

 

"왜 그렇게 슬퍼하고 있어?"

"난 친구가 하나도 없어. 게다가 날지도 못해. 내 날개는 빨간색도 아니고 하늘을 날 만큼 강하지도 않아."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어. 그리고 난 네가 지금 하늘을 날도록 도와줄 수도 있어!"

 

새끼올빼미는 이제 날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생쥐도 친구가 생겨서 무척 행복했고 올빼미를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였지만 날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어요.

 

농장 주위에 양귀비꽃을 한다발을 가지고 새끼 올빼미에게 가지고 갔어요.

생쥐는 자신이 따온 꽃들을 친구의 날개에 달았죠.

그런데 세차게 부는 바람에 양귀비 꽃잎들은 모두 날아가버렸어요.

 


이번에는 생쥐는 농장에서 신선한 사과의 껍질을 리본줄로 만들어 새끼올빼미의 날개에 리본을 감고 감고 감고 또 감았어요.

새끼 올빼미가 날개를 퍼덕거리자 사과껍질은 모두 떨어지고 말았죠.




다시 농장으로 돌아간 생쥐는 고양이들이 가지고 노는 빨간 털실뭉치를 가지고 재빨리 도망쳐와서 새끼 올빼미의 날개에 빨간 털실 뭉치를 감기 시작했어요.

감고 또 감고... 그때 새끼 올빼미가 재채기를 했어요.

새끼 올빼미는 그만 중심을 잃고는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데 그만 실에 걸려서 매달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어요.


 

새끼 올빼미는 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리 칠 수록 날개도 강해지고 또 빨갛게 변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나지 못했어요.

그때 생쥐가 도와주러 달려왔어요. 아빨로 실을 끊어서 친구를 구해주었고 ... 

새끼 올빼미는 하늘을 날기 시작했어요.

더이상 새끼 올빼미가 아니라 이제는 빨간올빼미랍니다. 

 


빨간 날개 올빼미는 아주 행복했답니다.

새끼올빼미는 친구에게 고맙다고 말했어요.

그 이후로 생쥐와 올빼미는 절대 헤어지지 않았데요.

 

"항상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본문중 



친구란 그런거겠죠.

멀리 떨어져있어도 가까이에 있는것 처럼 항상 든든하고 마음이 가는것 ...이 아닐까요.

마음을 통하는 친구 

시간이 얼마가 흘러도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는 친구~~ 말입니다.

 

어려울 때 진심으로 도와주는 친구가 정말 친구겠죠.

소울메이트라는 말이 그냥 생긴건 아니겠죠.

누구나 마음을 담는 진정한 친구가 있어요.



저희 이야양은 올빼미와 쥐가 생쥐가 친구가 된다니 정말 재미있것 같다고 이야기하네요.

왜? 라고 물으니 

당연히 올빼미의 먹이는 쥐와 토끼등 작은 동물이고 

올빼미 새끼는 그런 동물의 털을 뺕어낸다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말이죠.

생각외로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야양한테 어떤 친구가 있어? 하고 물어보니 .

난 혼자 노는게 좋아라며 ... 말하길래..급 ... 좌절 당했어요.

 유치원 생활은 잘하고 있는 거니? 물어보고 싶었지만 유치원 상담결과 잘~~~~생활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조금 안심을 하기도 했었죠.

 

우리 이야양도 정말 정말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겠죠.



만들기 해보았어요.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만들기 급 했어요.~~~ 

 

한동안 안했더니 만들기에 목말라 있답니다. 



만들기라서 딱히 스페셜해야 하는건 없어요.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면 더욱 좋고 거기에 재료값도 많이 안들면 더욱 환영해야 하겠죠.

아이들도 행복하고 재미있고 돈도 안들면 더 더 값지고 좋은거 아니겠어요.

 

재료 소개는 간단합니다.

빈박스 귀퉁이, 연필, 목공풀, 털실이나 아무런 실 굵으면 굵을수록 좋아요.

햐얀 이불실에 색을 입혀도 좋을것 같아요.

그럼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1. 빈박스에 올빼미를 그린다.

 

2. 가위로 실들을 잘게 자른다.

 

3. 목공풀로 올빼미 모양대로 칠한다.

중간중간 꽉 차게 할거라면 올빼미 몸에도 목공풀을 중간중간 칠해주세요.

 

4. 빨간실을 붙인다.




완성~~~~ 빨간 날개 올빼미랍니다.

 

저희집 거실 한쪽벽에 붙어 있어요.

 

사진에는 목공풀이 보여서 흰색이 나오네요. 마르고 나면 안보인답니다. 

목공풀이 마르려면 시간이 조금더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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