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짹이는 둥지에 살아요
페페 마르케스 외 지음, 나탈리아 콜롬보 그림 / 애플트리태일즈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사는곳이 어떻든 가족과 함께 있는게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걸 알려주는 동화책이랍니다. 



세상에는 많은 동물이 살고 있어요.

땅에 살거나 물속에 살거나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그리고 세상에는 많은 짹짹이들이 있어요.

짹짹이들은 둥지에 알을 낳아요.

짹짹들은 특별한 것처럼 알도 특별하고 둥지도 그렇죠.



높은곳에 둥지를 만들고 

낮은곳에 만들기도 해요.



아주 가끔은 위험한 곳에 만들기도 해요.

그리고 안전한 곳에 만들기도 한답니다.

 



짹짹이 한마리가 둥지를 만들때도 있고 

여러마리가 집을 만들때도 있죠.

 

 

"이상한 곳에도 만들때도 있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둥지가 된답니다. " ..본문중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인데 어디에 살든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이야양이나 성군이 악어 입속에 둥지와 알이 있는걸 보고는 깜짝 놀랐죠.

성군은 "그곳은 위험해.." 라며 둥지속에 알이 걱정을 하던군요.

이야양은 "악어 입속에 사는 악어새야 악어새라서 괜찮아" 라며 성군을 안심시켰죠.

 

몇달전에 시댁 처마 밑에 있는 제비집을 보며 제비가 언제나 태어날까 항상 물어보곤했는데

그리고는 이야양은 제비 둥지가 왜 위험하게 처마밑에 건물 위에 달렸을까? 묻고는 번갈아 가며 엄마와 아빠가 나가는지 물어보았어요.

아빠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답니다. 처마밑에 있어야 뱀이나 고양이가 알을 안먹고 새끼가 태어나도 안전한거야! 라며 .. 엄마와 아빠가 아기들을 위해 번갈아 가며 알을 품고 둥지도 따뜻하게 만든거야 라고 다시 부연 설명까지...했다죠. 

정작 제비가 태어나고 짹짹 울어딘 시끄럽다 하더군요.

저희 성군은 어미새와 아빠새가 연실 먹이를 물어다 주는걸 보고는 신기한듯 쳐다보더니 

엄마랑 아빠가 아기 새를 사랑하나봐 라며 뜬금없이 이야기를 하길래 웃었답니다.

대책없고 엉뚱하기까지 하는 성군이죠. 

 

지금 아가들을 위해 엄마와 아빠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지만 .. 

상황이 안좋다면 좋지는 않지만 엄마와 아빠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거겠죠.

그리고 아가들을 지켜줄수 있고 키울수 있는 소중한 집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것보다 힘든 상황이더라도 같이 살 부딪히며 사는게 가장 행복하고 잘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만 정신적으로 빈곤한것보다는 정신적으로 풍족한게 아이들에게 더 좋을것 같아요.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인것 같습니다. 

 

우리가족 행복하게 같이 살자 ~~~ 사랑해~~~ 김씨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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