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좌충우돌 돌고 도는 세상 6
오주영 지음, 심보영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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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처음 디자인부터가 눈길을 확 끌었다.

여느 책들보다 큼지막한 책에 큰 글씨로 '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 그림찾기'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된 동물 그림까지.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만한 호기심 가득한 디자인이었다.

거기다가 '빵 터짐 주의, 수수께끼 290개 수록'이라니!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책의 첫장을 열어보았다.


이 책의 구성과 차례라는 항목으로 책의 내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해놓았다.

구성에는_

열두 띠 동물의 소개을 받으며 열두 달 여행을 떠나요!

열두 둘에 숨은 열우띠 동물을 찾아 볼까요?

그림에 숨은 둥물을 찾다 보면 동물들의 특징을 살필 수 있어요.

열두달에 숨은 4대 명절과 24절기의 모습을 살펴요.

4대 명절과 24절기의 세시풍속을 감상하며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풀어요!

12간지의 특징, 24절기와 농사짓기, 24절기에 관련한 속담등 꼭 알아야 할 풍속들이 한눈에 펼쳐 집니다.  

차례에는_

1월: 소한, 대한, 설

2월: 입춘, 우수, 정월대보름

3월: 겨입, 춘분, 24절기

4월: 청명, 한식, 곡우

5월: 입하, 소만, 단오

6월: 망종, 하지, 4대 명절

7월: 소서, 대서, 삼복

8월: 입추, 처서, 12간지

9월: 백로, 추분, 우리 그림 속 열두 띠 동물1

10월 : 추석, 한로, 상강

11월: 입동, 소설, 우리 그림 속 열두 때 동물2

12월: 대설, 동지, 한눈에 보는 열두 달 절기


매월마다 알아두어야 할 지식과 함께 수수께끼와 그림찾기가 함께 나와 있어서 어린이들도 충분히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한권이면, 나도 12달수수께끼 12달숨은그림찾기~ 척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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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좌충우돌 돌고 도는 세상 6
오주영 지음, 심보영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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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관련 이야기이고,

책이 제법 두꺼워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에게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었다.

'지구가 좌충우돌'은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지구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와 일러스트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과학을 어렵게만 느꼈던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과학원리부터 생활과학까지' 쉽게 배울 수 있다.


 주인공 석우가 자연사박물관에 견학을 가서 우연히 돌멩이를 만났다.

말하는 돌멩이의 이름은 우.돌.이.

전학을 와 친구가 없던 석우는 돌멩이 친구인 우돌이와 함께 자연사박물관에 들어갔다.

둘은 함께 자연사박물관을 다니면서 구경을 했고, 지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구가 어떻게 생겨났을까?

화석으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화산이 폭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등.


 우르르 쾅쾅쾅.

지구가 움직이기 때문에 화산폭발과 지진이 일어난다.

인간의 몸처럼 지구도 암석, 대기 등 여러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지구의 주성 요소들이 활동하다 서로 충돌하면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 원리를 찾아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도록 구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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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1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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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반려동생을 키우고 싶어했다. 엄마 아빠께 허락도 받았다.

그런데 그 순간,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 나타났다.

자신의 몸에 있는 가시란 가시는 모조리 세우고서 뾰족뾰족 쏘아대는 선.인.장.

"나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반려동물이야? 누구든 데려오기만 해봐.

안을 아주 이 가시로 도배를 해 버릴 테니까."

"난 정말 반려동물 동생을 원해. 내가 한달에 한 번 꼭 물을 줄게.

해가 잘 드는 창가에도 놓아 줄게 화 좀 풀어."

"좋아. 그럼, 어떤 반려동물을 키울지 나한테 허락을 받아. 알았어?"

반려동물 동생을 키운다는 건, 어지간한 마음가짐만으로는 안되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책 앞부분에 나와 있는 것 처럼

'반려동물 키우기 전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는 것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있다.

햄스터, 토끼, 거북, 개, 앵무새, 열대어, 고슴도치, 개구리, 고양이,

도마뱀, 병아리, 기니피그, 페럿 등.

가볍게 이야기를 주고 받듯 책을 읽어나가면서,

각 반려동물들마다의 성장과정과 키울때 필요한 용품들도 알 수 있었다.

'선인장에게 보고합니다' 코너를 통해 '좋은점, 생각해볼점, 나의결론'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쉬웠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도 쌓고 그 과정을 통해

'내가 과연 키울 수 있을까?'라는 반문도 해보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책 뒷표지에 있는 '선서문'을 적어보며 마음가짐을 굳히는 것도 좋은 과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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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스타실록 - 왕보다 유명한 조선 아이돌, SNS와 TV로 읽는 조선 역사 한국사 스타 시리즈
최설희 지음, 김영진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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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에 나오는 아이돌 보다 더  아이돌스러운 모습을 하고, 자신들을 '왕보다 유명한 조선 아이돌'이라 칭하는 자들이 여기 있다.

조선스타실록은 첫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책표지 속 아이돌님(?)들은 금방이라도 책을 뚫고 나와 랩이라도 읊조릴 것만 같았다.

호탕한 웃음이며 선글라스, 셀카에 멋진 자동차.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그들은 분명 '왕보다 유명한 조선 아이돌'이었으며, 그로인해 책 제목 역시 조선'스타'실록이어야 함이 합당하다.


 SNS와 TV로 읽는 조선 역사! 내가 기억하는 조선 역사 드라마라면, 제일 먼저 퍼뜩 떠오르는 것이 '조선왕조오백년?' 물론 내 세대 드라마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때부터 유명했던 드라마라 그것이 뇌리에 박혀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리라.

조선스타실록은 우리가 현실에서 SNS와 카카오톡을 하듯

일명, 왕톡(?!)이 재미있게 구석구석 적혀 있었다.

그것을 찾아 보는 재미 역시 쏠쏠한데, 그것은 재미 뿐만이 아니라 그 시대의 정치 및 사회등 여러가지 모습을 대변해 주고 있으므로 절대 흘려 넘겨선 안된다.

 

 조선★실록에는 우리가 한번 더 챙겨봐야 할 스타와 그 스타에 관한 간단한 업적이 적혀져 있다. 또 '그것이 알고 싶소'등을 통해, 우리의 궁금증을 다시 한번 긁어 주는가 하면

마지막 조선왕조계보를 통해 조선의 왕들을 한눈에 보고 정리할 수 있다.

앞페이지의 첫장을 넘기면 나오는 차례를 보며 왕의 간단한 업적과 함께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역사 시간마다 지겹도록 외우던 태정태세문단세~는 이제 그만!

조선스타실록이라면 재미있는 역사공부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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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 봄 통합교과 그림책 4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고순정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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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화분에 심은 씨앗에서 아직 싹이 돋지 않은 걸 보니 봄이 오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다며 가디건을 벗어 팔에 걸친 엄마의 모습을 보니

그리 멀지 만은 않은 듯도 하다.

이제 멀지 않은 봄을 맞이 하며 집집마다 봄맞이 행사가 열렸다.

겨울 이불을 햇볓에 잘 쪼이게 널고, 봄옷과 겨울옷을 교체하며, 대청소도 했다.

앗! 수진이의 소풍날, 봄을 알리는 봄비가 내렸다. 정말 봄이 성큼 다가왔나보다.

 

 시골 원두막은 이웃 아저씨가 텔레비전에 나온 이야기며,

비설거지를 안해 놓아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가득했다.

봄날씨는 변덕쟁이-!

어제 그렇게 못살게 퍼붓던 봄비가 그 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개었다.

쑥과 냉이 두릅 등 봄나물을 캐는 할머니의 손길이 바빠졌다.


 할머니 댁으로 향하는 준영이는 상큼한 봄 내음을 들이마셨다.

중간중간 꽃나무 아래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 찍는 것도 잊지 않았다.

봄꽃들이 할머니 댁을 둘러 싸고,

깨끗하고 너른 마당엔 강아지 복돌이가 준영이를 먼저 맞아주었다.


 시골 들판에는,

나비, 강아지풀, 벌, 달팽이, 개망초, 애기똥풀, 앵초, 지렁이, 개미, 제비풀, 할미꽃, 달개비_

등으로 빼곡했다.

어느새 봄이 바짝 다가와 있었다.

벌써 하얗게 보송한 씨앗을 피운 민들레를 준영이가 '후'하고 불자 꽃씨는 사방으로 퍼졌다.

준영이는 단짝 유진이에게 보여줄 민들레를 화분에 예쁘게 담았다.


 준영이가 유진이에게 민들레 화분을 보여주자,

유진이도 자신의 화분에서 싹튼 잎을 보여주었다.

정말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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