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 그래요? - 관계를 시원하게 풀어 주는 심리 기술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부장님은 왜 나한테만 귀찮은 일을 시킬까?
엄마는 왜 자꾸 나한테 잔소리만 늘어놓을까?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내 생일을 잊어버릴까?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꽉 막힌 인간관계를 시원하게 풀어 주는 심리 기술!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약해지지 않는 마음』,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누계 300만 부 베스트셀러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들려주는 관계의 심리학!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와 관련되어 있다. 관계가 좋으면, 일이 잘 풀리고 사랑이 넘치고 인생이 행복해진다. 관계가 좋지 않으면, 일도 안 되고 사랑하면서도 싸우고 인생이 불행해진다. 그래서 상담실을 찾는 사람 중에 인간관계의 고민을 하소연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고, 인간관계 해법을 알려 준다는 책이 차고 넘친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여전히 관계 때문에 힘들어할까? 베스트셀러로 이미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일본의 유명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진짜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면 무엇이 관계를 힘들게 만들까? 그것은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하는 마음에 ‘제발 내 마음 좀 이해해 줘요!’라는 속마음을 숨기기 때문이다. 즉,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 ‘제발 내 마음 좀 이해해 줘요!’

이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 꽉 막힌 인간관계가 속 시원하게 풀린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나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상대가 그 누구든 관계가 개선된다! 특히 직장에서 상하 및 동료 관계, 가정에서 부부 관계와 부모-자녀 관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등 평소 잘 지내고 싶지만 시시 때때 싸우고 후회하게 되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이 원리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 책은 이렇게 모든 인관관계의 핵심 문제로부터 시작해 다양한 관계를 다루기 위한 조언들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그러면 나처럼 서툰 사람도 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 고코로야 심리 상담의 최대 장점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게 하는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 조언’이듯이, 이 책에도 저자 특유의 친절한 조언이 빛을 발한다. 우선, 저자는 우리가 흔히 겪는 실제 경험을 들어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와 그 대처법을 들려주기 때문에 바로 자신의 이야기로 공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지금껏 한 번도 들여다본 적이 없는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독자는 아무리 서툰 사람이라도 인간관계의 달인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난다. 모든 관계는 심리에서 시작해 심리로 끝나기 때문이다. 이 책이 바로 당신이 누구든 관계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예스24 제공]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마음 아파하기도 하고 힘들어한 적도 많았다. 지금 나는 연락을 주기적으로 주고받는 친구가 없다. 고등학교 때는 친한 친구들이 좀 있었지만 대학 이후로는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 외에 따로 연락을 하고 지내는 친한 친구가 거의 없었다. 7년간의 대학생으로서의 생활에서 하도 공부도 못하고 휴학도 많이 하고 자퇴도 하고 해서 1년 1학기 정도 밖에는 학점을 이수하지 못했으니까 친구가 없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 엄마가 차로 태워 학교에 가고 점심은 엄마와 먹고 또 엄마가 태워서 집으로 데리고 온 생활이 길만큼 나는 많이 아팠다.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었고 몸도 같이 아팠다. 전에 친했던 사람들하고 특별히 싸우거나 마음 상할 일이 없어도 각자 바쁜 생활을 하니까 나는 기억에서 잊혀진 것 같았다. 새로 사람들을 사귀고 싶지만 그것도 잘 안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의존적이기보다는 내가 더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손해 보는 관계란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사람을 사귀겠다는 마음을 가진 지도 꽤 오래됐는데...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시길 기도해야겠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 때문에 나 자신을 비참하게 여기고 나한테만 왜 불이익을 주는지 등등의 불만을 가지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살다 보면 그것도 헛되지 않을 거고 앞으로는 더 감사하며 살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야겠다.

배우 김주혁이 사망했다. 마음이 아프다... 프라하의 연인 볼 때마다 가슴 설렜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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