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계산법 5 : 초등학교 3학년 - 수학의 기본,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초급 기적의 계산법 (2022 개정) 5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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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2학년이 되었지만 길벗스쿨의 3학년 기적의 계산법을 택한 것은 연산과 셈을 좋아해서 이미 2학년 레벨을 스스로 습득했기 때문이다. 따로 선행학습을 하진 않았지만 엄마인 내게 기적의 계산법 같은 문제를 내 달라고 하고 푸는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아이가 오자마자 풀고 싶다고 해서 첫장을 보여주니 너무 쉽다고 해서 순간 당황하긴 했다. 하지만 반복 연산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매일 풀어보자고 제안했다.
아이가 책을 흝어보면서 맨 뒤의 방정식의 의미를 물어보며 풀어보았다. 곱셈의 원리를 알고 있는터라 나눗셈의 방정식도 즐겁게 풀어보며 더 많은 방정식을 만나보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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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서평/길벗스쿨] 엄마표 연산 + 기적의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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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공
1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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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2학년이 되었지만 길벗스쿨의 3학년 기적의 계산법을 택한 것은 연산과 셈을 좋아해서 이미 2학년 레벨을 스스로 습득했기 때문이다. 따로 선행학습을 하진 않았지만 엄마인 내게 기적의 계산법 같은 문제를 내 달라고 하고 푸는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아이가 오자마자 풀고 싶다고 해서 첫장을 보여주니 너무 쉽다고 해서 순간 당황하긴 했다. 하지만 반복 연산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매일 풀어보자고 제안했다.


아이가 책을 흝어보면서 맨 뒤의 방정식의 의미를 물어보며 풀어보았다. 곱셈의 원리를 알고 있는터라 나눗셈의 방정식도 즐겁게 풀어보며 더 많은 방정식을 만나보고 싶어했다.

반복되는 연산의 중요성을 알기에 다시금 처음부터 푸는 훈련을 시작했다. 연산을 풀기에 앞서 연산을 왜 해야 하는지 연산의 중요성에 대해 읽어볼 수 있다. 연산은 정확성과 속도를 훈련하는 것이다.
연산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5가지 방법을 본다면 매일 같은 양을 학습한다는 것과 하루 1장 두가지 유형으로 반복 학습을 한다. 반복은 내 아이 성향에 맞게 조절하게 되는데 나의 아이인 경우 너무 잦은 반복보다는 묶어서 풀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아이가 융통성 있는 패턴 같았다. 식 바꾸기 훈련을 통해 응용 문제를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
권별 학습 구성을 통해 아이의 수준을 알고 단계별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아이가 기적의 계산법이 재미있다고 하는 것을 보니 꾸준함을 더해 자기가 스스로 주도하는 학습 습관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 엄마표 연산이야말로 아이의 공부 습관을 만드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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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 북멘토 가치동화 58
박슬기 지음, 해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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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가을이가 꼭 나 같았다. 단짝 사이에는 좋아하는 걸 같이 좋아하려 애쓰고 마음의 편지도 썼었다. 그 애가 싫어하는 말이나 행동은 하지 않았고 그 애의 표정 하나에 내 마음도 울고 웃었다.
8살 때부터 5년 동안 늘 함께 해왔던 찐친구, 비밀도 함께 공유해왔던 여름이와 가을이. 시간이 지날수록 여름이는 여름이 말고도 다른 친구와 사귀고 싶어진다. 그러다 해밀이와 친하게 지내게 되고 그 모습을 본 가을이는 배신감이 든다. 여름이는 이런 자기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몰랐고 여름이와 달리 가을이는 여름이와 무엇이든 함께 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둘 사이의 실망과 오해는 깊어만 갔다.
가을이도 자신만의 단짝을 사귀고 싶어하지만 새 친구를 사귀는 것은 쉽지 않고 친하게 지내게 된 해밀이는 두루두루 마음을 나누는 것이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에 여름이에게 전달되는 익명의 협박 편지가 가을이에 대한 의심으로 번진다. 서로에 대한 우정이 깊은 오해로 변질되려는 순간 가을이는 용기를 내어 여름이에게 범인 찾기를 제안하게 된다.
사람이 모두 다르듯 서로가 생각하는 친구, 우정, 단짝의 의미는 다를 것이다. 가을이를 닮은 나 같은 사람도 있지만 여러 다른 친구들을 만나보고 사귀고 싶어하는 여름이 같은 친구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할 때 친구 관계가 신뢰를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여름이 가고 또 가을이 오는 것처럼 계절도 변하고 우정의 모양도 바뀌어간다. 그 안에서 좀 더 건강해지는 친구 관계를 만나게 되길 소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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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0
안네 프랑크 지음, 원유미 그림,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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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는 학창시절부터 읽고 다양한 출판사에 나온 책으로도 많이 읽어봐왔지만 보물창고에서 나온 이 책은 책 표지부터 안네의 일기장과 닮아 있어서 진짜 안네의 일기를 펼쳐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삽입된 안네의 그림들이 희망을 놓치 않고 있는 안네의 마음들을 보는 것 같았다.
제 2차 세계대전 상황을 은신처의 삶 가운데 기록하고 안네의 눈으로 본 은신처의 모습들은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또 그 가운데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사춘기의 안네를 읽는다.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을 친구로 삼아 키티라 이름 붙이고 은신처의 일상을 상세하게 기록한다. 열세살의 나이로 자신에 대한 고찰과 마음 상태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것 또한 지금은 상상도 못할 작문 실력이다. 안네가 살아 있었더라면 작가로서 이름을 날렸을 것 같기도 하다.
같은 가족끼리 한 공간에 있어도 힘들 수 있는데 안네의 은신처엔 반단 씨의 가족과 치과의사인 뒤셀 아저씨까지 함께 하며 다양한 고충을 겪는데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분석을 적기도 한다. 사춘기의 자아를 가지고 자신에 대한 고민과 이해 그리고 페터에 대한 관심과 사랑까지 안네의 일기를 통해 살아 숨쉰다. 그렇기에 그 시대에 벌어진 참담함이 더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때론 어른들이 더 이해할 수 없고 가장 어린 안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밝고 환했던 안네의 모습도 전쟁과 박해라는 환경 속에서 자꾸만 공포 속에 작아지기도 한다.
3년간의 은신처 생활은 누군가의 밀고로 체포되며 끝이 나게 되지만 안네의 일기는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남아 안네의 삶으로부터 그리고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아픈 역사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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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 골칫덩이 펭귄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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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을 하는 소녀가 있다? 동물들을 무척 사랑하는 나의 아이도 그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우리 집 앞을 지나가는 고양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매일 알을 낳아주는 저 닭들의 알을 꺼내올 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말이다.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 주듯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권을 먼저 쑥 읽어내려간 아이가 릴리가 부럽다고 한다.
동물들의 말을 잘 알아듣고 대화가 가능한 릴리의 특별한 능력으로 릴리는 동물 통역사로 일한다. 하지만 늘 기자들과 카메라가 따라붙어서 함께 다니는 예사야의 도움을 받는다.
이번에는 전 세계의 다른 동물원에서 문제를 일으켜 쫓겨난 펭귄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불평과 나쁜 말만 턱턱 내뱉는 볏왕관펭귄 파샤와 수컷끼리만 알을 품으려고 하는 훔볼트펭귄 카지미르와 켄터키. 늘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상처투성이인 아프리카펭귄 유키와 수다쟁이에 만날 싸우기만 하는 젠투펭귄 공주님 다섯마리들.
릴리는 펭귄들의 문제들을 알게 되지만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한다.
예사야가 인조 날개를 만들어 유키에게 하늘을 날아보게 하지만 금새 떨어지고 만다. 그 시도는 유키에게 잠시나마 희망을 갖게 하고 나쁜 말만 하는 파샤에게 따끔하게 충고를 하면서 파샤가 자신의 볏왕관을 놀릴까봐 그럼 행동을 하게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과연 다음 권에서는 유키가 정말 날 수 있을까? 돌만 품던 키미지르와 켄터키는 진짜 알을 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다양한 펭귄들의 이름을 알게 되며 자연스럽게 특성과 습성도 배우게 되는 이야기다. 더불어 동물들이 인간들처럼 가지는 고민들과 문제들도 이입되며 상담사처럼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
이 책을 읽은 후 아이는 전편들도 빌려서 모조리 읽기로 했다. 소녀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남자아이라도 동물들과 교감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살펴본다면 우리 아이처럼 재미있게 푹 빠질 것 같다. 마법같이 스르륵 읽히는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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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강낭콩 이야기친구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교육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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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의 자라는 모습처럼 아이들의 모습에도 애정과 노력, 다툼과 화해가 담겨있다. 강낭콩을 닮아있는 준영이와 기훈이, 그리고 지우까지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성장모습을 책을 통해 만났다.
아이들이 키우는 강낭콩씨에는 저마다 다른 이름이 붙어 있다. 준영이가 키우는 콩콩이, 기훈이의 사나이콩 그리고 지우의 초록이까지 저마다의 이름을 달고 자란다. 기훈이는 준영이와 있을 때마다 시비를 걸고 준영이도 그런 기훈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강낭콩 화분으로 인해 자꾸만 사건이 생긴다. 원래 둘은 어릴 때부터 친했지만 이혼한 아빠를 들먹인 기훈이로 인해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강낭콩씨를 심고 물을 주고 빛을 보게 해주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에 대해 경이로움을 느낀다. 꽃이 피고 지고 꼬투리를 생기다 기훈이의 화분에 진딧물이 생기자 준영이가 먼저 진딧물을 잡아주며 둘의 사이에 변화가 조금씩 생긴다. 꼬투리에서 다시 강낭콩이 나오자 둘은 화해의 조짐이 보이고 지우가 준영이를 좋아하는 것도 알게 된다.
생명이 한 생명을 키워낸다는 것은 여간 정성이 드는 것이 아니다. 강낭콩을 키우는 아이들의 여정이 그러하였고 쉽지는 않지만 결국에는 다시 강낭콩을 얻는 수확의 기쁨을 맺었다. 그 과정이 있기까지 아이들의 관계도 어려웠지만 회복해 나가는 중이다.
아이가 친구관계를 맺고 또 서운함을 갖거나 경쟁하는 시기가 오더라도 또 지혜롭게 해결해 갈 수 있도록 강낭콩처럼 잘 여물어갔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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