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해결로 과학을 배우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5. CSI, 베이징에 가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5 - CSI, 베이징에 가다!, CSI 시즌 3 ㅣ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5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4월

사건 속에서 핵심 과학 원리를 다루고 있어서 폭넓고 깊은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아이들도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 뿐만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자라나는

청소년으로서의 고민까지 함께 다루고 있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책입니다.

베이징 CSI에서 초청을 받게 된 어린이 과학형사대 대원들은 들뜬 마음으로

베이징으로 향하지만, 베이징에 도착한 아이들이 해결해야 하는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한국 유학생 실종 사건과 베이징 과학 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불꽃 튀는 대결 뒤에 나타나는 귀신의 정체를 밝히기도 하고, 차원이가

만나기로 한 아빠의 초등학교 동창생이 새벽에 운동을 하다가 머리를 다치셨어요.

범인이 누구인지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의 활약을 보게 됩니다.

베이징에서 돌아온 어린이 과학 형사대원들은 각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리가 문구점에서 정오뉴스로 접하게 되는 과거 유명했던 가수의 죽음으로

형사대원들은 다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네가지 사건과의 만남, 그리고 사건의 해결과 CSI 어린이 형사대들이

들려주는 사건 해결의 열쇠를 통해서 아이들이 과학을 이해하기 쉽고,

어린이 형사대원들과 특별활동에서 많은 실험들을 하면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학과 추리의 만남 모든 해결의

열쇠는 '교과서 과학'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과학에 대한 정보를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씽씽 중국어 탐험대 3. 요물 달기와 목야대전

씽씽 중국어 탐험대 3 - 요물 달기와 목야대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중국어 학습만화 ㅣ 씽씽 중국어 탐험대 3
분홍돌고래 글, YJ컴퍼니 그림.기획, 강찬수 감수, 반숙희 콘텐츠 구성 / 다락원 / 2014년 4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수 많은 역사 속 인물들,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중국의 발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와는 이웃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교류를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영어도 아이들이 배워야 하지만, 중국어도 아이들이 배우면 좋을것 같았어요. 영어도 배우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어서 중국어를 쉽게 접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씽씽 중국어 탐험대는 중국의 역사, 문화, 지리, 인물 등을 중국의 역사 영웅을 통해 만화로 만나면서 중국의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중국어 표현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천방지축 다혈질의 활기 넘치는 빨간 머리 소년 랑랑, 시크하고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은근히 정의감이 넘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격의 앤드류, 단순하지만 쾌활하며 매사에 긍정적인 귀여운 한국 소녀 보라와 중국을 탐험하고 다니면서 겪게 되는 역사 속 이야기를 함께하고 책 전체에 나오는 중국어 단어를 QR코드를 찍어 중국인의 발음을 귀로 듣고 따라할 수도 있고, 중국어 단어를 워크북에 쓰면서 다시 익힐 수 있을것 같네요.

선사시대에서 따라온 쌍머리 괴물뱀의 공격을 받은 랑랑 일행, 앤드류는 괴물뱀이 자신들을 시험하러 온 중국 시조 복희와 여와이며 그들이 바라 가을꽃과 원시부족장임을 알게 됩니다. 붙잡힌 친구들을 구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는 보라의 말을 듣고 도움을 받아 두루마리의 수호자로서 인정받는 랑랑 일행. 하지만 괴물뱀을 물리치기 위해 랑랑이 소환한 달기에게 잡혀 상나라로 끌려갑니다. 달기가 두루마리를 노리고 있음을 알게 된 랑랑 일행은 강태공의 도움을 받아 주나라로 도망치지만, 상나라를 손에 넣은 달기는 주나라와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중국의 역사와 함께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중국어 학습만화 씽씽 중국어탐험대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저도 재미있게 보고있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함께 들어있는 주사위놀이판으로 재미있는 게임도 할 수 있어요. 다음권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6. 여러 가지 방정식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6 - 여러 가지 방정식,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30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7월

수학의 시작은 숫자로 시작해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하면서 쉽다고 느꼈겠지만,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집니다. 아이들은 수학을 많이 어려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학을 쉽게 알려주고 싶어집니다. 생활을 하다 보면 수학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히게 되는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속에서 수학을 배우게 되는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시리즈는 아이들도, 저도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6권으로 여러 가지 방정식을 만나보기로 합니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야기를 읽고 해결하는 과정을 이해하면서 수학을 배우도록 합니다.

방정식은 문자의 값에 따라 참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하는 식으로 문자와 식에 관한 사건으로 표 만들어 풀기, 그래프 이용, 통계, 수계산 응용, 도로의 개수, 교집합, 종소리의 간격의 문제를 해결해 봅니다. 일차 방정식의 풀이에 관한 사건의 문제를 풀면서 어려운 부분이지만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일차 방정식의 응용에 관한 사건은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활 속 이야기를 읽고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다보면 일차방정식을 이해할 수 있을것입니다. 연립방정식에 관한 사건들은 또 다른 방정식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일에 가려졌던 미지수가 방정식의 원리를 통해 생활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건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듣고, 법정에서 벌어지는 수학 공방전의 흥미진진함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수학적 개념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고, 수학성적 끌어올리기 부분도 아이들이 읽으면 수학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학 문제를 싫어했던 아이들도 과학공화국과의 만남으로 문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문제 해결로 어렵게 생각하는 수학을 즐겁게 배워봅니다.

건축가 엄마의 느림여행 '아이와 함께가는 옛건축 기행'

건축가 엄마의 느림여행 - 아이와 함께 가는 옛건축 기행
최경숙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4월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는 건축물의 여러가지 형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옛사람들의 삶 속에서 찾아보는 전통 주거, 사찰의 건축, 조선시대의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서원과 정자, 자연과 인간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수지리도 알아볼 수 있고, 전통건축 용어 정리까지 확인할 수 있는 빠르게 지나가는 여행이 아닌 천천히 바라보면서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 사무소에서 설계일을 하는 저자는 열네번의 답사를 다니면서 여러곳의 여행지를 다녔네요. 담양과 나주, 해남과 강진, 순천과 보성, 진안과 전주, 군산과 익산, 안동, 영주와 봉화, 영천과 안강, 청송과 영양, 청도와 창녕, 마산과 예산, 부여와 보령, 공주와 논산, 보은과 충주로 여행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많은 여행지를 다녔다는것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답사했던 곳들을 지도로 나타내 주고 있어서 그곳을 여행을 할때 찾기 쉽게 되어 있네요. 책 속의 여행지를 보면서 다녀온곳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더군요. 자세하게 보지 않았던 곳도 있었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강진의 다산초당에서 한참을 걸어 올라가 만나는 다산초당과 연못의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운치있었던 풍경이였습니다.

 

여행지의 여러가지 설명과 건축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한국의 역사까지 알려주고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어 참 좋으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아이들이 다 자라면 신랑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고 싶어지는 부분입니다. 책 속의 아이들 웃는 얼굴에서 행복함이 묻어남을 볼 수 있어요. 항상 아이들 위주로 체험을 다니고, 여행을 다녔지만, 저를 위한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집니다. 옛 건축이 전하는 이야기 속으로 걸어갑니다.

전설 속 괴물 찾기 탐험대

전설 속 괴물 찾기 탐험대
다나카 로쿠다이 글.그림,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4월

아이가 어렸을때 이런책을 만났다면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볼것 같았어요.

다음주 친정 식구들과 여행을 가는데 조카를 만날거예요.

지난번 진짜진짜 재밌는 육식동물 그림책을 너무나 좋아했던

조카에게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포링코 박사와 함께 전설 속 괴물 찾기 탐험을 함께하면서 여행을 하고,

모험을 하는 동안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꼭꼭 숨어있는 괴물들을 찾으면서

 즐거움을 갖게 되고, 집중력도 키우게 될것 같습니다.

동화 속에 나올것 같은 숲속 어딘가에 있을 유니콘, 파우누스, 네시, 텟젤웜,

전설로 전해지던 오래된 마을속을 돌아다니다보면 뱀파이어, 늑대 인간, 올빼미맨,

부에르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요정이 살고 있는 초원에서 쉬면서 찾게되는 괴물들,

시원하면서도 뭔가 이상한 바닷가의 풍경속에서도 숨바꼭질은 계속됩니다.

무서운 버뮤다 삼각지대에는 또 어떤 괴물들이 숨어 있을까요.

물속 탐험도 하게되고, 정글속 어딘가에 숨어있을 다양한 괴물들,

아무도 모르는 땅속 비밀 왕궁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또 어떤 괴물들이 함께할까요?

영화 세트 같은 마을 속에 괴물들이 숨어있는 장소를 찾아봅니다.

모든 것이 수상한 슈퍼마켓, 높은 하늘에서 발견한 마을,

기묘한 바위 계곡, 절대 평범하지 않은 동네, 사람들이 진짜 많은 거리,

여행이 끝나고 포링코 박사님 집에 돌아왔지만,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겠지요.

조카아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진짜진짜 재밌는 육식동물 그림책도

아빠에게 읽어달라고 얼마나 귀찮게 하던지.

이번 여행에도 전설 속 괴물 찾기 탐험대에 푸~욱 빠져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