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IT를 통해 이루어지는 세사의 변화를 산분야가 아닌 통섭이라는 융합에 대해 보다 높은 시야에서 다루고자 노력한 저작이자,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인류 안내서라고 말하고 싶다.
짧은 시간 굉장히 긴 장서를 읽었다. 천재적인 작가의 발상과 이론 전개에 나의 우둔한 두뇌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귀결이었다. 아무튼 마무리 부분에서 꽤 시간을 들일 수 없어 이해를 못하고 넘어 갔지만, 다시 기회를 갖고 읽고 곱씹어보고 싶은 좋은 책이다!
몇해전부터 원인 모르게 불안을 거듭해 오던 우리나라의 외교 현실을 실날하고 처절하게 글로 풀어 내주신 저자는 전직 고위공직자이자 장관 출신의 최중경님이다. 미국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최근 불안한 국내 현실과 함께 과거 조선이 세계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표류하며, 세계열강의 칩으로 다루어진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알고 싶은 마음이 독서에 가장 앞섰으며, 이에 대한 방향과 해답을 얻은 심정이다. 일부 정치관련 입장의 경우 나에 견해와 달라, 읽기가 불편한 적도 있었지만 나와 다른견해의 인사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도 앞으로 좋은 지식과 생각의 양분이 되리라 믿었다. 아무튼 작금의 우리현실(북한의 도발, 일본의 재무장, 중국의 군사굴기.경제재제등)에 대해 우리사회의 지식인의 고견과 비전을 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자의 화려한 이력 만큼 이나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한 책에서 내가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거 같다. 특히, 너무 길지 않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문장과 단편 글은 이후 오히려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듯하고, 역시 짧은 글 덕에 호흡 빠르게, 신속히 읽을 수 있어 책이 정말 술술 읽힌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 듯하다. 암튼 스타트업의 A to Z를 모두 이야기 해주고 있다 감히 말하고 싶다! 이 땅에 모든 창업가와 창업희망가 화이팅!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현실을 자신의 의학적 현장경험과 함께 가족 아버지의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차분히 그리고도 기술적으로 서술해나가며, 정답이 아닌 살아가며, 우리가 당면하게 될 결정적인 순간에 닿기 전에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결과만이 아닌 그렇다고 과정만이 아닌 그 끝에 이르는 길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생활적인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한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의학적인 한계와 사회전체의 역활에 대한 강조 역시 상당히 인상적으로 읽었다. 아무튼 오늘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면 언젠가는 사실이 된다는 말처럼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고 남에게 폐끼치지않고 행복하게 즐기며, 여유가 있다면 남들에게 봉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어떨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