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족한 소양과 일상의 다사다난함 그리고 나를 번잡케하는 잡념 덕에 이 훌룡한 번역서를 모두 정히 읽지 못하고 마무리하게 됨을 용서하소서! 하지만 이승종 교수님과 그의 책을 앞으로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철학하기란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왜 이순간 철학적이고 높은 사유의 차원에 도달하고자 노력해야하는가?에 대한 회두를 던짐 받다! 최진석교수님의 개인적인 독서로는 인간이 그리는 무늬이후 두번째 도서로써 명쾌한 논리와 이해하기 쉽지만 그 깊이가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이 책에서 펼쳐나가심에 정말 머리가 빠게질 정도로 도끼로 얻어 맞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 서적이다. 참고로 이 표현은 카프카와 박광현 광고 디렉터가 사몽하신 표현이 기억이나서 나도 그렇게 표현해 보았다. 이 시대를 고민하는 모든 지성에게 일독을 추천한다! 고독하게 자신의 인생의 주인으로써 시대의 고민과 함께 꿈꾸며,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자!
최근에 나오고 있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유경제등 우리를 정방위적으로 압도해오고 있는 일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개인, 기업, 사회 레벨별로 가키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감히 독서후 말하고 싶다. 미래가 궁금하시다연 일독하시라!
국내소설 ˝누운배˝ 이후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을 올해 다시 접할 줄이야!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어 2~3일 만에 다 읽어 버린듯하다. 각박한 세상을 익고 가는 인생역정의 스토리는 서울 강남의 한 복판의 샐러리맨 조직생활이나 저 부산 산동네 바닷가의 달건이 생활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최근 조폭(갱스터) 문학장르중 최고점을 주고 싶다, 영화화 된다해서 현재 배우들의 얼굴등을 혼자 생각하며, 나만의 캐스팅리스트도 만들어 보았더랬다. 아무튼 재미있다. 읽어 보시라! `씨발정신`을 배우시라!
그 동안 미루었던 스티븐 킹의 소설을 햇살이 가득한 봄에 읽었다. 주인공 제이미의 유소년기부터의 성장기 소설로 볼 수 도 있을 만큼 삶의 기쁨과 의미를 충만히 표현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종교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특유의 섬찟한 호러성 플롯이 읽는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한다. 물론 이런 소설에서 인생의 해답이나 삶의 의미등을 찾고자 하면 곤란하겠지만 여름철 한가한 소설의 탐익을 위해서라면 참 좋다. 반기독교적 내용이 다분하지만 강철같은 신앙심을 소유한 크리스찬에게는 오히려 신의 경외함이 더욱 충민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