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 2021 - 유튜브 동영상으로 함께 배우는 오토캐드 입문 활용서!
김정원 지음 / 성안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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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 유행으로 나 삶이 많이 바뀌었다. 생에 처음으로 줌으로 원격수업도 들었다. 그때 배운 것이 3d 프린팅 수업이었다. 새로운 분야의 학습 경험으로 더 깊이 있는 배움의 욕심이 생기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예전부터 나의 로망인 전공서적처럼 두꺼운 책을 독학으로 찬찬히 공부하는 것인데 이번 기회에 이런 나의 소망? 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전문서를 선택해서 독학으로 공부할 때 솔직히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출판사부터 확인하게 된다. 컴퓨터 관련 전문 서적은 성안당 출판사 책이라 일단 믿음이 갔다.



책은 CAT(캐드 실무능력 평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준비된 AutoCAD 입문 활용서이다. CAT 2급 시험에 대한 안내와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입문서답게 AutoCAD에 대한 이해와 핵심 이론 등 기초과정부터 다루고 있어 나 같은 초보자에게 더욱 반가웠다. CAT 2급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처음 부분에 실려있다. 시험 접수 일정, 기본 설정, 특히 문제 출제 유형과 주요 감정 및 실격 조건을 실어 공부의 방향을 알려준다.



아무리 책에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좋은 책이라도 요즘은 동영상 강의가 빠지면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초보자의 마음을 이해하듯 QR코드를 찍어 저자의 친절한 예제 설명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어 독학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실직적인 그리기 작업에 앞서 AutoCAD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프로그램 설치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특히 AutoCAD의 30일 무료 체험판을 이용하여 배워 볼 예정이다. 쉽지 않은 분야의 공부라 부담스럽고 겁은 나지만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설레고 책 또한 자세한 내용으로 기본에 충실하여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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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맘스잉글리쉬의 기적
황지원 지음 / 북퀘이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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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빠지지 않고 새해 다짐을 한다. 그중에 항상 상위권에 들어가는 다짐이 영어 공부이다. 벌써 몇 십 년째 이 영어 공부의 꿈을 놓지 않고 있는데 마음먹은 만큼 꾸준하게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넘어간다. 이런 약해진 마음을 다시 잡게 만들어주는 책을 만났다.



<하루30분 맘스잉글리쉬의 기적>

황지원 지음



여자는 엄마가 되고 많은 것이 바뀐다. 출산 후 일을 계속하든 집에서 육아에만 몰두하든 엄마에게 아이는 모든 것에 최우선이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지금도 나는 아이들을 나보다 우선으로 두고 있다. 그렇다고 엄마로서 나뿐만 아니라 나라는 인간의 성장도 멈추고 싶지 않다. 내 성장의 원동력으로 책 읽기를 꾸준히 하면서 미루어 왔던 영어 공부도 다시 도전하고 싶은 이런 내 마음을 응원해 주는 책을 만났다.

저자도 엄마가 되고 아이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마음으로 자신이 겪은 영어 공부 방법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자꾸 영어 공부를 미루고 다음번에 할 거라 생각한다면 정말 이번 생에는 영어 공부는 망해버릴지 모른다. 계속 미루기만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이 이번 생의 마지막 영어 공부의 기회로 생각해 보자. 이번에는 제대로 끝장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영어 공부에 덤벼보자."p 42



이 메시지는 항상 흐지부지 끝나는 내 새해 다짐, 영어 공부에 일침을 놓는 말이다. 정말 이번 생애 마지막 영어 공부라고 생각하고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무리하지 말라는 말, 시작은 하루 5문장 외우기부터이다. 그리고 딱 3개월만 버터 습관으로 만들어라. 하루 30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해라. 솔직히 저자의 말들은 이미 알고 있는 말이라 새삼 새로울 것도 없었지만 읽는 내내 절실하게 사실적으로 느껴지며 밑줄 그어가면 집중하며 읽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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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람들 - 강원구 소설
강원구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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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푸른 사람들>. 제목이 주는 묘한 이끌림에 책을 읽었다. 묘한 첫인상은 읽는 내내 뇌리에 남았다. 어둡고 칙칙하면서도 기괴한 스토리의 각 단편마다 어떤 마무리를 보여줄지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단순한 흥미로서가 아닌 생각지 못한 전개에 어떤 마무리를 지을지 호기심으로 단숨에 읽었다.

단숨에 읽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시처럼 단락이 많이 쪼개져 있어 평소보다 속도를 내며 읽었다. 이런 특이한 구성이 소설의 흡입력을 높여 더 빠져 읽게 되었다.

<푸른 사람들>. 8편의 단편 중 책의 제목으로 뽑을 만큼 그리고 지금의 팬데믹 상황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병이 유행 중이다. 아무런 증상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몸에 푸른 점이 생기면서 온몸이 파랗게 물든다. 병의 원인과 감염 경로도 밝혀지지 않았다. 물론 원인을 모르니 병을 고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로부터 차별을 받게 된다. 단지 온몸이 푸르다는 이유로 사회로부터 혐오와 멸시,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병에 걸린 사람들이 한 아파트에 살면 같이 살 수 없다고 민원이 들어오고, 대중교통도 식당 이용도 힘들어졌다. 이런 차별로 전 세계의 청인들이 시위를 벌이면서 세상은 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소설 속의 상황이나 지금 현실과 너무나 닮아 있다. 우리도 보이지 않는 편견과 매일 싸우고 있다.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모두 청인으로 간주하여 혐오와 멸시의 대상으로 몰아세우고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면서 차별하고 있지 않았는지 말이다.



"우리는 파란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참 푸른 사람들일 뿐입니다....."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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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 달마시안 고전 영화 그림책 3
도디 스미스 지음, 스티븐 렌턴 그림, 최지원 옮김, 피터 벤틀리 각색 / 미운오리새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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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들은 동물을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강아지를 좋아해서 우리 집에도 한 마리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으로 꼭 강아지가 빠지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 딱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엄마도 예전에 영화로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그림책으로 엄마도 같이 읽어 봅니다.



<101마리 달마시만>

글 : 도미 스미스

각색 : 피터 벤틀리





풍고와 미시즈는 달마시안 부부입니다.

마음씨 착한 디얼리 부부와 함께 런던의 큰 집에 살고 있지요.

아주 기쁜 날이 찾아왔습니다.

미시즈가 강아지를 낳았습니다. 무려 15마리 강아지가 태어났습니다.

어느 날, 크루엘라 드 빌이라는 낯선 여자가 디얼리 부부의 집에 찾아와 

달마시안 강아지 15마리 모두 사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디얼리씨는 단호하게 거절했어요.

낯선 여자가 떠났지만 찜찜한 기분은 영 사라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며칠 후, 강아지들이 감쪽같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15마리는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우리 딸은  줄거리를 모르고 책을 읽어 강아지가 사라진 부분부터 더 집중하면 읽었습니다.

우리 딸도 강아지 도둑을 예상하더라고요. 나쁜 마녀처럼 생긴 여자가 훔쳐 갔다고요. 풍고와 미시즈는 소중한 자신의 강아지를 크루엘라의 손에서 구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똑같네요.



책 제목이 <101마리 달마시안>인데 아직 달마시안 부부와 강아지 15마리뿐인데.... 책을 읽으면서 그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그림만 봐도 재미있어요. 우리 딸이 보고 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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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
홍지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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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시대, AI 시대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관심이 많고 주변에서 많이 듣지만 엄마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떻게 교육받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 궁금하면서 엄마도 우리 아이와 함께 배우고 싶다.


교과융합 엔트리로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
홍지연


먼저 저자 홍지연 선생님의 저서가 너무나 많아 놀랐다.
<언플러그 놀리 시리즈> <인공지능을 만나다 시리즈> 등
<인공지능, 엔트리를 만나다>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즉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기초 과정이었다면 이 책은  보다 심화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과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엔트리의 심화된 프로그래밍이지만 어렵지 않고 재밌게 느껴지는 것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책을 보면 직접 따라 하다보며 만든 프로그램으로 직접 게임도 즐길 수 있으니 교육적인 효과가 더 크다. 배움에서 즐거움이 더해지면 배움의 효과는 더 커지고 기억도 오래간다. 

책에는 총 12개의 AI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데 모두 교과 과정과 융합된 주제로 학습한다. 엔트리의 읽어주기 기능을 활용해 받아쓰기 문제를 풀거나 엔트리의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태권도의 품새를 인식해서 바른 동작을 했을 때 점수를 얻는 체육 게임이 눈에 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딸, 학교에서 코딩 수업을 받고 너무 재밌다고 했는데 엔트리로 자신이 좋아하는 태권도 동작으로 점수를 따는 게임까지 할 수 있다며 관심을 가졌다. 

엔트리를 전혀 모르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아이들의 능력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늘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 엄마와 우리 딸과 함께 공부하는 아니지 게임하는 기분으로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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