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안데르센 동화전집 : 어른을 위한 동화 현대지성 클래식 11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한스 테그너 그림,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할머니! 절 데려가 주세요. 성냥불이 꺼지면 가버릴거죠?

따뜻한 난로처럼, 맛있는 거위구이처럼, 멋진 크리스마스트리가

사라졌던 것처럼그렇게 사라져버리실거죠? ..."

 

동화의 왕 안데르센께서 저술하시고 <현대지성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어른을 위한 동화 안데르센 동화전집>...

아 나는 이책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그중에서도 <성냥팔이소녀>

 

라는 동화에서 소녀가 이야기하는 글을 읽고 가슴이 찡해졌고

슬픔에 겨워 마음이 짠해졌다.

 

물론 안데르센 동화의 주옥같은 명작동화들은 어렸을때 읽고

 

많은 감동은 물론 통쾌함까지도 느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내가 청파초등학교 다닐때에는 책도 쉽게 살 수가 없었던

시기였는데 그당시에 계림문고시리즈의 세계의 명작이 그렇게나

재미있을 수 없었다.

 

거기서 모리스 르블랑이 지은 멋진 주인공 괴도신사 루팡은

기암성, 813, 수정마개의 비밀 등의 책들에서 아주 훨훨 날아다녔다.

 

그리고 그림형제가 지었던 백설공주, 개구리왕자, 헨젤과 그레텔,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 등도 정말 재미있게 잘읽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안데르센의 동화들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인어 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벗은 임금님, 못생긴 새끼오리,

눈의 여왕, 엄지아가씨...

 

이작품들은 어떤 때는 뭉클한 감동을 또 어떤 때는 희망을

잃지말고 살라는 메시지들을 주셨다.


나는 어려서부터 읽었던 이 가슴시리고 뭉클한 감동을 주었던

동화들이 안데르센작가께서 지으셨다니...

그래서 그때부터 나는 안데르센작가를 무척 존경했다.
 

그러던차에 안데르센작가의 작품들중 국내에 소개된 156편의

작품들에다가 이번에 12편을 추가로 수록하여 국내 최초로

총 168편을 한 권에 모두 담아 출간하였고 또한 64장의 클래식

일러스트를 곁들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하시니 이책

무척 기대되었다. 그래서 한편한편 예전 어렸을때 동화책을

읽었던 느낌으로 차근차근히 읽어나갔다. 

 

근데 예전의 감흥들이 그대로 살아남을 느꼈다...

 

정말 안데르센 동화는 삶의 모습들을 거울에 비치듯 있는 그대로
비춰줌으로써 독자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도록 해 준다.

아이들은 상상과 공상의 세계를 즐기면서 이러한 세계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어른들은 작품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보편적 진리와 사회적 진실을 통해 인생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는다.

 

안데르센 동화가 시대를 초월하여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겨 읽는

세계적인 고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작품이

지니는 이러한 보편성 때문일 것이다...

 

나는 안데르센작가께서 저술하시고 <현대지성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어른을 위한 동화 안데르센 동화전집>의 동화들을

찬찬읽다가 예전에 어렸을때 읽었을때의 감동이 되살아나

정말 깊은 울림들을 받았다.

 

정말 감동적으로 잘읽었다.

 

 

이래서 명작의 감동은 영원히 가는가보다...

 

그런데, 이책은 <현대지성출판사>에서 시리즈로 내는 <현대지성

클래식>중에서 11번째 책이다.

 

그동안 그림형제 동화전집, 명화와함게 읽는 셰익스피어 20,

북유럽신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아라비안 나이트,

사마천 사기56, 벤허 등도 출간해주셨다.

 

요즘과같이 복잡다단한 시대에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어렸을때 느꼈던 감흥을 다시금 느끼게해주는

<현대지성 클래식>시리즈 앞으로 또 어떤 책이 나오실지

무척 기대가 된다.

 

그리하여 국내에 소개된 안데르센의 156편의 작품들에다가

이번에 12편을 추가로 수록하여 국내 최초로 총 168편을

이책 <어른을 위한 동화 안데르센 동화전집>에 수록했기에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에 일반독자들께서도 이책을 통해

이번 겨울에 안데르센동화 168편에 푹빠져보시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 생각된다...^^*

 

난 지금 안데르센 할아버지를 만나게된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싶다...

 

"안데르센 할아버지 이렇게 좋은 동화들을 감동적인 동화들을

많이 지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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