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 한계비용 0, 수익은 10배 많은 실리콘밸리의 비밀
살림 이스마일 외 지음, 이지연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코카콜라, 하이얼, 샤오미, 가디언, GE, 아마존, 자포스,

탠저린, 구글벤처스..."

 

언뜻 별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위 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코카콜라는 그역사가 100년이상된 직원수 13만명의 기업으로서

펩시콜라와함께 음료수시장의 강자인 글로벌기업인데

샤오미, 가디언, GE, 아마존과 무슨 연관이 있지? ...

 

물론 선뜻 그 공통점을 알아맞치기가 쉽지는않은데 알고보니

이 기업들은 모두 <기하급수기업으로 변신한 대기업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하급수기업>이란 무엇인지 또 의문을

갖게된다.

 

사실 내가 <기하급수>라는 단어를 알게된건 맬서스의

<인구론>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뜻을 알게되었다. 

 

즉,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느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해 인류는 결국 멸망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였다.

 

이 당시에 기하급수, 산술급수의 의미를 처음 알게된 것이다.

 

아무튼 여기서 기하급수기업이라함은 <전통적 기업들이 택했던

점증적이고 산술급수적인 성장법을 버리고, 커뮤니티나

빅데이터, 알고리즘, 신기술과같은 자산들을 적극 활용해

동종의 다른 기업들보다 10배 더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는 

기업>을 말한다.

 

따라서, 코카콜라, 샤오미, 가디언, GE, 아마존 등의 기업들이

치열해지고 경쟁이 더욱 가열찬 글로벌 시장에서 <동종의

다른 기업들보다 10배 더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은 

참으로 가공할 일이고 경하스런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21세기를 살면서 이러한 <기하급수기업>들이

시장을 좌지우지하고있는 <기하급수시대>의 의미와 특징들에

대해 잘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핀테크,

드론, 3D프린터, 알파고...

 

위 단어들은 요 1~2년사이에 특히더 인구에 널리 회자되고있는

트렌드용어들이다. 요즘은 정말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개발한

이후로 IT신기술이 정신없이 쏟아지고있다.

 

특히,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바둑대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충격파를 안겨주기도 하였다.

 

이 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이 미래의 나의 일자리도 

빼았고 직장에서도 쫓겨나게하는 괴물이 되지않을까 노심초사

걱정하고계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셨다.

이는 하나의 해프닝을 넘어 공포로까지 여겨졌다.

 

이러한 변혁의 시대에 <기하급수기업>들은 주문형 직원,

커뮤니티 & 크라우드, 알고리즘, 외부자산활용, 참여, 인터페이스,

대시보드, 실험, 자율, 소셜 네트워크기술 등 10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리하여 이책은 기하급수기업이란 무엇이고 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를 411쪽에 걸쳐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나는 꼼꼼이 잘읽어나갔다.

 

"기업가치 1조 이상의 유니콘 기업과 전 세계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100곳의 특징을 조사해 그들의 공통된 성장전략을

10가지 이론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각각에 최적화된 ‘기하급수 기업모델’의 구체적 실천방법을

알려준다..."


근데, 나는 살림 이스마일, 마이클 말론, 유리 반 헤이스트 등 세분의

저자께서 저술하시고 <청림출판>에서 펴낸 이책 <기하급수시대가

온다>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21세기를 살아가고있는 우리는 정말 남들보다 좀더 탁월한

성과와 아웃풋을 창출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있다.

그런 면에서 타기업들보다 최소 10배이상 성장가능한 기업이

어떤 방법과 노하우로 그렇게 성장할 수 있는지 이책을 통해

잘알 수 있었다.

 

나는 이책을 읽고서 딱 두가지 단어가 떠올랐다...

 

그것은 바로

 

변화와 도전...

 

이렇게 기업도 10배이상 뒤어난 실적을 올리는데 일개인도

최소 10배이상의 발전이 있어야하지않겠나 바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면에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하며

끝없는 도전과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는 기업이나 일개인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었다.

 

며칠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과학기술은 10여년후

화성에 사람을 보낼 수 있다고 얘기하였는데 아 정말

5년 10년뒤엔 이 지구가 어떤 변화의 물결에 휩쌓이게될지

무척 궁금해진다...

 

아무튼 그 도도한 변화의 물결에 잘 따라가는건 물론 선도하는

위치에까지 이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도 하게되었다.

 

아 정말 누구에게도 뒤쳐지고싶지않다...

앞장서서 이끌어나가고싶다...

 

그것은 이책을 다읽고나니 더욱 강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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