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에서 나를 찾다 - 의식 연구의 권위자 최준식 교수 최고의 강의
최준식 지음 / 시공사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어느 연예인이 안대를 하고 긴의자에 누워있습니다.

글고 방청석에서 방청객들이 진행자와함께 이광경을 지켜봅니다.
 
그러면서 최면술사가 마음을 평안히 가지라며 뭐가 보입니까?
무엇이 연상됩니까? 라며 물어봅니다.
그러자, 연예인은 뭐가 보인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최면술사는 또 그다음엔 뭐가 보입니까? 계속 묻습니다.
이렇게 연예인과 최면술사는 서로가 대화를 합니다.
이윽고 안대를 풉니다.
그러자 ​최면술사는 연예인에게 어렸을때의 안좋았던 기억도
얘기해주면서 그 연예인의 과거를 유추설명해줍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최면에 잠시 자신의 몸이 빠지면 정말
내가 전생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또 전생이라는게 진짜로
있는건지 있었다면 왜 기억을 못하는지 궁금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친구들끼리도 가끔 농담을 합니다.
너희들은 전생에 부부였던거 같아~
너희들은 전생에 원수였는데 현세에서 서로 그악감정들을 풀라고
이렇게 형제로 태어나게한거야~
 
참으로 최면의 세계는 무엇인지 전생이라는게 정말 있는건지
궁금하던차에 이화여대 한국학과교수이자 인간의식연구센터
대표로 계시는 최준식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시공사>에서 출간한
이책 <무의식에서 나를 찾다>을 읽게된건 행운이었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위해서도 뜻깊은 만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독자와 책의 만남도 인연이라는게 있나 봅니다.
 
이책에서는 최면에 걸리는 정도를 <최면감수성>이라고 표현하는데
<눈동자굴림 측정하기>, <사시정도 측정하기>등의 가벼운 테스트를
통해 최면에 잘걸릴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먼저 테스트합니다.
글고 본격적으로 최면의 단계로 <유도 →탐구 → 각성> 이 세단계로
최면을 유도합니다.​
 
그리하여 최면술사가 피최면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들도 소개되었는데
저도 지인에게 책에서 나오는대로 읊어보라며 최면의 세계에
빠져볼려고 시도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책을 통해 저는 많은 걸 느꼇습니다.
평소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걸 의식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조선시대 519년간의 전형적인 유교사회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우리는​
체면주의, 형식주의, 허례허식, 남들의 따가운 시선, 사회적 지위와 체면
등에 지나치게 민감하며 살고있습니다.
심지어는 지금의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자신이 진정 원해서 전공을
선택한게 아닌 사람들도 많아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금 사회생활하고있는 직장인들도 진정 자신이 원해서 이직업을
택한게 아니라는 사람들이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냥 경제적 문제때문에 남들이 어느 정도는 인정하니까 그냥 일이
쉽고 여가시간도 많이 날거 같아서라는 천편일률적인 이유에서
그냥 그직업에 젖어 살고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져있고 무미건조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테두리안에서만 살기에 코쿤족, 캡슐족 등의
신종 계층도 생격나는게 아닌가 생각되엇습니다.
이렇게 남들의 시선만을 의식하며 사는 삶은 바람직하지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식세계를 잠시 잠재우고 자신이 타인에게서 간섭을
덜받는 무의식의 세계로 침잠해들어간다면 진정 자기자신과 해후할 수
있고 자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무의식의 세계로 가는 방법으로 최준식교수님께서는 <최면>을
권유하고계시는 겁니다.
그리하여 무의식의 세계인 최면을 통해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된다면 긋것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면 된다고 봅니다.
스티브 잡스도 스탠포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얘기했듯 <내가 다시
태어나도 이일을 할 것인지> 자기 자신에게 자문해보는 그런 시간을
갖고 본인이 진정 하고싶은 걸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글고 이책에서는 프로이드, 융 등의 심리학자들의 이론도 적절히 소개하고
세계 최고의 최면치료 전문가 밀턴 에릭슨의 이론도 설명해주면서 이야기
하기에 더욱 알기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내가 지금하고있는 일이 내가짅어 원해서 하있는 것인지
회의에 빠지신 분들, 매너리즘에 빠져 무미건조하게 지내는 분들께서도
한번쯤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저도 제자신과 대화를 하기위해서 시간나는대로 <무의식의 세계>로
빠져들고싶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무의식의 세계> 바로 그곳에서 진정한 제자신을 만날 수 있고
악수할 수 있다고 생각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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