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시간 - 나이답게 말고 나답게 살자
이수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장 마흔에 찾아온 인생의 두 번째 챕터로 시작해 7장 마흔에 잠시 멈춤, 그리고 내디딘 한 발로 이루어진 자기계발서이다.

아직 마흔이 되지않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었고 미래의 마흔이됐을 때 걱정이됐던 부분까지 세세하게 나와있어서 아주 몰입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자기계발서이긴 하지만 작가님의 에세이 같은 느낌으로 워킹맘들의 현실적인 문제나 마흔이라는 시기에 변화된 삶, 지쳐있던 육아지만 예쁘게 잘 자라준 아이에게 위로받는 과정까지 담겨있어서 작가님과 많은 워킹맘들을 응원하며 엄마는 위대하다고 느꼈다.

제일 와닿았던 부분은 작가님은 이십대때 생각했던 마흔은 도전과 모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즐기는 중년의 여성의 모습을 생각했다고하셨는데 나 역시 이십대때 생각했던 삼십대, 그리고 사십대의 모습은 어느정도의 부와 명예를 가진 커리어 우먼으로 매우 큰 꿈을 품고 있었다.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변했는데 소소한 일상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을 느끼는 삶이 성공한 마흔의 삶이 아닐까 싶다.

📖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크나큰 경험을 했다, 하지만 ’나‘라는 독립된 존재로서 난 여전히 성장에 목말랐고, 도전과 성취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고 싶었다.-P.34

📖 내 진짜 삶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여기에 있다는 걸 기억한다. 뒤돌아보며 후회할 시간도,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소중한 오늘을 낭비할 시간도 없다.-P.98

📖 마흔부터의 인생 게임에선 지금껏 경험하고 배우고, 깨달으며 선택하고 만들어온 것들이 기본값이 된다. 내 손과 발로 직접 만들고 가꾸고 선택하며 지켜낸 나다움의 정의와 나다움의 삶의 모습이 게임의 판토를 바꿀 비장의 무기가 된다.-P.141



#도서제공 #자기계발 #책리뷰 #책추천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 -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 지음 / 이새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부 생성형 AI시대, 글쓰기를 시작으로 4부 기획서 쓰기, 프레젠테이션 잘하기 총 4부로 이루어진 글쓰기의 팁과 생각력을 확장시켜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쓰기 길잡이 안내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글쓰기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제로 내 생각을 글에 모두 담는게 어쩌면 쉽게만 생각했지만 막상 글을 써보면 내 생각을 글로 모두 표현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얼마나 대단한건지 느껴가던 중 좋은계기로 읽게된 책이다.

글쓰기 방법이라하면 왠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책에는 우리가 잘알고있는 작가 조지 오웰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가 등장한다던지 친숙한 작가와 소설을 빗대어 알려주는 방식으로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회사 업무, 서평, 하다못해 내가 쓰는 일기장까지 사생활에 꼭 필요한 글쓰기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배우는 유익한 독서시간이였다.

📖 시는 짧다. 그래서 바쁜 직장인도 틈틈이 써볼만 하다. 위대한 시인의 시와 비교하지 말고 자기감정의 무늬와 관찰 내용에 충실하게 써보라.-P.58

📖 소설가 조정래는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라고 했는데 유홍준은 독서, 여행을 넘어 국토 답사를 하면서 우리의 국토를 하나의 큰 박물관으로 보았다.-P.166

📖 직장인은 현 권력과 척을 지면 버티기 힘들다. 그렇다고 하워드진처럼 권력 부정의 글을 쓸 수도 없다. 그러나 다음 같은 반전 생각과 글쓰기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의 날을 연마하기에도 좋고 비즈니스에도 당장 도임이 된다.-P.226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서평 #자기계발 #인문학 #책리뷰 #책추천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book #bookstagram #booklove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재중고백
최승현 지음, 서민정 그림 / 비온후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벽한 심사, 당신 뜻대로, 부재중 고백, 어느 미래, 형님 으로 이루어진 단편소설집으로 면접, 요양보호사, 일기장, 편지 등 친숙한 주제로 거리낌없이 읽을 수 있었다. 일상 속에서 일어나며 벌어질 수 있는 날카로운 사건 사고에 대해 깊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읽으며 각 이야기의 주인공의 내면에 깊이 파고들어 독거노인의 혼자라는 외로움과 고독, 직장내의 뒷담화 등 사회에 충분히 차고 넘치는 문제들로, 그로 인해 생겼던 씁쓸함과 아릿함이 책을 읽고나서 더 크게 와닿아 책을 덮고 난 후 알 수 없는 복잡함과 먹먹함과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었다.

한 편, 한 편 짧은 이야기지만 감정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많은 물음표를 던지며 생각이 많아지는 소설집이였다.

📖 신체적으로 완벽한 곳이라고는 없는 인류로서의 열등감, 비교 우위에 있는 어떤 대상에 대한 끝없는 열등감,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열등감, 걸어보지 못한 길에 대한 열등감, 영원히 혼자일 수 밖에 없는 직립 보행족으로서의 열등감, 조절력을 행사할 수 없는 시간과 우주에 대한 열등감-P,24

📖 과거의 아픔에 연연해 현재의 마땅히 할 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언제 떨쳐 버릴 것이냐는 남편의 꾸지람은 나를 향한 언어가 아닐 테지.-P.87



#도서제공 #서평 #한국소설 #단편소설 #책리뷰 #책추천 #소설리뷰 #소설추천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염병할 년, 그래도 사랑합니다 - 눈물로 써내려간 10년간의 치매 엄마들 간병기
정경미 지음 / 다반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정어머니의 치매를 시작으로 시어머니의 치매간병까지 간병일지를 책으로 펴낸 에세이이다.

예전부터 제일 무서운 병이라고 하면 1순위가 치매지 않을까 싶을만큼 약도 없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어려지는 환자로 인해 간병이 유독 더 힘든병으로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걱정, 고민을 모두 다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가끔 간병살인이 나오곤하는데 그때부터 간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것같다. 대체 간병이 얼마나 힘들면 같이 죽음을 택할까 많은 의문을 가졌는데 책을 다 읽고나선 정말 간병만큼 위대한 일도 없을것 같다고 느꼈다.

쓰쓰가무시병으로 인해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엄마, 그치만 정신이 잠깐씩 돌아올때면 딸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에 울컥하기도 했다.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간병하는 상황이 왔을 때 잘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과 고민이 많아지기도 하며 내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간병일지라고해서 분위기가 조금은 어두울 것 같았는데 밝고 유쾌한분위기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많은 간병인분들에게 큰 힘을 주는 책으로 간병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이다.

📖 엄마는 점점 나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거추장스러운 혹이 되어 가고 있었다. 잡아떼고 없애 버리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P.70

📖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는 순간 사람들은 긴장과 기대, 두려움과 흥분을 동시에 느끼며, 그 모든 것이 한데 섞여 독특한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엄마를 돌보는 일상에서도 이와 유사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겪게 된다.-P.89

📖 앞으로 허락된 시간이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어머니의 마지막인생길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사랑 받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실 수 있기를 희망했다.-P.239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 #서평단 #에세이추천 #에세이 #책리뷰 #책추천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 때 - 나이가 들어도 젊어 보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정이안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전부터 내가 앓고있는, 그리고 요즘은 흔하게 다들 가지고 있는 만성위염, 수족냉증, 3040여성들에게 많이 생길수 있는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등 평소에 내가 고민하던 병들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시작부터 몰입하며 읽었는데 평상시에도 몸을 챙길 수 있는 처방전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말뿐이 아닌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처방전이였다.

또한 평상시 생활습관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는 시간이 되기도했는데 인스턴트 섭취, 귀찮다고 영양제 안챙겨먹기, 별일 아닌거에 스트레스 받기 등 내 몸을 생각해서 나쁜 습관은 조금씩이라도 고쳐나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젊은 나이라고 내 몸은 괜찮을거라고 항상 자부하며 살고있었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노화가 진행되고 배 속 안도 노화가 진행되는 중이라는 말에 아주 크게 와닿게됐다. 책에는 각 체질에 좋은 나물이나 채소, 그리고 쓴 뿌리 나물 맛있게 먹기 등 유용한 팁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몸에 대한 정보뿐만이 아닌 새로운 많은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다.

📖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몸은 병들어 있고 나이 마흔이 되도록 뭐 하나 제대로 해놓은 것이 없다는 자괴감에 마음까지 병들어 진료실을 찾아오는 여성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P.26

📖 고장 난 열에너지 시스템을 되돌리려면 상열로 치받쳐 오른열은 내리고 하한으로 가라앉은 냉기는 올리는, 수승화강의 기본 원리에 따라 치료합니다.-P.118



#도서제공 #서평 #건강에세이 #책리뷰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베스트셀러 #독서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