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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첩 버티고 시리즈
이언 랜킨 지음, 최필원 옮김 / 오픈하우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인 '검은수첩'이 출간되었습니다.

마치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시리즈처럼...

나오면 즉각 바로 읽고 마는 마성의 형사 시리즈인데요....

꾸준히 출간되고 있고, 현재 '스코틀랜드'에서는 20권까지 나왔다고 하니...읽을게 많이 남아 좋습니다.


'해리 보슈'시리즈도 보면 권마다 그의 여인이 바뀌는데 말입니다..

나중에 결혼하지만 곧 갈라서고요...그 이유는 형사들이 바쁘기 때문이지요...

특히 이런 스릴러 소설들의 주인공들은 꼭 '워커홀릭'이라는..ㅋㅋㅋ


지난권인 '스트립 잭'에서 '존 리버스'는 애인인 '페이선스'박사와 동거에 들어가게 됩니다.

보면서 드디어 '존 리버스'가 자리를 잡구나 했는데..ㅋㅋㅋㅋ

이번 작품에서 시작하자 말자 그녀에게 쫓겨나는데요...(그럴만도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마약전과자인 동생 '마이클'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하는 '존 리버스'

또 이녀석이 무슨 사고를 칠까? 걱정하는 가운데..


상관인 '왓슨'은 '존 리버스'에게 '공정거래원'과 함께하는

암흑가의 보스인 '빅 제르'체포작전에 참여할것을 명령합니다.

'공정거래원'의 합동작전에 참여해보았자..그런 시도로는 '캐퍼티'를 잡을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존 리버스'의 이야기는 한귀로 흘려듣는 '왓슨'총경


그때 그에게 '페이션스'박사의 전화가 걸려오는데요

전화를 받자말자 용서를 비는 '존 리버스'

그러나 전화내용은 뜻밖의 이야기였습니다...


'존 리버스'의 파트너인 '홈스'가 누군가에게 둔기로 머리를 강타당해 의식을 잃었다는 것이지요

가게의 주인은 강도라고 하지만, 왠지 수상한 냄새를 맡은 그는..

'홈스'의 아내로부터 '검은수첩'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됩니다..


'홈스'가 가지고 있던 '검은수첩'의 내용..

아내인 '넬'은 그가 뭔가를 두려워했다고 하는데요??

수첩에는 수년전 화재로 사라진 마약매움굴인 '센트롤 호텔'과

거기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마약조직의 보스인 '빅 제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조사하는데요..


'빅 제르'는 본명이 '모리스 제럴드 캐퍼티'는 이후 '존 리버스'의 숙적으로 계속 등장하는데요

스토리상 적도 되었다가 아군도 되었다가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과 반전..ㅋ.ㅋ

역시 재미있게 읽었던 '검은 수첩'이였는데요...


'존 리버스'의 숙적 '캐퍼티'와..

그리고 말썽꾸러기 동생 '마이클'의 등장...

그리고 '존 리버스'의 새로운 파트너 '쇼반 클락'경장과의 케미..

심리학자다 보니...'존 리버스'를 잘 다룰줄 아는 '페이션스'와의 밀당까지..


어느새 믿고 읽게된 시리즈 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쭈욱 ...20권까지 모두 출간되었으면 좋겠네요...궁금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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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에스더 헤르호프 지음, 유혜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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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라자'에서 다양한 국가의 추리소설들을 연이어 출간해주시는데요..

이번에 나온 '악연'은 처음 접해보는 '네델란드'의 추리소설입니다..

작가인 '에스더 헬르호프'는 처음 들어보는데 '네델란드' 최고의 인기작가라고 하네요.


예전에 책에서 읽은적이 있는데...아내들이 남편에게 받은 상처가 평생가는 경우가..

바로 '임신'했을때 받은 상처라고 합니다.

'임신'또는 '출산'시 남편이 서운하게 하면 그게 아주 오래오래 간다는데요..

그만큼 '임신'과 '출산'이 여성들에게 아주 힘든일이기 때문이지요..


난산으로 아이를 낳았지만, 불구나 마찬가지의 몸이 되어버린 '디디'

의사는 금방 낫는다고 하지만 그녀의 몸은 전혀 낫지 않고..

몸도 마음도 무너지고 있는 '디디'를 위해 남편 '오스카'는 '산후도우미'를 고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산후도우미'로 오게된 매력적인 '헤네퀸'

그녀는 사실 딴 목적이 존재하는데요...

원래 오기로 한 사람은 사고(?)로 못오게되고...그녀가 대신 오는데..

사실 그녀의 '산후조리사'자격은 가짜입니다..


거기다가 일부러 머리색과 눈색깔도 바꿔서...'디디'의 집으로 찾아오는데요

오자말자,....그는 '디디'와 '오스카'를 이간질시키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산후도우미'와 신경질적인 아내..

'오스카'는 '디디'에게 빠져들고..아내 몰래 그녀와 관계를 가집니다.

'헤네퀸'은 그것을 즐기는데요..그러나 그녀의 목적은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리고 '헤네퀸'을 감시하는 한 여인 '미리암'

그녀는 경찰입니다. '로테르담'경찰서의 형사과장으로 근무중인데요..


'미리암'은 갑작스러운 친오빠의 죽음 뒤에, 그의 아내인 '헤네퀸'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액의 재산을 물려받고 호화아파트에서 평생 놀고 먹어도 될텐데..

'미리암'은 '헤네퀸'이 '디디'라는 여인의 집에서 '산후도우미'로 일한다는 것을 알고 수상하게 여기는데요


오빠에게 물려받은 전재산을 털어 '사립탐정'회사에 의뢰를 하여..

'헤네퀸'이 가명이며, 자신과 오빠가 알던 사람과 전혀 다른 인물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헤네퀸'의 고향을 찾아가 그녀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요


'헤네퀸','미리암','디디' 세 사람의 여인

그들의 숨막히는 10일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헤네퀸'의 악녀짓은 내내로 무섭더라구요...

안그래도 스트레스많은 '디디'의 삶을 그녀로 인해 망가지기 시작하는데요

'헤네퀸'이 왜 '디디'를 증오하는지...그녀와 '디디'는 무슨 관계인지? 내내로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살인자이자, 내내로 악하게 살아온 희대의 악녀지만..

드러나는 이야기로 통해 그녀의 불행한 과거가 드러나고..

마지막 반전으로 통해....그녀가 왜 악녀가 되었는지 나오던데 안타깝더라구요..


'악연'은 조만간 영화화 예정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잘만 만들어지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이야기가 내내로 흥미진진하고 말입니다..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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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터즈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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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브라더스'의 작가 '김호연'님의 신간 '고스트라이터즈'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망원동 브라더스'와 '연적' 둘다 재미있게 읽었는지라..구매를 했는데요..

'고스트 라이터즈'까지..합쳐서 작가 3부작이라고 하네요...(세 작품다 주인공이 작가입니다)


'천국과 지옥 사이에 연옥이 있듯이 유명작가와 무명작가 사이에 유령작가가 있다'


주인공 '김시영'은 '유령작가'입니다..

4년전 알아주지 않는 문학상에 당선, 등단을 했지만..

그후...차기작을 못내고 현재는 '이카루스'라는 웹소설가의 '유령작가'로 일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쓴글이 웹 베스트셀러에 올라가있음에도..

원고가 늦었다고 '이카루스'로 부터 푼돈조차 제대로 못받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에게 어느날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들이 나타납니다..


'김시영'은 그들에게 강제로 끌려가고 ..

그곳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배우인 '차유나'를 만나게 되는데요

'차유나'는 '김시영'에게 자신의 '자서전'을 써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서전'이 독특한데요...'차유나'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과거'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미래'이야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김시영'은 '이카로스'로 부터 받는 푼돈대신..

'차유나'에게서 거액을 받으며 그녀의 인생을 '설계'해주는데요...

자신이 쓴 '소설'대로 그녀의 삶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고 놀라워 하지만..

'차유나'의 전직 '고스트'를 만나면서 그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차유나'의 '고스트'로 일하면 일할수록 능력은 소모되고..

언젠간 다시는 글을 쓸수 없게 되게 된다는 것을..

그 사실을 안 '김시영'은 '차유나'와 결별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자신 역시 자신만의 글을 쓰려면 '고스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이카로스'밑에서 같이 일했던 '성미은'을 자신의 '고스트'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를 만나려 가는길..그는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요..


얼마전에 '무한도전'에서...'국민의원'들이 나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하루에 22시간을 일하고 7만원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 사장이라는 넘이 도둑넘이 아닌가? 싶었는데 말입니다.

(실제로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는게...정말 나쁜사람들 많아요..)


'이카로스'란 넘도 비슷합니다...'창작지원금'이라며..몇만원 던져주는데..

하는 소리가..자신의 밑에서 일하면 많이 배운다고...나참...

실제로 '열정페이'란 이름으로 청년들을 착취하는 이런 도둑넘들이 많으니까요.


'고스트라이터즈'는 전반부는 이렇게 '유령작가'의 암담한 현실을 보여주다가..

중간부터 갑자기 '판타지'소설로 돌변하는데요..ㅠㅠ


'타인의 운명을 조종할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나오면서..

그 능력을 노리는 사람들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주인공의 혈투가 벌여지는데요..

그 방법이 참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이라는 것이지요..


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 작가분이라 그런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지막도 나름 해피엔딩이라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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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100쇄 기념 특별판 리커버)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오두막'인데..자꾸 '원두막'이라고 읽네요~~

'오두막'은 2009년에 출간되어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후로도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저도 당시 읽고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에...'샘 워싱턴'주연으로 영화화되면서..

소설도 재판되어 나왔는데요..

100쇄 기념판이라니..많이 팔린듯..ㅋㅋ

그래서 아주 올만에 다시 감동도 받을겸..책도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원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 15권만 복사본으로 만들어서 가까운 지인들만 돌렸다고 하는데요..

그런데..읽은 사람들이 넘 좋으니까요... 

출판을 권유해..책으로 출판했고..7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인 '윌리엄'과 주인공 '맥'은 친구사이입니다..

(윌리엄이 맥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맥'은..어릴때 폭력적인 아버지의 구타에 집을 나왔고,

갖은 고생끝에 '낸'이랑 여인과 만나 안정된 가정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맥'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다가..여섯살 '미시'를 잃게 됩니다..

어린아이들만 유괴하여 살해하는 연쇄살인마의 짓이죠...

그리고 미시가 살해된 곳이 바로 '오두막'입니다...

 

3년이란 세월동안 고통속에서 보내던 '맥'에게...

어느날 엽서 하나가 옵니다..

 

"메켄지, 오랜만이군요, 보고싶었어요.

 다음 주말에 오두막에 갈 예정이니까 같이 있고 싶으면 찾아와요"

- 파파

 

파파는 '낸'이 하나님을 부를때 사용하는 애칭이였죠...

 

'맥'은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맥'은 주말에 낸과 가족들 몰래...'윌리'(작가입니다)에게 빌린 총을 가지고,

'오두막'으로 찾아갑니다..'미시'가 살해당한 그곳으로..

 

그리고 그곳..'오두막'에서..

세사람...'엘루시아(파파)', '예수', '사라유' 을 만나게 됩니다..


용서란 참 힘듭니다..

말로는 용서한다고 하지만...웬수같은 그사람을 보면..

다시 끓어오르는 감정을..^^

 

더군다나..맥처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딸을 잃은 아버지의 감정이 오죽하겠습니까?

 

그렇지만,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미움의 감정을 나부터 갉아먹기 시작한다는 것을...


소설속에서도 '맥'이 '신'을 만났을때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

바로 '내 딸이 죽을때 당신은 어디 계셨습니까?'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신'을 믿는다면 누구나 하는 말일텐데요..


'신'이 있다면 '악인'의 행동을 막고 그를 처벌했을텐데...

세상은 절대 그렇지 않으니까요..

세상에서는 '피해자'만 억울하고 '악인'은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잘 사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물어볼수 있는 질문이지요..


그래서 '엘루시아'는 '맥'에게 '심판관'의 자리에 세우는데요

과연 '인간'이 '인간'을 제대로 심판할수 있을까요??


한국영화중 ...'악마를 보았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에서 '악마'는 연쇄살인마인 '최민식'이 아니라..

애인을 잃고 복수하는 '이병헌'을 나타낸다고 하더라구요

'이병헌'은 '최민식'에게 보복하는 과정에서 점점 자신 역시 '악마'로 돌변하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죄없는 희생자들이 생기게 됩니다.


'복수'의 마음만으로 상대방을 차라리 보복할수 있다면 좋을텐데

사실 불가능합니다..결국 '증오'는 자신만 강팍하게 만들고

자신의 삶만 힘들게 만들뿐입니다..


그래도..사실 남인 내가 '용서'해라라고 함부로 할수도 없는것이지요..

내가 그 입장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렇지만 '오두막'은 '용서'를 해야된다고 말합니다..

말 그대로 '원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해서지요..


결국 '맥'은 상처를 치유하고...또 다른 사람도 치유합니다..

바로 또 다른 딸 '케이트'지요..


실제로 보면...복수에 휘말리거나 절망에 빠지면..

남은 가족들을 내팽겨치는 경우는 많거든요

더군다나 '동생'의 죽음이 자신때매라고 죄책감에 젖어있는 아이라면..

'아버지'의 존재가 필요할텐데....말이지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참 힘듭니다..

저의 모습을 봐도..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에겐 잘해주지만..

나랑 사이가 안좋은 사람에게는 정말 못된 모습으로.ㅠ.ㅠ


그러나 '사람'이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더 힘든데요

'사랑'하면서도 '용서'는 못하고 '이해'는 못하겠다는 말을 많이 하니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면...그말은 '오류'가 있는데도요...


책은 기독교의 '삼위일체'교리랑 관련이 있다보니 종교적인 색깔이 강합니다.

그렇지만 읽다보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읽은 '오두막' 역시 좋았던거 같습니다

깊은 생각거리도 주고 감동도 주고 말입니다...조만간 영화도 만나보도록 해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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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잊지 마
미셸 뷔시 지음, 임명주 옮김 / 달콤한책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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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미셸 뷔시'의 네번째 작품 '절대 잊지마'가 출간되었습니다..

사람들마다 좀 호불호가 갈리긴 하던데 말입니다.

저는 '그림자 소녀'부터 '검은수련','내손놓지마'까지 기가막힌 반전에 아주 좋아했던 소설들인지라..

그래서 신간 출간 소식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우리나라에 신간으로 나온다고 작가의 최신간은 아니지요..

배경이 '2014년'도더라구요...


우리는 살면서 뜻밖의 사건에 휘말릴때가 많습니다..

특히 나는 좋은 의도였는데...이상하게 진행이 된다면? 속상할텐데 말입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한 여인이 성추행당하는것을 목격하고 도와주려는데..

어느새 그 여인은 사라지고, 남자는 폭행범으로 체포된다면? 정말 억울하겠지요??


한쪽 다리를 잃고 장애인이 된 '자말'은..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딛고 '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늘 뛰어다닙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힘든 코스라는 '몽블란'산에 도착하는데요..


훈련을 위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절벽에 오른 '자말'

그는 그곳의 철책에서 '스카프'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절벽에서 미치도록 아름다운 한 여인을 목격하게 되지요..


여인은 절벽에서 다가오지말라고 소리를 치고..

'자말'은 여인을 구하기 위해 '스카프'를 내미는데요

그러나 '스카프'를 여인이 너무 세게 잡아댕기는 바람에...'자말'까지 함께 절벽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해안에서 깨어난 '자말'

그의 앞에는 죽어있는 그여인의 시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가 내밀었던 '스카프'가 그녀의 목에 감겨져 있는데요..


경찰에 신고한 '자말', 그녀가 자살했다고 주장하지만..

여인의 시체를 부검한 경찰은 그녀가 성폭행 당한후 교살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더군다나 10년전에 비슷한 살인사건이 있었고....

'자말'은 순식간에 '연쇄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는데요..

자신은 무고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신병원에서 일하는 아랍계 장애인의 말은 누구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러고보면 현재 감옥에 있는 사람들중 이런씩으로..

감옥에 들어가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있으면 안될 장소에 있어 가지고....더군다나 좀 순수한(?) 사람이라면..제대로 답변도 못하고

점점 이상한 상황에 처해가겠지요...


그리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되는.ㅠㅠ

지금은 그래도 덜하겠지만, 거의 고문과 자백으로 범인을 잡는..옛날이였다면

정말 억울한 사람 많았겠단 생각도 들구요....


'미셸 뷔시'의 작품은 내내로 긴장감이 넘치고...그리고 항상 놀라운 반전으로 맺는데요..

'절대 잊지마' 역시 그렇습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내내로 헷갈리게 만들고 긴장감 넘치게 진행되다가..

그리고 드러나는 마지막 반전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이 결합되며..드러나는 진실을 보며..

결말이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방식으로 끝나는지라 놀랐구요~

역시 '미셸 뷔시'는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두꺼운 작품이지만,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가독성도 대박이구요..


어느새 믿고 읽을수 있는 작가인 '미셸 뷔시'

아직 미출간작이 두권 있던데 말입니다..그책들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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