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후에 죽는다
사카키바야시 메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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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려는 한 약사..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눈앞에 '총알'이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것이 멈추는데요..

그때 나타난 '고양이 저승사자'

그녀는 자신이 15초 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15초 동안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 시작하는데요.

우린 보통 '주마등'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원래의 의미가 있지만..

우리는 '찰나의 순간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말하기도 하고

'죽음'에 순간에 그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자신의 목숨이 15초밖에 안 남은 주인공이..

그동안 벌이려는 이야기가..

결국 죽음을 피할수 없지만..

그래도 그 순간까지 뭔가를 하려던 주인공의 이야기가..

왠지 짠하면서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는데요.

그리고 그 결말과 반전이 좋았었습니다.

그 결말이라는게...어떻게 보면 가장 최고의 복수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15초 안에 죽는다'는 네편의 미스터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네 편의 작품 모두 '특수설정 미스터리'인데요..

말 그대로 평범한 설정이 아닌 미스터리들인지라.

참 신선한 시도였고,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각 '단편'마다 '반전'도 좋았고 '결말'도 좋았고요..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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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데스의 유산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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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요즘 제일 좋아하는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신작

'닥터 데스의 유산'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닥터 데스의 유산'은 '이누카이 하야토'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인데요..

전작인 '하멜른의 유괴마'에서..

'부스지마'시리즈에서 나왔었던 '아스카' 여형사가

'이누카이'의 새로운 '파트너'가 되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히 '이누카이'의 '파트너'로서 활약을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통신지령센터'에서 근무하는 '게이코'가

한 소년의 '신고'를 받는 장면입니다..

'다이치'라는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했다고 계속 '신고'하고

'게이코'는 친구인 '아스카'에게 그 '소년'을 찾아가보라고 말하는데요.

'다이치'의 아버지는 오랜 '암투병'끝에 '사망'을 했는데요..

'아스카'는 '다이치'를 찾아가는데, 파트너인 '이누카이'를 데려가고

그 와중에 뭔가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다이치'의 아버지가 죽은날 서로 다른 '의사'가 두번이나 왔었다는 것..

이에 '부검'을 신청한 '이누카이'

그리고 '시체'에서 치사량이 넘는 '칼륨'이 발견이 됩니다.

이에 '다이치'의 어머니에게 증거를 내미는 '이누카이'는

그녀로 통해 '닥터 데스'라는 '의사'에 대해 알게 됩니다.

죽어가는 환자에게 편안한 '죽음'을 선물한다는 그..

이에 '닥터 데스'의 '싸이트'에 들어간뒤.

이 '사건'이 처음도 끝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나카야마 시치리'는 '사회파'추리소설 작가로 유명하고

그런지라 그의 소설에는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가 등장하는데요

이번에는 '안락사'문제입니다.

정말 고칠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매일 죽음보다 더한 고통에 시달린다면..

차라리 편안하게 해주는게 나은게 아닌가...그런 생각도 들텐데요

그러나 '생명'이라는 '존엄성'앞에

'안락사'문제는 많은 '논쟁'의 중심입니다.

그런지라 '안락사'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었던 작품이였구요..

'이누카이'형사와 '닥터 데스'의 대결로 통해

'추리소설'적인 부분도 좋았었던 작품이였습니다.

요즘 '이누카이 하야토'시리즈가 열심히 나오는데요..

아직 국내 미발표작이 많은지라...

후속편들도 기대해봅니다.

잼나게 읽은 '닥터 데스의 유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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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살인사건
치넨 미키토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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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인 '치넨 미키토'의 신작 '종이학 살인사건'이 출간되었습니다

믿고 읽는 작가인지라..당연하다는듯이 구매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잼나더라구요 ㅋㅋㅋ

주인공인 '치하야' 그녀는 외과의사지만, 1년동안 '병리학'을 배우로

파견나와있습니다..

그녀의 지도의는 동기였던 '시오리'

그러나 말이 동기이지, 학교 다닐적 한마디로 나눈적 없었던 불편한 관계였는데요.

그래서 더욱 '병리학'과에 적응이 힘든 그녀..

그런데 '담당교수'는 '시오리'가 '진가'를 발휘하는 곳은 '병리학'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에 선배의사에게 '조언'을 구하려 간 '치하야'는

아버지의 '증세'가 심해지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요..

어머니가 죽고 서먹서먹해진 '부녀'관계..

그러나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관계'는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슬픔에 잠긴 그녀에게 갑자기 '변호사'가 찾아옵니다..

'변호사'는 '치하야'의 아버지가 자신의 몸을 '사법해부'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결코 아버지 몸에 '칼'은 못 댄다는 '치하야'

그런데 그런 그녀앞에 나타난 모델같은 초 미녀..

그녀는 바로 '시오리'였습니다..

'시오리'의 설득으로 아버지를 해부하게 된 '치하야'

그런데 '위장'에서 이상한 '암호'문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딸에게 알리지 말라'는 글..

마음이 복잡해진 '치하야'

그런 그녀를 찾아온 '낯선 남자'

그 남자에게 '치하야'는 다시 한번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평생 아버지를 '경비원'으로 알고 있던 '치하야'

그런데 그녀의 아버지는 전설적인 강력반 형사였었던..

그리고 아버지가 퇴직 직후까지 수사하던..

28년전 '종이학 살인사건'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복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간 그녀..

그런데 누군가가 그녀의 집에 불을 지르고..

그때 '시오리'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 '치하야'는

'시오리'와 함께 아버지가 남긴 '암호'를 풀게 됩니다.

'치넨 미키토'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많이 쓰는데..

역시 '본격 추리소설'이 최고로 잼난거 같습니다..

28년전 '종이학 살인사건'

그리고 밝혀지는 비밀과 범인의 정체..

주인공 '치하야'도 '치하야'지만..

'시오리'의 매력도 좋았는데요..

두 사람의 '케미'가 보여지는 후속편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범인은 전혀 예상치 못했었던 정체였는지라...놀랬었고

반전도 재미있었고..

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 '치넨 미키토'였습니다.

이번에도 넘 잼나게 읽었고..

이번 작품도 영상화 되면 잼날꺼 같습니다..

일드로 나왔으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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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괴담 스토리콜렉터 104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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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인 '미쓰다 신조'의 신작 '우중괴담'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조 겐야'시리즈가 나오길 바라지만.

이상하게 몇년동안 소식이 없네요 ㅠㅠ

특히 상 받았던 '유녀처럼 원망하는 것'은 나올줄 알았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우중괴담'은 총 다섯편의 '괴담'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미쓰다 신조' 본인이 취재하는 씩으로 진행이 되는지라..

'작가 시리즈'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첫번째 단편인 '은거의 집'은..

어느날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왠 기묘한 저택에 갇히게 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그 '소년'은 일곱살이 될때까지 일곱밤을 보내야 했고

그 기간동안 '울타리'를 나가선 안되고

절대 '본명'을 이야기해서 안되고

자신을 돌보아주는 '할머니'를 '할아버지'라고 불러야 하고

방문하는 사람과 절대 이야기를 나누면 안되고

마지막으로 절대 '휘파람'을 불어서 안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간 후 홀로 남겨진 '소년'

그의 앞에 얼굴이 하얀 기묘한 아이가 나타나는데요..

아버지와 할머니의 '경고'에도 불과하고.

'소년'은 그 아이와 놀고 싶다는 '욕망'에..

결국 '울타리'를 벗어나는데요.

참 ...사람들은 왜 이리 하지말라는 것은 하는지..

아무리 철 없는 아이라지만..ㅠㅠ

답답한..

두번째 단편인 '예고화'는

죽음을 예지하는 그림을 그리는 '학생'과

그로 인해 '교사'에게 생기는 '괴이'

'모 시설의 야간 경비'는 한 '종교시설'에 '경비'로

서게된 추리소설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부르러 오는 것'은 '미쓰다 신조'의 아버지가 들려주는

한 여인을 찾아오는 기이한 존재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우중괴담'은

표제작답게, 마지막의 모든것을 정리해주는데요..

'작가 시리즈'와 비슷하게, '미쓰다 신조' 본인의 이야기처럼 꾸며져있어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소설인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미쓰다 신조'의 소설답게 전통적인 이야기와 미스터리가 잘 섞여있었고

결말도 참 미스터리하게 끝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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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7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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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넘 좋아하는 감독인 '봉준호'

그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미키7'의 원작소설입니다.

참고로 주인공인 '미키7'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다고 하는데요.

 

주인공 '미키 반스'는 원래 개척지 행성인 '미드가르드'에 살았지만

'사채업자'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자..

새로운 개척지인 '니플하임'행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니플하임'행에는 대부분 인원이 꽉 찼고

결국 다들 하기 싫어하는 '익스펜더블'을 맡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소모품'

(불멸의 존재라고 홍보를 하지만..)

 

'니플하임'은 말 그대로 얼음행성에..

'인간'들에게 적대적인 '크리퍼'라는 '외계인'이 살고

참 위험한 행성이였는데요..

 

'익스펜더블'인 '미키 반스'는 매번 어려운 '임무'에 투입되어

여섯번이나 사망을 했고,

매번 '복제'되어 '탱크'에서 깨어납니다.

 

이제는 '미키7'이 된 그는 일곱번째 사망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구덩이'에 빠져 죽을 위험에 처한 그..

친구이자 조종사인 '베르토'는

'소모품'인 그를 구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돌아가고

(죽어도 어차피 다음날 복제되니까요)

 

동굴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미키7'

그때 거대한 '크리퍼'가 나타나 그를 구해줍니다.

 

이에 '개척지'로 돌아온 '미키7'

그런데 그의 방에는 '미키8'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식량배급'이 부족한 '개척지'에서

'미키7'를 마땅해하지 않는 사령관인 '마샬'이

둘의 '존재'를 안다면, 둘다 '처분'할 가능성이 높기에.

'미키7'은 '미키8'로 연기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참 독특한 내용이였는데요..

읽으면서 한편 짠하기도 하고....

흥미진진해하며 읽었습니다

 

특히 결말이 맘에 들던...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봉준호'감독님이 영화로 어찌 만들어내실지..

무척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재미있게 읽었던 '미키7'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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