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벌써 9기 활동이 끝났네요. 많이 아쉽고 즐거웠습니다.  10기 책 들을 받아보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그동안에 만났던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였네요.  

아이들보다 제가 더 감동 받았던 책이였어요. 아이들을 위해 횡단보도를 들고 다니게 된 안타까운 사연. 그분이 만났던 이웃들의 현실. 그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준 이야기. 우리가 평소 돌아보지 않는 우리의 어두운 이면을 들춰보는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고개숙여 지는 이야기였어요. 어른들의 논리에 뒷전으로 밀려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아픔을 미쳐 챙기지 못한 어른들의 이야기는 뿌연 안개같았습니다. 낮이 되면 안개가 자연스럽게 걷히듯 아저씨처럼 따뜻하고 맑은 햇살같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위안이 되고 안도하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사람 내 주위에도 어딘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 사람을 많이 찾고 싶어지는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내맘대로 베스트 5 

첫번째는 역시                      두번째는                          세번째는

 

 

 

 

 

 

 

 

 

네번째는                                        다섯번째는                                           

 

 

 

 

 

 

 

였어요. 

다른책도 모두 좋았지만 조금 어린연령의 책이라 연령에 맞는 책으로 골라봤습니다.  

아이들도 좋았지만 제가 더 뜻깊고 즐겁게 봤던 책들이네요. 

또 기회가 되면 좋은책들 만나보고 싶어요. 

그동안 9기 책 보내주시고 선정해주시느라 운영자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따뜻한 봄날 만남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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