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나는 개입니까 ] 

개가 인간이 되어 인간 세상을 그린다는 이야기는 어딘지 식상한듯 예상되는 이야기였지만 작가의 독특한 화법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독특하고 재밌는 방식으로 이끌어서 좋았다. 그의 이야기를 함께 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진단해볼수있는 거울이 되는 시간이였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나는 개입니까,  2.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3.연습벌레 배상희와 노력벌레 계미형 4. 쫑나지 않는 해충 이야기  5. 물리가 뭐야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p.108
이제 우리 땅에 여우가 몇 마리 살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잔꾀를 부리고 무덤을 판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여우는 그것을 풀지도 못한 채 쓸쓸히 사라지고 말았다. 이들이 사라진 뒤 우리 땅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여우는 전염병을 옮기는 들쥐를 잡아먹고 동물의 시체를 처리해 자연 생태계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구실을 했다. 여우가 사라지자 산과 들에는 들쥐가 많아졌다. 들쥐들은 사람에게 전염병을 옮기고, 농사지은 곡식을 갉아먹었다. 사람들은 또다시 들쥐를 잡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해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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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르는 강물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페이퍼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