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뱀의 왕따 탈출기 즐거운 동화 여행 181
최현진 지음, 김미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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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즐거운 동화여행 181

꼬마 뱀의 왕따 탈출기

지은이 최현진 그림 김미은

가문비어린이

방울뱀 방울이의 고군분투이야기입니다.

손발이 없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방울뱀은

자신의 소원을 달님에게 빌어본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손과발이 생기게 해 달라고

소중한 마음을 절절하게 담아 빌어봤는데

달님이 소원을 들어줬는지 방울뱀 방울이에게 손과발이

생겨났습니다.

방울뱀은 자신의 달라진 모습에 너무나 놀라면서도

무지개숲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생겨난 손과발은 뱀에게는

너무나 힘겹고 불편한 존재였답니다.

슥슥 부드럽게 우리의 손과발 대신에 배를 밀고

앞으로 전진을 해야하는데 이제 방울뱀 방울이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어요.

친구들의 따돌림을 피하고자 그렇게 소원을 빌었던

손과발이 오히려 자신의 생활을 방해하는 존재가 되버리니

어쩌면 이제는 손과발을 다시 떼고 싶을것 같아요.

그러던 중 방울뱀 방울이만이 할 수있는 특별한 일이

생겨나면서 방울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었는데요.

우리는 저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나랑 다르다고 해서 나랑 다른 모습이라고 해서

나랑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편견을 갖고

차별이나 따돌림을 하는건 우리 친구들사이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부러 악의적인 마음을 갖고 그런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정말 알지 못해서 아직까지 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 개성이라고 알 수 있는

성숙한 마음가짐을 친구들이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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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꼬마 문어 꼬뭉이 이야기새싹 1
박현정 지음, 이수현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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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는야 꼬마문어 꼬뭉이

글 박현정 그림 이수현

길벗스쿨

일단 동화책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게도 어렵지 않고 쉽게

호기심을 갖고 이야기를 접하기에도 즐거운 책이었답니다.

용감함으로 똘똘 무장한 꼬마 문어 꼬뭉이와 그 친구들이

만들어내는 모험담이 어쩌면 나도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었어요.

바닷속이 자신의 집인 꼬뭉이는 바다를 벗어난 육지세계가

궁금한 모양입니다. 꼬뭉이 친구 달망이와 빠꼼이가 위험하고

꼬뭉이를 말리지만 꼬뭉이는 두렵지가 않거든요.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은 언제나 신나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꼬뭉이에게 육지세계는 그야말로 별천지랍니다.

그런 꼬뭉이가 바다 육지 하늘을 번갈아 오가면서 종횡무진

탐험하고 여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같이 그 모험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신비로웠답니다.

인간들 몰래 배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수박을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육지를 돌아다니고,

날개 없이 하늘 날기를 시도하고

어쩌면 말도 안되는 상상같은 일 들이지만

어느새 현실이 되어버렸어요.

뒷통수가 보면 너무나 똑같이 생긴 꼬뭉이와 달망이와 빠꼼이의

이름이 발음하기가 어려워서 여러번 읽고 또 읽었네요.

색깔까지 같은 색깔이면 정말 구분 자체가

쉽지 않았을듯 하답니다.

적재적소에 그림들도 많고 글과 함께 어울어져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하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처음 동화책을

접하는 친구에게는 유익한 동화책같았답ㄴ디ㅏ.

꼬뭉이와 함께 떠나는 기상천외한 모험이

친구들에게는 신나고 즐거운 추억으로 다가올것 같아요.

꼬뭉이의 행동과 몸짓, 말투까지

생생한 현장감을 주면서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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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놓는 소년 바다로 간 달팽이 24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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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달팽이 24

수를 놓는 소년

박세영 장편소설

북 멘 토

요즘 주말마다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연인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물론 주인공 남녀의 이야기가 두근두근 설레고 그 가슴 미어지는

사랑에 같이 울고 웃고 하는 부분도 있지만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남녀 주인공의 아름다움과 멋진 사랑이야기 뒷면에

우리에게는 치욕스러움과 가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했던 역사적인

순간이 되어버린 병자호란은 그 사건 이후에

더 많은 아픔과 슬픔을 남겨주었습니다.

화양년이라는 입에도 담을 수 없는 단어를 만들어낸 이유가 되었고,

조선의 유교적인 관념에서는 도저히 받아드리지 못했던

여인네들의 비극적인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많은 여인들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병자호란이라는 치열한 전투를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역사적인 인물을 모티브로하여 새롭게 재구성된 이 동화책이

더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수는 여성들의 고유한 예술로 생각을 했었는데,

남성 자수정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 소년이 순탄하지 않은

성장과정에서 그래도 자신의 꿈을 놓치않고 채워나가기 위해

희망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어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역시나 주인공 옆에는 그를 시기하고 괴롭히는 인물도 있지만

지지하고 응원해주면서 그 주인공을 빛내주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 인물들과의 다양한 이야기들도

자수라는 아름다운 예술과 함께 잘 녹아내고 있더라구요.

햔 편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예쁜 그림 한 편이

이야기로 놓아지고 있는 동화책입니다.

자수 장인의 꼬장꼬장하고 지독한 면모 역시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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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눔 정원
조위 터커 지음, 줄리아나 스웨이니 그림, 주유미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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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눔 정원

조위 터커(지은이), 줄리아나 스웨이니(그림)

행복한 그림책

가을이라고 했는데도 생각보다 날씨가 선선하지 않고

덥다라는 단어가 어울릴정도로 이상기온처럼

가을이 아닌 가을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 비바람이 불고 나서는 오늘은 확 추워진 날씨가

이제는 겨울이 오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그림책은 따사로운 햇살과 공기마저 신선하고

모든게 다 새롭게 피어나고 자라날것 같은 봄이랑 딱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소녀와 할머니의 이쁜 마음이 더 좋은 사료가 되어 풍성함을

만들어내는 우리 동네 나눔 정원이야기죠.

우리 동네 나눔 정원에는 내 것이라고 정해진건 없어요.

모두 함께 나누고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채소들이 가득 넘친답니다.

양파 오이 단호박 호박 파프리카 등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건강하고 신선한 것들이

소녀와 할머니의 정원에는 모 나지 않고

탐스럽게 자라가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지나가고

햇살과 바람과 비 그리고 눈까지 자연의 섭리대로

자라나고

무엇보다도 씨앗을 가꾸는 소녀와 할머니의 마음이

아름답고 소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연의 변화대로 시간이 흘러가

할머니와 평생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것 또한

자연의 순리가 아닐까 싶네요.

눈에 보일듯 말듯한 작은 씨앗이 만들어내는

너무나 큰 이야기를 다 담을수는 없지만

살짝 옆에서 함께 나눌수는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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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눔 정원
조위 터커 지음, 줄리아나 스웨이니 그림, 주유미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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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눔 정원

조위 터커(지은이), 줄리아나 스웨이니(그림)

행복한 그림책

가을이라고 했는데도 생각보다 날씨가 선선하지 않고

덥다라는 단어가 어울릴정도로 이상기온처럼

가을이 아닌 가을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 비바람이 불고 나서는 오늘은 확 추워진 날씨가

이제는 겨울이 오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그림책은 따사로운 햇살과 공기마저 신선하고

모든게 다 새롭게 피어나고 자라날것 같은 봄이랑 딱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소녀와 할머니의 이쁜 마음이 더 좋은 사료가 되어 풍성함을

만들어내는 우리 동네 나눔 정원이야기죠.

우리 동네 나눔 정원에는 내 것이라고 정해진건 없어요.

모두 함께 나누고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채소들이 가득 넘친답니다.

양파 오이 단호박 호박 파프리카 등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건강하고 신선한 것들이

소녀와 할머니의 정원에는 모 나지 않고

탐스럽게 자라가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지나가고

햇살과 바람과 비 그리고 눈까지 자연의 섭리대로

자라나고

무엇보다도 씨앗을 가꾸는 소녀와 할머니의 마음이

아름답고 소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연의 변화대로 시간이 흘러가

할머니와 평생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것 또한

자연의 순리가 아닐까 싶네요.

눈에 보일듯 말듯한 작은 씨앗이 만들어내는

너무나 큰 이야기를 다 담을수는 없지만

살짝 옆에서 함께 나눌수는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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