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4 인공지능 미래세상
안종배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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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딜 가도 챗GPT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죠. 신기하기도 하고 실용적인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모두가 놀라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1일 챗GPT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2023년 3월 15일에 업그레이드 버전인 GPT-4가 나왔죠. 계속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요. 인간의 역할은 어떻게 축소되고 또 확대될까요. 궁금해서 요즘 챗GPT에 관한 책을 계속 읽는 중입니다.

이 책에서는 챗GPT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챗GPT를 이용한 미래 라이프, 경제 비즈니스, 창작, 전문 서비스, 교육, 인성과 영성 등의 활용 방법을 알 수 있는데요. 챗GPT 가입 방법부터 사용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니 챗GPT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입니다.

이 책에는 각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챗GPT와 대화하는 실제 사례를 수록해놓아 도움이 되는데요. 챗GPT와 채팅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될지 알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은 음식 사진을 챗GPT에게 보여주고 레시피를 받거나, 보험 상품을 가입할 때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글쓰기나 작사, 작곡도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핵심 주제와 제목을 주면서 글이나 음악을 만들라고 하거나 자신이 직접 만든 것들을 수정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앞으로는 인간이 만든 것인지 인공지능이 만든 것인지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단순 계산이나 반복 과정이 필요한 업무에 기계가 투입되고 인간은 창의성을 담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챗GPT의 등장으로 그 영역까지도 불안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챗GPT는 외계에서 온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작품들을 학습해 결과물을 내어놓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챗GPT가 인간이 이루어낸 것들을 요약, 변형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능력을 답습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미 인터넷에는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있고, 그 정보를 잘 취합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앞으로는 챗GPT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성공할 것 같은데요. 그 활용 방안을 잘 연습해서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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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당무는 이제 안녕 - 발표만 잘하면 소원이 없겠네
이정화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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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직장에서 하게 되는 발표 시간, 이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문화 속에서 자란다면 발표가 좀 더 편해질 것 같긴 한데요. 발표를 잘 하는 것은 성격과도 관련이 있겠지만 노력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자의 실제 경험으로 들려주는 발표 공포증 극복기입니다.



저자는 세계 많은 나라에서 살면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해 보는 등 재미있고 다양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영어나 스페인어 등 외국어도 잘하는 걸 보면 언어 능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온 기회와 행운을 알아보고 놓치지 않으니 새로운 기회가 계속 생기네요. 이렇게 남들이 보기에는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면서 발표도 자신 있게 할 것 같은데 남모를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발표 울렁증'인데요. 정기적으로 갖는 가벼운 회의 발표가 부담스러워 좋은 조건의 직장을 그만둘 정도로 고통을 겪었다고 하네요.

저자가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대학생 때 참석한 국제문화 교류 모임에서 스피치를 하러 단상에 섰을 때, 영문 원고 대신 다른 종이를 가져온 것을 알게 됩니다. 그때 발표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짐작이 되네요. 그 이후부터 발표 기회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미루거나, 꼭 자신이 해야 하면 발표가 완벽해질 때까지 연습에 매진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스피치 학원에서 만난 사람들과 발표 스터디를 하게 됐는데요. 거기서 자신의 단점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저자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거의 못 느끼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사람들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말을 더듬는 사람은 거기에 집중하고, 다리를 떠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다리를 떠는지만 보는 거죠. 그런 걸 보면 자신의 단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표를 하면서 청중의 반응이 무덤덤하거나 표정이 안 좋아도 마인드컨트롤을 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발표와 무관한 개인적인 일로 기분이 안 좋다고 생각하기, 많이 떨릴 때는 천장의 형광등을 쳐다보는 등 딴 생각을 잠깐 하기 등 저자의 노하우를 알려주네요. 발표 스터디에서는 서로의 발표가 끝나면 칭찬 샤워를 해 주는데요. 말이 되든 되지 않은 '잘했다'라는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발표를 칭찬합니다. 이런 경험이 계속되면 발표하는 데 두려움이 점점 줄어들겠죠.

우리는 발표를 할 일도 있고,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주장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수가 아니라 일대일로 대화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하죠. 이런 상황에서 울렁증이 있다면 저자가 알려주는 꿀팁을 기억해 참고하면 좋겠네요. 취업을 위한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될 실용적인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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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의 비밀과외 - 무조건 통하는 전교 1등의 합격 루틴
소린TV(안소린)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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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의 비밀과외'라니 제목에 끌리네요. 공부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제목이죠. 저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에 동시 합격해 서울대를 선택했습니다. 학원, 과외 없이 혼자 공부한 저자의 비법이 궁금합니다.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다고들 합니다. 학생의 능력과 별개로 부모의 재력과 정보력이 입시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죠. 명문대 입학생들을 살펴보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은 공부만 하면 됩니다. 부모는 학생에게 맞는 소수정예학원, 고액 과외를 알아보고 입시컨설팅을 받아 더 높은 대학과 학과에 지원하는 세상이니까요. 그렇기에 저자가 더 대단해 보입니다. 혼자서 학습 계획을 세우고, 공부에 몰두하는 동시에 스스로 방대한 입시 정보를 찾아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니까요. 이 책에는 저자의 학습 노하우, 정보를 모으는 방법 등이 나와 있습니다.

저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 '가난을 벗어나겠다'는 다짐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이런 간절함과 타고난 학습 능력, 성실한 태도가 맞물려 혼자 힘으로 서울대에 합격하게 된 것이죠. 저자는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공부한 다음에는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꼭 표시했습니다.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형광펜으로 표시해둔 덕에 자신이 어느 과목을 얼만큼 공부했는지 체크하면서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교내 시험도 스스로 준비해야했기에 학원에서 관리해주는 것처럼 혼자서 계획을 세우고 자료를 찾아가며 효율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어느 카페와 사이트를 활용했는지도 알려주니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치열하게 노력하며 자투리 시간도 허비하지 않은 저자가 대단해 보입니다.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방법이나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방법 등 학생의 입장에서 공감할만한 꿀팁도 함께 나옵니다. 저자는 학년별, 과목별 입시 전략과 공부 방법을 알려 주는데요. 입시생과 학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이 많아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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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 6천 년 인류 전체의 지혜에서 AI가 찾아낸 통찰
챗GPT.이안 토머스.재스민 왕 지음, 이경식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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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인들과 챗GPT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놀라움'을 표현합니다. 기계가 인간을 넘어서는 지점인 '특이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챗GPT의 능력은 놀랍습니다. 인공지능인 챗GPT가 인간의 어떤 점까지 따라갈 수 있는지, 인간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은 정말 궁금한데요. 이 책에는 챗GPT에게 질문을 하고, 챗GPT가 답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챗GPT는 이미 사회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리포트를 쓸 때 챗GPT를 활용하기도 하고, 취업 준비생들은 챗GPT로 자소서를 금방 써냅니다. 앞으로는 기업에서도 챗GPT를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것 같은데요. 지금도 스포츠, 증시 시황 등의 단순 기사는 인공지능이 작성하고 있고 버츄얼 가상 인간이 기업의 모델로 활동하거나 아나운서로 소식을 전하고 있죠. 이제 대부분의 은행 업무도 휴대폰 앱으로 처리하고, 식당에서도 로봇이 서빙을 하는 시대입니다. 지금도 단순 업무는 로봇이 대체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할 것 같네요.

이 책에는 거의 194개의 질문과 챗GPT의 대답이 나옵니다. 챗GPT의 대답을 차분하게 읽어보면 인간인지 인공지능인지 구별이 잘되지 않는데요. 책에서 많이 읽었던 현자의 대답을 듣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까?'

- 선한 일을 하고, 무슨 일이든 기쁘게 하고, 고귀한 우정을 쌓고, 아름답고 평화롭게 행동하는 것. 영혼을 바쳐서 할 일은 이런 것이다.

'혼자라고 느낄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 속에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자기가 누구인지 살펴라.

이 책의 내용은 인간의 질문에 기계가 대답한다는 점에서 특이하지만 사실 인간이 대답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챗GPT가 외계 행성에서 갑자기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인류가 지금까지 해 온 많은 것들을 학습한 인공지능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챗GPT가 대답하는 것들은 인류가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학습한 후, 간추려서 대답하거나 짜집기하거나 변형했다고 보면 맞을 것 같아요. 챗GPT의 답은 인류의 유산으로 봐도 될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어보니 앞으로 챗GPT가 우리의 삶을 훨씬 편하게 해줄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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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 전2권 - 2023-20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재서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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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참 좋죠. 여행 가이드북 중 꾸준히 최신개정판이 나오는 시리즈라 여행 가기 전에 꼭 읽어보는 편입니다. 이번 책도 2023~2024 개정판이라 최신 정보가 많아서 좋아요. 하와이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행지의 명소나 핫플, 식당 등은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최신개정판을 읽어야 일정 짤 때 좋더라고요.

책은 총 두 권이에요. 테마북과 코스북 구성입니다. 테마북으로 하와이에 대해 알아보고 코스북으로 일정을 짜면 좋아요. 테마북은 여행 가기 전에 다 읽어 보고, 여행지에는 코스북만 가져가면 가벼워서 좋겠죠. 일정을 미리 짜도 현지 날씨나 여행 스케줄에 따라 세부 일정은 조금씩 바뀔 수 있으니 B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코스북이 유용합니다.

요즘은 구글앱도 있고 번역기도 있으니 자유여행을 하기에 참 좋은데요. 패키지여행보다 신경 쓸 것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유여행을 선호합니다. 다른 여행객들이 간다고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만드는 것이 자유여행의 묘미죠. 그러려면 여행 전에 일정을 잘 짜야 합니다. 저는 여행 가기 전에 어디에 갈지, 뭘 먹을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참 좋더라고요.

먼저 테마북을 살펴봅니다. 하와이의 역사, 문화, 경제 등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하와이의 볼거리, 체험, 음식, 쇼핑, 럭셔리 리조트 등 여행하면서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여행 계획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차분하게 읽어보면 좋아요. 추천 뷰 포인트나 일출, 일몰 명소,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여행 팁이 나오네요. 여기서 꼭 가보고 싶고 꼭 해보고 싶은 것을 2~3가지로 추려서 일정을 잡으면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하와이에 가서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네요.

여행 중 꼭 하고 싶은 것을 추리고 나면 숙박 장소가 나오죠. 호텔까지 예약하고 나면 이제부터 세부 일정을 짜야 하는데요. 코스북을 보면서 하와이 교통편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원하는 곳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등을 계획할 수 있어요. 코스북에는 지역별로 숙박, 쇼핑, 먹거리 등 최신 핫플이 잘 나와있어서 참 좋네요. 지도도 지역별로 자세하게 나옵니다. 현지에서는 구글맵을 쓸 수 있겠지만 여행 전에 가이드북으로 대략적인 위치는 알아둬야 잘 찾아갈 수 있겠죠. 가이드북은 여행자들의 시간을 줄여주고, 선택지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참 유용한 것 같아요. 테마북, 코스북을 살펴보니 하와이로 당장 떠나고 싶습니다. 세부 계획도 세워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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