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포토샵 & 미드저니 - AI 이미지 제작을 위한 실무 디자인 테크닉 AI 팀워크를 위한 내 옆에 AI
유은진.이미정.앤미디어 지음 / 성안당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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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미디어 관련 일을 하다 보니 포토샵은 제게 필수 도구입니다. 이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프로그램이 되었지만, 구독료가 만만치 않다 보니 정말 제대로 활용하고 있나?”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접했을 때, 더 효율적으로 배우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직접 실습을 따라 해 보니, 단순히 따라 하기만 해도 실력이 쌓이고, 중급자라면 잊고 있던 기술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AI 기능을 활용한 이미지 편집은 정말 충격적일 만큼 쉽고 강력했습니다. 인물의 옷을 선택하고 단순히 ‘체육복’이라고 입력했을 뿐인데, 눈앞에서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즉시 완성되는 순간 “포토샵이 이렇게까지 발전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책값이 정말 합리적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얻는 수준이 아니라, 바로 실무와 취미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포토샵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이 책이 최고의 입문서가 될 것이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포토샵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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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팡맨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6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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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일반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야 합니다. 또한, 현시점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하지요. 『구드래곤』 시리즈는 그 부분을 참 잘 간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구드래곤’이 ‘구팡맨’이 되었다는 설정은 라임까지 맞아 부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박현숙 작가의 글을 읽다 보면 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가 느껴집니다. 지금 아이들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짚어낸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택배가 오면 부모보다 더 신나하는데, 그만큼 택배는 이미 일상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이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에, 아이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 속에는 ‘오해’, ‘선입견’과 같은 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주의와 당부가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재미로 끝나는 동화가 아니라, 교육적 관점에서도 추천할 만한 책이라 느껴집니다. 부모가 직접 말로 가르치면 아이들이 반감을 가질 수 있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작가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냈습니다.


이경석 작가의 그림 역시 큰 장점입니다. 글만 읽으면 지루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다음 장의 그림을 보기 위해서라도 책장을 넘기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른인 제가 오히려 더 재미있게 그림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구팡맨 구드래곤』은 다음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으며 즐길 수 있는 동화책으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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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1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1
김영주 지음, 하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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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우리 아이는 커서 아이돌이 될 거예요!”

이 말을 들었을 때, 혹시 속으로 “차라리 공부나 열심히 하지…“라는 걱정을 먼저 떠올리진 않으셨나요? 요즘 아이들의 미래 희망 1순위가 바로 ‘아이돌’인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돌을 주제로 한 책이 있다는 건 너무나 자연스럽고도 반가운 일이겠죠. 드디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하게 그 세계를 담아낸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1』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만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가수 지망생 초희와 태리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 속에서, 노력의 가치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함께 전합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읽으며 “꿈은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거예요. 짧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길을 사로잡는 건 바로 하티 작가의 그림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즐거움이 펼쳐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책 앞부분의 캐릭터 소개와 뒷부분의 주인공 프로필은 아이들이 책 속 세계에 더욱 몰입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콘텐츠’라는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훌륭한 도구가 되지요. 아이돌은 단순히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재능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콘텐츠 창작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나아가 자신의 취향과 열정도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꿈을 가볍게 넘기기보다,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1』과 함께 그 꿈을 응원해보세요. 이 책은 아이에게는 희망의 불빛을,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할 소중한 대화의 시간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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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 포
이와세 조코 지음, 마쓰나리 마리코 그림, 이랑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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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어린 시절에 읽은 한 권의 책이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느꼈던 감동이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되살아나,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주곤 합니다. 『내 고양이 포』는 바로 그런 책이 될 잠재력을 지닌,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난 만큼, 이 책의 제목은 자연스레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독자 역시 동물과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주인공과 고양이의 교감을 기대하며 책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내 고양이 포』는 단순히 동물과의 일대일 관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하루'가 길 잃은 고양이 '포'를 만나면서 시작되지만, 그 만남은 하루의 세계를 더 넓히는 계기가 됩니다. 전학생 '모리'와의 서먹한 관계, 주변 사람들과 새로운 연결고리 등 '포'라는 작은 존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계의 실타래가 풀려나갑니다. 어쩌면 이 책의 진정한 주인공은, 말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잇고 변화를 끌어내는 고양이 '포'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백미는 단연 마지막 장, '하루'가 '포'와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책임감이라는 절대 가볍지 않은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이별의 순간이 주는 슬픔을 넘어, 한 단계 성숙해지는 '하루'의 모습은 어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책임감이란 이런 것이란다"라는 백 마디의 가르침보다, 이 이야기 속 '하루'의 경험을 함께 따라가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훨씬 더 값진 배움이 될 것입니다.

『내 고양이 포』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아이들이 관계 맺음의 의미를 배우고 내면의 성장을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입니다. 더 나아가 어린 시절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기꺼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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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명상록 -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조언 48
장대은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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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책을 고르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 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고,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일 것 같은 책.

『오십에 읽는 명상록』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


나는 평소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지 않는다.

하지만 문득, 이렇게 분주한 삶 속에서

누군가의 깊은 지혜를 빌릴 수 있다면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아니, 그럴 수 없는 책이다.

한 장, 한 챕터를 천천히 읽고, 곱씹고, 내 삶에 대입하며,

문득문득 던져지는 질문 앞에서 멈춰 서게 된다.


그리고 알게 된다.

이 책은 그냥 ‘읽는 책’이 아니라

‘내 삶을 다시 쓰게 하는 책’이라는 것을.


p.21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의 생각과 행동뿐이다.

나머지는 운명의 영역이니,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한 자의 태도다.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바라보는 이 시점,

『오십에 읽는 명상록』은 마치 하늘이 건네는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앞만 보고 달려온 나에게, 잠시 멈추어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그 묵직한 질문을 던져준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책이었다.

삶을 돌아보고,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책.

그리고 누군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조용히 이 책을 건네고 싶다.


“이 책이, 당신에게도 작은 빛이 있을 거예요.


p.31

인생을 마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내일을 보장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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