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더 볼 1 - 혼성 축구부의 탄생 온 더 볼 1
성완 지음, 돌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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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온더볼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택배로 책을 받았다. 틀림없이 포장을 제거하고 책상 위에 두었는데 사라졌다.

우리 딸이 나 모르게 가져가서 읽고 있다. 책 제목을 알려주었을 때 학교 도서관에서 보았다며 아는 책이라고 했다.


시리즈로 나오는 책에 1권인데 이 책을 가지고 가서 다시 보고 있다. 무척 재미있다고 하며 보고 있다.

사실 어른인 내가 보면서도 책 안에 삽화들이 중간중간 들어가서 그것을 찾아보게 된다.

이 책이 만화책으로 나오면 더 재미있겠다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본다. 


최근 우리나라 스포츠 중에 축구만큼 인기 있는 것이 없을 듯하다. 사실 이 모두가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 덕분일 것이다.

TV에서 축구 중계를 보면서 규칙 하나하나를 내가 직접 알려주면 어려워하고 힘들어할 텐데

책을 읽으면서 상황을 통해 아이에게 축구를 설명해 주는 부분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스포츠라는 주제를 통해 우정과 정의를 설명하는 책을 보면서

스포츠 정신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친구들과 뛰어놀며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온더볼’의 내용을 통해 정정당당한 경쟁과 우정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온더볼 #축구 #어린이추천 #추천도서 #어린이날선물 #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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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볼록 풍선껌 다산어린이문학
이정란 지음, 모루토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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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전달하기 전에 꼭 한 번은 내가 직접 읽어본다. 과연 이 내용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것인지 혹 잘못된 세계관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면서 말이다. 책의 제목만 보면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풍경이 상상이 된다. 


책의 시작은 틀림없이 학교에서 시작이 되니까 내 예상이 맞는 듯싶었다. 볼록 풍선껌을 읽어가면서 나 자신이 느낀 것은 자연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종이에 수채화 물감이 스며들 듯이 말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어울려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주인공 하루가 편의점을 찾아가서 일어나는 상황은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지만 정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위한 훌륭한 장치였다고 본다. 다람쥐 친구 볼록을 만나서 볼록을 걱정하고 보고 싶어 하고 하는 모습들이 내가 아이와 자연을 찾아가 캠핑을 통해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도 가능하겠다고 느끼게 한다. 마지막 부분에 친구 도파랑에게도 자신과 같은 기쁨을 맛보게 해주고 싶어 하는 하루의 모습은 매우 이쁘다. 동화책은 이제 단순히 권선징악만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삶의 태도, 세계관을 만드는 귀중한 책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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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컬러 명화 수록 무삭제 완역본) - 명화와 함께 읽는 현대지성 클래식 63
알베르 카뮈 지음, 유기환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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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2020년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었다면 세상을 다르게 바라봤을지도 모른다.

그때 이 책을 읽지 않았던 것이 이제 와서 참 아쉽게 느껴진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는 전염병에 대해 공포를 느꼈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고 나 자신이 조금만 더 깨달음이 있었다면 더 잘 대처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다행히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이다.

『명화와 함께 읽는 페스트』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경험했던 내 삶의 모습과 깊이 닮아 있다. 도시 봉쇄, 확산에 대한 불안, 사람들 사이의 갈등 등 소설 속 상황이 나의 현실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이 던지는 핵심은 단순한 전염병 이야기가 아니다.

혼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살아가려는 인간의 태도와 연대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절망에 빠진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깊은 울림을 준다.


책을 읽으며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조용히 던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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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경제학 수업 - 기회비용부터 비트코인까지, 뉴스가 들리고 투자가 보이는 61가지 경제 지식 드디어 시리즈 5
미셸 케이건.앨프리드 밀 지음, 김선영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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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디지털 감성 e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입니다. *


들어가는 글에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경제문해력’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삶에서 돈이 되는 판단력’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책은 경제문해력이 최하급인 나에게 매우 필요한 책이다.

처음부터 주식 투자를 하려면 이렇게 해야 해, 돈을 잘 벌려면 이렇게 해야 해 이런 식으로 자극적인 책은 아니다.

오히려 중고등학교 교과서처럼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호 대립 되는 개념을 잘 모아서 구성했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 부분에서는 한 파트만 보아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걷을 수 있도록 말 그대로 효율적 가성비가 넘치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뒤로 가면서 스타벅스, 넷플릭스, 뱅크런 등 우리가 신문이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이슈들을 가지고서 경제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은 

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주변에서 경제통이라는 별명을 얻게 해줄 수 있을 듯하다. 

사실 우리가 살면서 어떻게 다 깊게 알겠는가 얕지만 깊이 있고 두루 섭렵한 지식을 가질 수만 있다면 이보다 좋은 일이 또 있을까? 

이 책이 딱 그런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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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
톰 행크스 지음, 홍지로 옮김 / 리드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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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작가 톰 행크스는 무언가 어색했다. 어린 시절 ‘빅’이란 영화로 처음 그를 알게 된 것 같다.그리고 ‘그린마일’, ’포레스트검프’라는 영화로 따뜻한 배우로 늘 내 마음속에 기억하는 그가 작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찾아보니 2018년도에도 번역된 책이 있었다. 그리고 몇몇 작품에 제작자 또는 각본으로 참여했던 것을 알게 되었다. 그에게 글은 아마도 친구와 같은 것 같다. 그의 장편 소설을 읽으면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현장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그리고 긴 시간 할리우드에서 살아온 삶이기에 그곳의 솔직한 모습을 매우 잘 알아서 그가 적은 한자 한자는 내 머릿속에 영화로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화 인종과 문화가 얽혀있는 미국 사회에서 특히나 영화 현장에서 다양한 이들이 쓰는 언어와 표현을 직접 느끼는 현장인 듯했다. 


YAL(You are loved 당신은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OTW(on the way, 오는 중) 


이런 표현이 현장에서 얼마나 많이 쓰이면, 책에서 언급이 되고 번역자도 역시 이를 그대로 살려두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다 보면 스쳐지나가는 문장 가운데 한국 기업명이 나온다. 이 책을 읽는 분을 위해 차마 말하지는 않겠다. 그래야 책에서 보고 더 반갑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톰 행크스가 한국기업을 알고 있다는 것으로 기분이 좋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삽화를 실제로 그려서 책을 몰입해서 읽다 보면 현실과 작품을 잠시 착각하는 부분도 생기는 듯하다. 다만 일반적이지 않은 이야기고 긴 시간과 사건을 압축해서 책 속에 담다 보니 조금은 숨 가쁘게 책을 읽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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