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 제목부터 뭔가 신비로울것 같은 느낌이 든다.책장 하나하나 넘기며 보는 그림들 속에서 기쁨과 추억과 아쉬움이 교차된다.어릴때 시골에서 자랐기에 당연했던 것들이 지금 내 자녀에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일 수도~~.아이는 그림이 멋지다며 책을 펼쳤다.코로나 시대에 집에만 있어서 더욱 이 책이 와닿는다고 말하는 딸에게 미안해진다..참! 자연이 집에 들어오는 장면 중에 깜짝 놀랄 장면이 있다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웃으며 말하데..ㅋㅋㅋㅋ그 말을 들으니 나도 놀랍긴 하다^^
"이 책이 선생님한테 있잖아요? 하지만 다 똑같은 책이어도 이 책앤 제 마음이 있어요."이 책앤‘ 자람이의 마음이 담겨 있다. 나도 마음을 담아읽을 것이다. 그러니 똑같아 보여도 다 다른 책이다. 자람이말이 완전히 맞다. - P72
태어나지 않은 세계에 성장은 없다. 안락하고 평온하지만 그곳에서는 몸도 마음도 자라지 않는다. 고통도 슬픔도 없기에기쁨도 행복도 없다.
그 시기의 남자아이들에게는 남을 괴롭히는 것 말고도 재미있는 일이잔뜩 있었다. 이를테면 게임이라든지 혹은 게임이라든지, 아니면게임 같은 것들.
끈기란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뎌 나가는 기운이라고했다. 조금 전 국어사전에서 찾아본 것이니 틀림없었다.
지금도 마찮가지지... 우리 아이들이 공부에 찌드는게 아니라 아는 지식이 힘이 되길~.
"똑똑한 우리 딸, 학교를 끝내고 졸업장을 받으렴, 공부는 너의 마음을 단련시키고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거야."
"끝맺음. 좋은 일도 제대로 끝내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