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간을 파는 상점 두번째 책이 나왔다.
마침 초6 딸이 시간을 파는 상점을 막 다 읽었을 때 두번째 책 가제본을 받았다.
오랫만에 듣는 반가운 제목.
분주한 삶으로 인해 손에 잡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했기만 한번 잡으니 쭉- 읽힌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매 순간이 완성되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당신 착각이예요. 나는 그냥 내 인생을 살아가는 것뿐이예요.'
세상은 점점 타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책 속 이야기처럼 너를 위한 시간을 갖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초등 고학년부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