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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집중력 혁명 - 일과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1% 차이
에드워드 할로웰 지음, 박선령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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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에서 마지막 10분에 역전골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축구해설가가 늘 말을 한다. “남은 시간동안 최대한 집중해야죠그렇다. 어떤 일이든 중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집중을 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모든 일이 척척 풀리기 기다릴 수는 없다.

 

경영서답게 이 책은 이러한 집중을 회사업무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의력 결핍성향(ADT)은 현대인이 일터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다. 이러한 ADT를 극복하여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일하는 법을 저자는 알려주고 있다. 직장에서 주의력을 산만하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 ADT의 유형 6가지, 이에 대처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이겨내는 기술순으로 책의 내용이 전개된다.

 

먼저 주의력을 산만하게 하는 대표적 6가지 유형중에서 첫째로 전자기기 중독을 들 수있다. 최근에 스마트폰을 대부분 가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없으면 안절부절 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이버 세상으로 도망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게임 또한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보내는 시간을 측정해보고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낸다. 또다른 주의력 산만의 요인은 어떤 일도 제대로 못하는 멀티태스커의 경우다. 이런 경우 책임감이 강해서 자기 일이 아닌데까지 책임을 느끼거나 모든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다보니 어떤 일에도 완전히 집중하지 못한다. 아마 내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다. 그 밖에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경우, 걱정이 많을 때, 자신의 욕구보다 타인의 욕구를 우선시하는 경우, 진짜 ADHD 증세가 있는 경우 등의 유형이 있다.

 

이러한 주의력 산만에 대해 대처법으로 기운, 감정, 참여, 체계, 제어라는 5가지 요소를 합쳐야 한다. 자동차 연료채우듯 기운이 필요하다. 감정은 신뢰와 관계가 있다. 서로를 신뢰하고 두려움이 적은 집단에서 일한다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려고 하면 관심을 가져야 하고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체계 또한 중요하다. 우선순위를 만들고 계획을 세우고 얼마나 융통성 있게 일할 것인지 등. 제어는 시간통제와 관련이 있다. 요즘에는 천천히 일을 하지 않으면 시간의 노예가 될 수 있다. 자기가 시간을 통제해야 한다.

 

내 자신을 돌아본다. 난 얼마나 집중했을까. 학교공부할 때나, 회사일 할 때나, 집에서 있을 때 다양하게 관심이 많아 이쪽,저쪽 오지랖 넓게 관여를 한 것 같다. 학사학위 3, 석사학위 2, 천문학, 생물학, 법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고 취미도 많다. 아마 욕심만 앞서고 실제로 성과는 미미하다. 그래서 난 뭔가를 많이 했지만 성과물이 적었고 보통사람들의 삶을 살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이 그래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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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3: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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