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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이시헌 지음 / 북퀘이크 / 2022년 9월
평점 :
2022. 10. 09. 일. PM 05:00.
2022. 10. 10. 월. PM 04:20.
기록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이시헌 지음
BOOLQUAKE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기록하고 싶은 내용을
공책에 쓰다 이곳으로
옮겨 왔다. 쓰고 싶은
내용이 많아지면 손이
아프니까.. 어차피
블로그에 옮겨야하기도해서
바로 기록하기로 한다.
오늘은 기필코 끝까지 읽으리라
마음 먹고 시작하지만
몇일 걸릴 수도 있다.
작가님이 기다리실텐데.
라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바빠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책을 처음 낸
사람은 어떤 마음이 들까.
설레이고, 흥분되고,
걱정도 되고.. 다양한
감정들이 생겨나겠지.
그래서 나는 작가님의
책을 꼼꼼하게 읽어
보기로 했다.
그 분이 책 초반에 적어주신
프랑켄슈타인 뮤지컬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봤다.
왜 영감을 얻으셨는지
이해가 됐다. 뮤지컬이라.
나도 예전엔 뮤지컬을 참
좋아했었던 게 생각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역전이다.>
64쪽.
그동안 한 방을 노려왔다.
'책을 읽는다고 인생이 바뀌냐?'
고 반문할 수 있다. 살아오면서
이렇게 독서를 한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다. 오늘도 내일도
변할 것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살아왔다. 나는
변하고 싶어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꿈이 보이지 않았고,
결혼 생활을 머릿속으로
그려본 적이 없었다.
현실과 불안감이 연애, 결혼,
자녀계획을 포기하게 했지만,
라이프 쇼퍼로 N포세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 독자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동기를 잔잔하게 전한다.
자신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 지난 30년이
어떠했는지를 풀어나간다.
그래서 글이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65쪽
책을 읽고 달라진 모습을
독자에게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역전이다.
이제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
핸드폰 게임, PC게임 계정을
삭제했다. 주말에는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나는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생산적인 독서로 현실 세계에서
레벨업하고 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왠지 작가님과 함께
주말을 보내면 함께 인생
레벨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바뀐 일상이
눈 앞에 그려졌다.
그리고 만족감이
책 속에서 퐁퐁 솟아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만약 시도가
없었다면 꿈도
없었다>
68쪽
잠들어 있는 의식
책을 읽다가 그날 좋은
습관을 알게 되었다면
하루 정도는 실천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반복한다는 건
엄청난 끈기와 독함이 있어야
한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
자기계발서, 심리학책을
읽기도 한다. 그 많은 글 중
에는 와 닿는 글귀가 많다.
"실천력이 떨어지고 지속력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는가. 그러면
자전거를 배울 때를 떠올려 보라.
지금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당신은 결코 실천력과 지속력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당신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것
은 두려움 속에서도 계속 시도
했고, 수없이 넘어지고 일어
서기를 반복하면서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은
얼마든지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것을 발굴할 때
제대로 어떤 것에 미쳐서
성공할 수 있다." (저자 강상구의
<<1년 만 미쳐라>>중에서)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글귀가
마음에 닿았다. 내가 처음
자전거를 탈 때 어땠지?
그땐 그랬었는데..
그래, 나도 어쩌면 실천력
결단력이 있는 사람일 수
있어. 라는 걸 알게 해 준다.
실천, 결단 정말 중요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72쪽.
의식이 변하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인생 쇼핑. 말장난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인생 쇼핑과 그냥 쇼핑의 차이는
분명하다. 인생 쇼핑은 생산적인
일을 찾으며 하는 것이고,
그냥 쇼핑은 소비적인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다.
의식이 달라졌기에 새로운
개념을 발견했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론
지속적인 실패로 N포세대에
머물러 있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비하는 성격이다.
그렇기에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었다. 인생 쇼핑으로
동기부여를 얻었다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 쇼핑으로 동기
부여를 얻는다는 것.
그는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이야기 한다.
생산적인 일을 찾으며
하는 것. 궁금하다.
책 속에서 더 찾아보기로
하고 책장을 넘겼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79쪽.
선조들의 독서방법이
궁금했다.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독서를 못하는 민족으로
전락하게 된 것은 일제
강점기 35년 동안 우리 민족의
위대한 독서법이 말살되었기
땜누이다. 그 이후 우리는
독서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도, 발견하지도 못했다.
그런 탓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 책을 읽지
못하거나 그저 읽기만 하는
바보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김병완의 저서 <<초의식
독서법>>중에서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초의식 독서법 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용 문구
하나 하나 좋다.
저자의 인생 쇼핑 목록에
초의식 독서법 책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자 왠지 가슴이 설렌다.
저자를 완성해 준 것들이
좋은 책들일테니 그 책들
목록을 알고 싶어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81쪽.
이별
-이시헌-
잠시 생각에 빠져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싶기도 하다.
나의 아픔이 그대의 아픔이 공유되는 것 같다.
나의 동지가 눈밭에 피에 물들어
힘없이 쓰러져 있는 그대를 뒤로한 채
나는 이곳을 떠나야 한다.
그대의 마지막 눈물
그대의 심장이 찢어지고 멎는 느낌이
나에게도 전달되는 것 같다.
아프고 아프지만, 훗날을 도모하며 다짐하고 다짐한다.
잡히지 않아서, 내가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가 대신하지 못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자의 시가 좋아
적어봤다. 뭔가
많은 사연을 담은 듯한
시다. 역사를 품은 듯하면서
현실을 품은 듯 한 그런
시가 마음을 울린다.
시인이시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85쪽
첫 번째, 상처를 글에 버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아픈 상처들을
글로 쓰고 싶지 않았다. 책을 출판
하게 되면 회사 동료, 지인들, 친척
들에게 선물하기가 민망해서였다.
쓰면 쓸수록 에피소드가 고갈
86쪽
되었다. 좋은 기억도 없을뿐더러
과거의 상처를 숨길수록 글의
양은 줄어들었다. 어느 순간
살아온 인생을 쓰고 있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책을
집필하면서 열 번은 운 것 같다.
진심으로 있는 그대로 썻기
때문이다. 글을 쓰다 보니
모든 것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말로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전하려고 할 때는 머뭇거렸지만,
내 안의 상처를 글로 표현하는 건
수월했다.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되는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의 배움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저자의 말이 공감된다.
상처를 글에 버린다라.
참 멋진 표현이다.
지금의 내가 살아있게
해준 것이 글이었기 때문에
상처를 글에 버린다는
표현이 확하고 꽂힌다.
저자는 시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87쪽.
1. 인생을 쇼핑하면
동기부여가 생긴다.
2. 인생을 뒤흔드는 사건이
생길 것이다. 그것이 인생의
전환점이다.
3. 인생에 필요한 수업을
듣게 되면 목표가 생긴다.
4. 인생의 모든 경험은 언젠가
쓰일 때가 있다.
5. 인생의 독서를 통해
꿈을 찾게 된다.
6. 인생의 배움은 계속
되어야 한다.
7. 인생을 여행하며 인생을
쇼핑하는 자가 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저자가 말한 인생쇼퍼가
어떤 의미인지 여기까지
읽자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인생쇼핑 - > 인생 독서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까지
인생 쇼핑 의미를 더
알고 싶은 갈망을 느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92쪽
나는 정독법을 고수했다.
15,000원의 본전을 뽑고
싶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작가에 대한 예의
라고 생각했다. 평소에 책을
멀리했기에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겨우 생산적인
독서를 시작한지 3개월 차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독서 방법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생산적인 독서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우선 고집을 버려야
한다. 자기계발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메세지가 담겨있지만,
중복될 수 있다. 이 책에는
책을 인생 쇼핑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여러 번 나온다.
독자에게 한 줄의 메세지
라도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성의없지 책을
집필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한 줄이라도 남는 게 생산적인
독서법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한줄이라도 남는 게
생산적인 독서법.
그렇다. 한 줄이라도
남는다면 그 책은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좋은 책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022. 10. 09. 일.
PM 05:47.
조금 쉬어야 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022. 10. 10. 월. PM 01:14.
다시 읽기 시작>
ㅡㅡㅡㅡㅡㅡㅡㅡ
97쪽
저자의 속독법
첫째, 자기계발서를 일주일
안에 읽을 수 있다. 둘째, 책
한권을 못 읽겠다는 불안감
에서 벗어난다. 셋째, 핵심
부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넷째, 다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속독법, 나는 정독법파
이기 때문에 저자의
속독법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물론, 속독을
하라고 해도 정독을
할 거긴 하지만..
지금 이 책도 꼼꼼히
정독하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103쪽
1. 목표를 확실하게
정해 두기 위해선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약속하고
돌아와라.
2. 한두 번 보고 말 사람이면
그런 사람을 공략해라.
3. 종이에 적어도 좋지만,
저장 기능이 되는 인터넷
공간을 활용하라.
4. 실패해도 좋다. 그것도
경험이다. 위축돼선 안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터넷 공간을 활용해
글을 적고, 저장하는 게
좋다는 걸 인정한다.
저자의 글을 본 후
그 누군가도 글쓰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의 꿈이 달아나기 전에>
118쪽
코르넬리우스 네포스는
"사람은 제각기 그 운명을
스스로 만든다. 즉, 운명
이란 결코 하늘이나 신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운명을 만드는 것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운명을 만드는 것.
글을 쓰고, 책을 읽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감
하는 내용일 거다. 저자
스스로 성장하면서 적는
책 읽기, 글쓰기 성장
일기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 당신도,
나도 할 수 있다. 해보자.
라는 마음이 든다고
해야하나. 저자처럼
나도 어쩌면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품게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27쪽
행복은 유전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 이유는 이성 친구
를 만날 경우 그 사람의 가정
환경을 보게 된다. 그 사람의
말투와 표정을 보면 행복도가
보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말투를 쓰는 사람이 있고,
비속어를 쓰는 사람이 있다.
표정에서 자신감과 여유가
있는 사람과 우울하고 의욕
이 없는 사람이 있다. 천성이
나쁜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변 환경이 그 사람의
인격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아 때부터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책을 읽고 글을 써야한다.
나 역시 좋은 가정환경
에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저자의 말에
일정부분 공감한다.
그럼에도,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
쇼핑으로 말이다.
실제, 내 주변 사람들은
나이 대를 불문하고 내게서
어두움을 찾지 못하셨다고
했다. 심지어 어릴 때 부모님
아래서 크지 못했다는 그런
상실의 느낌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씀하신 70대
어르신도 계셨다. 그 분은
나를 10년 넘게 봐오신
분이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건
하나님, 책, 글쓰기였다.
그래서 인간에겐 책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강력한
마음의 믿음과 동기가
필요하다. 저자의 글들을
통해 나의 과거들을 되짚어
본다. 나, 내 주변, 그리고
앞으로의 내 자녀.
그러니까. 열심히 읽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PM 03:15. 기록 재시작
147쪽
과거에 다녔던 직장에서는
시계가 천천히 돌아가는 것
처럼 보였고 손목시계에 눈이
계속 갔다. 시계가 고장 난게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매일 시계만 보는 이유가
있었다. 지금 하는 일이 생산
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오후 6시를 기다리고 있는가?
시간만큼은 공평하다고 생각
했다. 누구나 늙어가는 시간
은 같았고, 흘러가는 시간도
같았다. 누군가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 나는 그렇지
못했다. 시간이 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시간을
헛되이 쓰고 있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30대 후반이 되니 체감이
된다. 그 이전엔 시간이
금이라는 말을 문구로만
받아들였던 것 같다.
부자들이 사는 건 시간
이라는 개념이 마음에
닿기 시작하자 나는
시간을 정말 금같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요즘의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지난 시간들동안
놓쳐왔던 것들을 하느라
매일 바쁘다. 그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책읽기와
글쓰기 일 것 이다.
그 덕분에 나는 작가님의
책을 만나게 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죽을 듯이 책을 읽던
20대 초 중반, 그리고
공부한다며 오랫동안
책을 내려놨던 시간동안
나는 후퇴했다. 그리고
내가 원했던 꿈도 놓쳤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50쪽
시간은 냉정하다는 사실을
라이퍼 쇼퍼가 되어서야
깨달았다. 시간을 구매한
사람은 두 시간동안 많은
것을 얻는다. 시간은 공평
하게 주어지지만 대가는
다르기에, 지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찾아야 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시간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같지 않다. 이 말은 정말
내게 큰 고통과 눈물을
담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시간동안 나는
내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
이다. 누군가의 누군가로
사느라 나의 시간을
숱하게 낭비했고
오늘의 나를 맞이하게
됐다. 에너지 뱀파이어를
만났든, 나르시시스트를
만났든, 소시오 패스를
만났든 내가 지난 시간
책을 놓지 않았다면
나는 그들에게 내 시간과
인생을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다.
인생 쇼핑을 잘못한
것이다. 그들이 주는
거짓 인정과 마음에
폭 빠져 나의 시간을
통째로 갖다 바친 나는
배가 터진 황금알을
낳을 수<?>있던 오리
니까. 지난 2년 여간
나는 심리학과 인간에
대한 글들을 담은 책을
읽었다. 그런 후에 작가의
책을 만났기 때문에 더
많은 공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결코 인간에게 시간은
같은 무게가 아니다.
정신 차려라.
ㅡㅡㅡㅡㅡㅡㅡㅡ
175쪽
그들은 성공의 패턴이
익숙하다. 아침에는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독서도 하며 하루를
설계한다. 우리가 아직
꿈속에 갇혀 있을 때
그들은 꿈을 실천하고
있다. 이미 생체시계와
성공 패턴들이 몸에
배어 있다. 나쁜 습관은
버리기 힘들다. 그렇기에
좋은 습관도 버리기
힘들다. 체계적으로 훈련
한 사람은 결과도 좋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라면 독서를
하기 위해 다짐을
해야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가 말하는 인생
쇼핑의 의미에 대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인생 쇼핑. 좋은 책 읽기,
좋은 습관 가지기,
좋은 경험을 위해 투자하기,
날마다 글쓰기, 다독하기.
등 성공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을 왜
해야하는지, 해야만
하는지 작가는 자신의
인생을 통해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30대 무렵까지 10권의
책도 읽어보지 못했고,
사보지 않았지만, 지금의
저자는 작가가 됐다.
책 읽기의 중요성과
글 쓰기의 중요성,
뮤지컬과 같은
좋은 경험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 등
인생에서 꼭 해야만
하는 쇼핑들을 독자
에게 제시한다.
오랜만에 작가
덕분에 뮤지컬을 좋아
했던 나를 떠올렸고
내 인생 목록에
뮤지컬을 다시 넣기로
했다. 나는 과거
맘마미아 영화를
200여번 본 전력이
있는 사람이다.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성격.
그 당시 나는 일년에
적어도 1천여권의 책을
읽었었다. 지금의 내가
보면 참 대견하고, 지금의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과거가 아닐 수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
188쪽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이렇게 말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 가운데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가장 결정
적이고 최종적인 시험이며,
다른 모든 일들은 그것을
위한 준비에 불과하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인간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그에 앞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를
먼저 사랑하려면 작가가
말한대로 다독과 다작이
필요하다. 더불어 다상양도.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 나 자신을
채워가는 모든 것들이
인생의 쇼핑이며 모험이
된다. 그런 생각들을
하게 한 책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10쪽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작가가 되기로 했다.
나는 콤플렉스가 많은
남자였다. 집안도 좋지
않았다. 직업도 학벌도
좋지 않은데다 좋지
않았다. 게다가 말도
유창하게 못했다.
취준생 시절, 영업직은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포기했다. 그런 내가
누군가의 앞에서 강연
하는 상상을 하고 있다.
사실 말만 잘하면 "그까짓
것 불러만 준다면 할게요."
라고 말할 수 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작가의 글들을 보면서
작가의 꿈을 품게 됐다.
이 전엔 어렴풋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작가의 책을
운명처럼 만나게 됐고,
작가의 글들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어쩌면 작가가 정말
원한 게 이런 게 아니
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가,
동기부여강연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이 책 안에 담겨 있었다.
그는 내게 책을 보내줬고,
자신의 인생을 통해 내게
꿈을 불어 넣어주고 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16쪽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책, 명품 독서 방법
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 책을 읽고
있다. 그중 명품 독서 방법
책이 미처 몰랐던 독서법
을 알게 해 주었다. 미국
유명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책을 처음부터 완독하지
않아도 목차 한 부분만
읽고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완독했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목차만
읽고 책을 덮으라는 이야기
가 아니다. 필요에 따라
그럴 수 있겠지만, 그동안
책을 어렵게 읽어왔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십 분 동안 읽고 또 읽었다.
쉽게 지치는 독서법이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독서법. 사람마다
독서법이 다르다.
물론 나는 정독법을
하는 독서가다.
이 책도 정독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내게도 독서법이라는 게
있다. 동시에 5-6권의 책을
읽어간다. 그리고 처음 읽을 때
반드시 50페이지까지 읽는다.
그 후에 이 책을 그만
읽을 것인지 끝까지 읽을
건지 결정한다. 50페이지
정도 읽으면 내게 필요한
책인지 아닌지 선별이
가능하다. 이 책 역시
나는 여러 권과 동시에
읽었갔다.
사실 조금 더 신경
쓰며 읽기도 했다.
작가님이 직접 친필을
적어 무료로 제공해
주신 책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소중한 저작물을
선물로 보내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결과물을
보내줬다. 가끔 보내주겠다
약속을 하고서 지키지
않는 작가님이 있음을
경험한 후라.. 고맙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그의 글을
더 꼼꼼하게 읽기로
했고,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의 글은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그리고 글을
쓰려고 준비하는 사람들
에게 참 좋을 책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16쪽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강해져야 한다. 그동안
책 한 권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동안 어울
리지 않는 책들만 골라
읽었다. 필요하지 않은 책,
기억에 남지 않는 책, 읽기
어려운 책들만 접했기
때문이었다. 독서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주변에
책이 친절하다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책이 넘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옛날 옛적엔
부유한 사람들만 책을
구해 읽었다는 보물을
우린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 책을 읽는 건 습관이
되지 않으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여러 번 풀어낸다.
이런 나도 작가가 됐다고.
책을 읽고 있다고.
인생이 얼마나 자신에게
친절해졌는지 삶을 이야기
한다. 삶을 꾹꾹 눌러담아
펴낸 책이 이 책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책 읽기의 중요성과
글쓰기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그는 선구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45쪽
다시 태어나게 해 준 건
책이었다. 삼십 대가 되어
선 책 한 권도 읽지 않았
었다. 자랑이 아니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어머니는
나에게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를 하셨지만, 나는
책에 관심이 없었다.
어머니의 잔소리를 한번
실천해 보았다. 그 책의
주인공은 자신감 없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그 사람의 성장 스토리였다.
가난 속에서 성공한다는
뻔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두세 번 흘렸다. 내 안에서
무언가 끌어 올라왔다.
굳은 의지가 생긴 계기였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책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을
바꾸는 건 신만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
가 있다. 그만큼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죽음의
순간을 경험하거나
엄청난 사건을 겪고서야
겨우 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뿐이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 얼마나 어려운 일
인가. 그런 생각을 나는
자주 하곤 했다.
그럼에도 책은 사람을
바꾼다. 바꾸라고 칼을
들고 위협하는 게 아닌
데도 그 사람 마음에
들어가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스스로 그 변화의
주역이 되도록 이끈다.
그게 책이 가진 힘이고,
그 힘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시헌 작가다.
이시헌 작가는 자신의
변화를 통해 책과
글쓰기, 경험 등의
인생 쇼핑을 책에
담았다. 저자 자신이
인생이 변했고, 앞으로
저자가 더 많은 변화를
통해 책의 완성도를
높여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64쪽
주변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유가 다양
하지만 결국에는 변명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책은
지루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천권을 읽지 않았음에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책꽂이에 어떤 맛들이
있는가? 아직 괜찮은 책을
만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본인의 입에 맞는
책은 존재한다. 맛있는 책을
읽기 위해선 인생 쇼핑을
끊임없이 해야한다.
책을 읽고 깨달은 배움으로
하는 말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입에 맞는
독서, 맛있는 독서를
하다보면 결국
그 독서가 다른 세계로
이끈다. 내가 처음 관심을
가진 책이 철학, 인문학
이었음을 생각하면 지금
나는 전혀 다른 분야의
책들을 읽고 있기 때문
이다. 그래서 저자의
말이 구구절절 공감이
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74쪽
우연의 힘을 믿게 된 건
올해부터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한다. 물리학
개념이 더해지면 복잡해
지기 때문에 3차원의 개념
으로 말하겠다. 보통의
생각에서 벗어난 상상을
4차원적이라고 한다. 공상
이나 망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문득
독특한 생각이 떠오를
뿐이다. '우연', '인연',
'운명'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다. 인연은 일정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고
주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것은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우리 곁에서 따라
다닌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연이라.
작가님과 만남도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작가를 알게 되고
작가의 책을 받게
됐으니 말이다. 보이지
않는 끈으로 우리들은
연결 되어있다.
작가의 미래가
기대 됐다. 1권의
책을 내고, 또 내고,
강연을 하고, 좋은 사람
들에게 둘러쌓여 아름답게
인생을 채워갈 작가를
상상했다. 그렇게 살아
가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에도 작가는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77쪽
글은 마음 반, 머리 반
으로 써야 한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이런
배움을 얻었다. 계획만
했었더라면, 책의 판매
반응을 보고서야 뒤늦게
깨달았을 것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의 책을 보면서
아쉬움이 있었다.
작가가 인생 책으로
만났다는 그 책들을
소개해 줬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
아마, 이건 내가 너무
너무 궁굼해서 안타까워
하는 부분일 거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꾼 책이라면,
그게 작가의 인생을
바꾼 책이라면 반드시
그 책은 읽어야만 하고
읽고 싶다.
블로그를 통해
작가를 알게 됐으니
블로그라는 녀석
참 고맙다.
네이버 사랑해요 -
ㅡㅡㅡㅡㅡㅡㅡㅡ
281쪽
브라질 시인인 마샤
메데이로스는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삶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 자기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조금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다. 무언가 실천할
때는 간절함이 없으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간절함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운전대에 앉게 하는 건
간절함이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얻겠다는
간절함, 무언가가 되겠다는
간절함 등 간절함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기초적
요소가 된다. 그 간절함을
주는 것이 책, 글, 음악,
취미, 레저 등 일거라고
지금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90쪽
독서를 하기 전, 긍정
적인 모습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나쁜
행동을 한다거나 나쁜
생각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았다. 단지 남들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
많이 했을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긍정의
힘을 전한다. 세상에 나처럼
부정적인 사람도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정적
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무언가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나의 행복 크기는 초라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글을 쓰는 순간이
제일 행복했다는 작가.
작가는 책을 통해 글을 쓰고
그것을 책에 담아 행복을
전한다.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라고. 함께 시작해봐요.
나도 했어요. 라는 부정적이
었다는 그가 긍정의 메세지,
사랑의 메세지를 전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308쪽
"나는 명품이다."
라는 말을 내 안에서 가장
많이 외치고 있다.
내 안에 간절함이 느껴지지
않을 때 속으로 주문을
외웠다. 신기하게도
발끝에서 심자까지 전달
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명품이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예전에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 어때? 나는 어떤 사람
같아?" 라는 말을
자주 물어보곤 했다.
지금의 나는 누군가
"너는 이런 사람 같아."
라는 말을 하면
바로 화를 내거나,
거절한다.
니가 뭘 안다고. 라며.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정하는 것 그 힘을
길러주는 것이 글쓰기,
책 읽기 라고 생각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많은 포기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강요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무기력이 학습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가치 역시 사회가
정하도록 내버려둔다.
나 역시 그랬고,
작가도 그랬고,
우리들 모두가
그럴 거다.
무기력과 낮은 자기애
그리고 부정적인 의식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럼에도 바뀐다.
인생 쇼핑 책이,
인생 글쓰기가,
인생 경험이 우리를,
나를 천천히 아름다운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327쪽
지금 힘들고 지쳐있겠
지만, 꿈과 희망만큼은
지키길 바랍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동안
가로막았던 벽 뒤의
세상이 궁금해졌어요.
독자 여러분도 인생
여행을 하여 그 세상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을 망하고 나서,
남들이 '니 인생은 망했다.'
라는 말을 하는 인생이
되고 나서야 나는 인생을
찾게 됐다. 신기한 경험
이었다. 내가과거 다독가를
내려놨던 건 내 주변의 사람
들이 내게 변호사나 되고
나서 책을 읽어라고
핀잔을 줬기 때문이었다.
성적이 내려가면
어김없이 자신의 방에
불러 쓸데없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공부를 못하는 거라는
말을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들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책을
내려놨고, 내 인생은
그만큼 후퇴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을 자신 인생의
도구로 쓰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위해
내가 도움을 주는 게
당연하다는 말도 안
되는 인식에 스스로 갇혔다.
그리고 내 인생은 내리막
길을 걸었다. 꿈과 희망을
품고 로스쿨에 진학했던
나는 대학원에 와서
모든 꿈과 희망을 잃었다.
높은 학자금과 대출이자,
원금 상환, 고정지출 등
내 눈 앞엔 골리앗같은
두려움들이 날마다 켜켜이
쌓여갔다. 그리고 나는
무너졌다. 아웃이라는 낙인
과 함께 바닥에 녹아 내렸다.
그리고, 지금
나는 자유를 느낀다.
그땐 왜 그렇게 힘들고
막막했는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유롭고 평안
하다. 지금의 나는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의 많은 인물들을
정리했다. 저자가 말한
인생쇼핑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그땐 뭔가
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 과정을 밟은 후
저자의 글을 보니
내가 왜 대학원 시절
어두움 속을 걷게
됐는지 이제야 알겠다.
인생 쇼퍼가
아니라서. 막연히
변호사가 되면 성공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했던 게 문제였던 거다.
내가 해 왔던 모든 걸
내려놓고 남들이 하라는
대로 하기 시작하자
그 남들이 나를 꼭두각시
처럼 여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인생에서 전환점을
찾고자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그리고 글쓰기와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는 많이 했지만,
인생 독서는 멈춤 상태였던
때를 생각했다. 그리고
왜 지금 내가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정확히 알게 됐다.
작가가 보내준 선물,
운명처럼 블로그로 이어진
나와 작가,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 인생에 뭔가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열심히 읽었고,
열심히 생각했고,
열심히 기록을 남겼다.
다시 읽어보기 위해
나를 위한 기록을 남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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