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모바일에서는 외전밖에 안보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PC에서 보니까 각 책별로 리뷰가 가능하다
문장수집중인데, 아콰터파나는 꽤 긴 책이고, 그래서 각 챕터 별로 정리하는 게 더 유용하다.
문장수집도 가능한 한 스포일러 안하는 쪽으로 하는 중이다.
2022.02.23. 현재 14챕터 읽는 중... 언제 다 정리하지?
특유의 낭만과 음식솜씨로 전 대륙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보니 많은 나라들이 그 문화의 기원과 이면을 보지 않고 무차별적 문물수입을 하는데 그중에는 「컬의 신부」또한 포함되어있다. 그 이면 속의 가부장적인 제도는 생각지도 않은 채, 오로지 축제와 축복이라는 단어로 전해진 서대륙의 문물이 꽤나 좋아 보였던 모양이다.
2022.1.17.
세상 혼탁하다고 홀로 절벽 위의 은방울꽃처럼 깨끗하게 몸을 보전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흔히 명분이 귀족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그것은 평민들에게도 필요한 것이었다. 그것은 신분제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2021.12.26.
이번 주말엔 기필코 쉬자. 라우렌이 생각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는 것을 목표로, 부디.
"안 믿으셔도 상관없지만."로제쉬가 말했다."연애결혼이에요.""...""마녀에게도 순정은 있답니다, 경들."
2021.12.27.
사실 부패한 종교만큼 쓸모없는 것도 없을 텐데 말이다
전쟁이 나면 인간들은 신만을 찾아대지. 전쟁은 천족들이 더 좋아해. 그들의 권위가 올라가고, 그들을 추앙하지. 사실 마족은 평화의 시대를 선호하는 편이야. 평화가 지속되면 인간들은 심심해서 어떻게든 분란을 일으키거든. ... 그때가 마족이 가장 추앙받을 때야. 숭배받고, 소환당하고, 일을 저지르지. 도무지 심심할 틈을 주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