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법률 상식사전

생활 속 법률 상식사전 - 부동산, 이혼, 교통사고, 폭행, 상속?금전거래까지! 생활에 필요한 한 권의 법, 2019 개정판
김계형.이재호 지음 / 길벗 / 2019년 8월

생활 속 법률 상식사전

살면서 변호사를 찾을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살다 보니 의외로 법과 관련된 일이 자주 직면한다. 나뿐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법정 분쟁이 생긴다. 이 책에는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을 다양한 법률 상식들이 가득하다. 부동산, 이혼과 상속, 금전거래나 폭행 등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루는 책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법 이야기가 아니라 사례를 들어 이야기 속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민사소송의 진행 과정이나 변호사 선임, 수임료 등 평소에 알지 못했던 내용이 나오니 상당히 흥미롭고 재밌다. 특히 상속과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는 몰랐던 내용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새롭게 알게 된 팁들은 언젠가 써먹을 일이 있을 것 같아서 표시를 해뒀다. 깊은 법률을 다루는 책은 아니고, 살면서 필요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라 사회 초년생이나 사회경험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꼭 읽도록 권하고 싶다. 법률 책이라 어려울 것 같았는데, 앉은 자리에서 금세 다 읽었다. 

과자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니던 헬스클럽이 폐업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누구나 겪어봄직한 사례가 나오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이다. 실제로 지난주에 떡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는데 판매처에 연락할까 하다가 번거로워서 포기했는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에 나와있다. 미리 알았다면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니 많이 후회가 된다.
멀게만 느껴졌던 생활 속 법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생활 속 법률 상식사전' 추천하고 싶다.

[북멘토] 초등 사회 꼬리잡기 101

초등 사회 꼬리잡기 101 ㅣ 키워드 톡톡 시리즈 2
박종한 지음, 이현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3월

'초등 사회 꼬리잡기 101' 이 책은 키워드 101가지로 초등 사회 교과의 내용과 연결지어 공부할 수 있어서 재미와 공부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표지만 봐도 재밌는 책이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사회 과목을 어렵게 생각하고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 책으로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려주는데, 두 페이지에 다 나와있어서 간단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고 딱 필요한 내용만 나와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어렵게 느껴지는 민주주의가 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생산의 의미와 제조와의 다른점을 알려주는데요.. 스티브 잡스와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로 더 쉬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생산에 대해 이해하는 데는 충분합니다.

책속에 각 학년 별로 어떤 내용이 연계되는지 나와있습니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전반적으로 연계되어 있지만 저학년 친구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으니 3학년 이상의 친구들이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본다면 저학년 친구들도 보기 괜찮을 것 같네요. 1학년 아이는 아직 관심이 없지만, 4학년 딸아이는 재밌다고 학교에 가지고 다니며 읽고 있어요. 정치, 경제, 사회 용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사회 공부 더 잘 하고 싶자면... '초등 사회 꼬리잡기 101' 이 책 추천합니다.

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토이 스토리 4

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 토이 스토리 4 - 디즈니에서 뽑은 초등 필수 회화 80문장 ㅣ 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서영조 해설 / 길벗스쿨 / 2019년 7월

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토이 스토리 4

토이 스토리 1편부터 3편까지 너무 재밌게 봤었다. 딸아이들도 좋아해서 종종 같이 봤던 토이 스토리.
이번에 4편이 나온다는 소식에 기대를 하며 개봉하는 날 아이들과 함께 보고 왔다. 역시나 너무 재미있다. 이런 재밌는 애니로 영어공부한다면 영어가 공부로 느껴지지 않아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디와 버즈, 보핍, 개비 개비, 더키와 버니 등과 포키가 등장하는데 포키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포크다. 포키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데, 각 장면들과 함께 어휘 공부를 하고, 대화로 구성된 문장을 공부한다. 앞에서 배운 문장들을 읽고 따라 쓰는 페이지도 있어서 듣고, 읽고, 쓰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장면 전체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잘 요약된 40가지 장면들로 구성된 책이고 하루 한 장면씩 공부하면 40일이 걸린다. 더 짧게 끝내고 싶다면 20일로 나눠서 더 많은 분량을 학습하면 되지만 부담 없이 40일 완성으로 진행하는 것을 택했다. 초등학생 딸아이와 함께 보고 말하고, 쓰는 것은 아이 혼자서 하게 했다. 처음에는 QR코드를 찍어줬는데 며칠 하고 나니 아이 혼자 스스로 할 수 있었다. 혼자서 QR코드를 찍어서 듣고 말하고 쓰고, 어제 학습했던 내용도 복습한다고 듣고, 말해보고 한다. 이렇게까지 좋아할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니 기분까지 좋아진다.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재밌게 영어공부할 수 있는 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토이 스토리 4 너무 재미있어요~~추천합니다.^^

2020 에듀윌 KBS 한국어 능력시험 한권끝장

2020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 - 빈출 이론과 기출변형 문제로 원하는 등급 한번에 취득｜휴대용 기추 어휘·어법 암기카드, 한 달 고등급&2주 초단기 플래너 특별 제공
송주연.김지학.황혜림 지음 / 에듀윌 / 2019년 7월

2020 에듀윌 KBS 한국어 능력시험 한권끝장

언제부턴가 외국어에 밀려 외면받는 한국어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그리고 한국어 시험이 영어 시험 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잘 한다고 생각했지만  한국어 시험이 절대 만만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연 4회 일정이고 8월에 진행되는 시험은 접수 기간이 끝났고, 올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은 10월 20일 자이다.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를 받으니 기간 내에 늦지 않게 접수하도록 해야 한다.

영어에 능숙한 외국인도 공부하지 않고 공인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는 힘들듯 한국어 시험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한국어 말하기나 듣기, 쓰기를 잘 한다고 해서 지금 당장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유형을 잘 파악하고, 영역별 학습 전략을 잘 짠 다음 그에 맞춰 공부하면 된다. 에듀윌 KBS 한국어 능력시험 한권끝장 교재를 활용해서 열심히 공부한다면 단기간에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만큼 열심히 공부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나름 국어를 좋아하고 잘 했었는데 헷갈리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보이지만, 점수는 하는 만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이해하고 암기할 것이다. 속담이나 한자어와 관용구, 띄어쓰기와 각종 문법들 공부할 내용들이 많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많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책이 두껍지만 두 권으로 나눠지는데, 빈출 이론 편과 기출 변형 문제 편으로 잘라서 공부할 수 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능할까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이 책의 내용만 잘 이해하고 익힌다면 원하는 고득점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휴대용 기출 어휘, 어법 암기카드가 책 앞쪽에 붙어 있으니 잘 오려서 휴대하며 암기하며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

테이프 공예
보니아라 지음 / 마들렌북 / 2019년 7월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

테이프 공예라는 것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리폼을 하는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책을 보고 난 후 지금은 테이프 공예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테이프 공예는 리폼뿐 아니라 그 이상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너무나 매력적인 공예다. 
기본적인 리폼을 활용한 방법은 물론이고 리본핀과 헤어밴드, 그리고 필통이나 파우치, 그리고 에코백까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많이 놀라웠다. 그리고 방수가 되는 재질이라 만들어서 별도의 뒤처리 필요 없이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리고 테이프가 얇아 보여서 길이가 짧을 것 같았는데 5m나 되는 길이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책 뒤쪽에는 70가지가 넘는 다양한 패턴의 테이프가 소개되어 있는데 하나같이 다 예뻐서 전부 소장하고 싶어진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해서 필요한 패턴이 있다면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아이템 중 필통을 만들고 싶었는데 지퍼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리본핀과 헤어밴드에 도전했다. 같은 리본을 활용해서 리본핀과 헤어밴드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 리본을 글루건으로 붙이기만 하면 완성되니 너무 쉽게 할 수 있다. 아이들도 혼자서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만, 엄마나 아빠가 옆에서 도와주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안 쓰는 삔이나 헤어밴드가 있다면 리본을 만들어서 새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 새로 사지 말고 리폼을 해봐도 좋다. 엄마가 만들어 준 것이라 산 것보다 더 애지중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냥 행복하다.
손재주가 없어도 가능한 재밌는 테이프 공예. 다음에는 지퍼를 준비해서 필통을 꼭 만들고 싶다. 올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