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이 술술되는 마법주문, 파라파라~♪♬
영어 어순을 알면 연어가 쉬워진다고 하는데, 직업에 대해 알아보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표지부터가 예쁘고 캐릭터가 등장해서 호기심이 생기네요. 초등 4학년 딸아이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조금 어려워하기는 하지만, 제법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매일 8페이지씩 공부하면 12일이면 책에 나오는 12가지 직업 모두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한 번에 공부를 많이 시키면 거부하게 되는데 이 정도 분량은 괜찮았습니다. 얼른 다 공부하고 나서 다음 단계 교재도 시작하고 싶어지네요. 근데 아직 출간되지 않았나봐요. 다음 단계 책들도 출간되면 좋겠네요.
이 책을 통해 쉐도우 리딩으로 문장을 흡수하고, 게임으로 단어를 익히기를 합니다. 다음, 문장 어순을 확장하고 익히게 됩니다. 그러면 스스로 영작하기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닛 12까지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데요. 사운드 디자이너, 특수 분장사, 조향사, 댄서, 범죄 심리 분석가, 로봇 공학자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직업들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평범한 집업이 아니라서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게임은 퍼즐 같은 것이 아니라 단어에 해당하는 땅 파기, 박수, 점프를 직접 해보며 활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단순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아이랑 같이 했는데 여러 번 틀려서 둘이 서로 깔깔대며 웃었어요. 재미있게 놀면서 단어를 기억할 수 있는데, 게임을 통해 반복하며 익히니까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네요. 어순과 말하고 쓰는 연습을 충분히 해서 스피킹과 라이팅에 자신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쓰기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딩이 어느 정도 가능한 아이들에게 적합한 교재이고, 아이 리딩 수준에 맞게 선택해서 공부하면 좋겠어요. QR코드를 찍어보며 음성 듣기도 가능하니 눈으로만 읽지 말고 꼭 여러 번 들어보고 말해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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