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 앤드 산문집 시리즈
이소연 지음 / &(앤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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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넘 눈길이 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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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5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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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을 통해 들여다 보는 그 시대 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들여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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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4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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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자전적 소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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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더스 오브 힘
콜린 후버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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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더스 오브 힘』

'베러티'의 작가 콜린 후버의 신작 <리마인더스 오브 힘>이 출간되었습니다. 전작을 너무 재밌게 읽었던 터라 신작 출간 소식이 반갑기만 했어요. <리마인더스 오브 힘>을 읽으며 역시 믿고 보는 작가 콜린 후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책은 이번이 두 번째지만 흡입력 있고 한 번 손에 잡으면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콜린 후버의 작품이 더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리마인더스 오브 힘>은 케나와 렛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남자친구를 죽게 한 혐의로 감옥에서 5년이란 시간을 보낸 케나. 복역 중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감옥에서 딸 디엠을 출산합니다. 그 딸을 만나기 위해 사고가 있었던 마을로 돌아오는 케나입니다. 수감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케나는 잘못 알고 들어간 바에서 렛저라는 청년을 만나 호감을 갖게 되는데요. 그의 트럭, 이름을 듣고 그녀의 죽은 남자친구 스코티의 절친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끌림은 운명이었을까요? 위험한 것 같은 이 만남, 멀리해야 할 서로인 걸 알지만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처럼 끌리기 시작합니다.

스코티가 죽고 난 후에도 그의 집을 드나들고 딸 디엠을 자신의 딸처럼 보살피는 렛저. 자연스럽게 스코티의 여자친구에 대한 증오의 감정이 커져만 간 렛저는 처음 만나 느꼈던 사랑의 감정을 키워 갈 수 있을까요? 케나는 자신이 찾고자 한 딸 디엠을 무사히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긴장 또한 늦추지 못하고 읽어 내려간 책 <리마인더스 오브 힘>입니다.

콜린 후버의 책은 상실, 슬픔, 죄책감, 용서 등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그래서 더 몰입하게 되고, 더 이해하고.. 빠져들게 되는 것 같네요. 전과자의 신분으로 구하기 힘들었던 일자리, 8개월 만에 헤어진 딸과 만나기 힘든 사정, 스코티를 죽음으로 몰고 간 진실 등 궁금하고 안타까운 일 투성이었어요. 절친의 딸을 돌보고 증오하던 여자를 사랑한 렛저가 딸과 만나게 하려 고군분투하고 그녀가 쓴 스코티를 향한 편지를 읽으며 혼란스럽지만 그녀에 대한 진심을 마주하게 하게 되는데요. 왜 전 렛저에게 더 마음이 쏠리는 걸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역시'라는 찬사를 버릴 수 없었던 <리마인더스 오브 힘>이에요. 어떤 결말이 케나와 렛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라요. 책 읽기 잘했다 생각하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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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제임스 - 문명의 한복판에서 만난 코스모폴리탄 클래식 클라우드 32
김사과 지음 / arte(아르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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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제임스』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아르테 클래식 클라우드 서른두 번째 거장은 <헨리 제임스>입니다. 문명의 한복판에서 만난 코스모폴리탄 '헨리 제임스'. 내가 헨리 제임스가 쓴 소설을 읽어 봤던가? 하는 물음표를 달고 시작한 책인데요. 그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가 어디서 읽었던 내용이랑 같다는 느낌이 들어 찾아보니 이미 '여인의 초상'을 통해 접한 적이 있는 작가였어요. 그의 발자취를 따라갔던 김사과 작가의 말대로 임팩트가 없는 이름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 기억력이 나빴던 걸로~^^; 코스모폴리탄한 소설가 헨리 제임스의 발자취를 김사과 작가의 시선으로 따라가 볼까요?

미국인이었지만 파리와 런던을 오가며 이방인 같은 삶을 살았던 작가 헨리 제임스. 위인전을 읽어야 알 수 있는 한 사람에 대한 이력을 김사과 작가가 들려주는 클래식 클라우드를 통해 헨리 제임스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저는 헨리 제임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김사과 작가가 이야기하는 헨리 제임스는 뭔가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를 풍기는 그런 사람이라는 느낌이 참 많이 들어요. 어렵고, 쉽지 않은 사람이라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편안해 보이는 이름 안에 비범하지 않은 이야기가 녹아 있는 헨리 제임스입니다. 아직까지 '여인의 초상' 외에는 만나본 작품이 없는데 이 책을 읽을수록 자꾸만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건 왜일까요? 쉽지 않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커져서 일듯 한데요. 제목이 예뻐서 찾아볼까? 했던 책 '비둘기의 날개'는 색채가 어두워 보인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또 알게 됩니다. 쉬울 것 같은데 결코 쉽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 '헨리 제임스'의 소설 세계는 가까운 듯 멀게만 느껴지는.. 그러다 어렵다 생각되는 세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도전욕이 불끈하는 건 이미 만나본 '여인의 초상' 덕분이 아닐까요?

김사과 작가가 이야기하는 헨리 제임스는 가까이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 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가까이할 수 없다 느낄수록 관심이 가고 알고 싶어지는 사람의 심리가 발동하네요. 그의 작품을 이미 한 번 만났으니 또 다른 작품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김사과 작가를 통해 헨리 제임스의 삶,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봤으니 직접 그의 작품을 만나면서 어떤 세계를 펼치고 싶었는지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거장을 만나는 시간 '클래식 클라우드' 여러 작품을 만나면서 불만족한 작품이 없었어요. 앞으로 어떤 거장을 만날지 기대감 상승하며 다음 작품을 기다리고 싶어집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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