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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혼전계약서 1~2 세트 - 전2권
플아다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5월
평점 :
이제훈을 모델로 한 네이버 시리즈 광고에도 나올 만큼 인기작인 혼전계약서
비혼주의자인 우승희는 여자주인공입니다.
탁월한 경영감각으로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한 젊은 CEO로 커리우먼으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녀는 금왕그룹의 상속자 한무결과 결혼계약이 되어 있을을 알게됩니다.
23년전 승희의 아버지는 급전이 필요해서 아는 분에게 사정 사정을 하여 급전을부탁을 하였고 그 딱한 사정을 들은 분은 승희아버지에게 땅을 빌려주게 됩니다. 그 당시 땅값이 2억원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25배나 올라 땅값 가격이 50억입니다.
담보로 계약문서도 존재하며 그 돈을 갚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 조건은 그 집 손주랑 결혼 것입니다.
우승희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분은 금왕그룹의 한 회장입니다.
한 회장은 한무결이라는 손주가 있습니다.
그 손주는 어려서부터 원인 모를 병으로 아파해서오래 살길 원하여 정략결혼에 대한 계약을 하게 됩니다.
우승희는 결혼계약을 하면 돈을 갚지 않아도 되는데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50억을 갚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늘에서 50억이 뚝 떨어지지 않는 한 결혼을 하게 생겼다고 생각한 승희는 결국 결혼을 하지 않기 위해 계약서를 훔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남자주인공 한국 최고 그룹의 한 회장 손주. 금왕그룹 후계자 한무결
한무결의 집안은 재벌가 답게 아랫사람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야박한 집안이지만 한 회장님은 다릅니다.
그렇기에 한무결이는 한 회장님이 살아계실때 결혼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승희에게 결혼을 요구하게 됩니다.
우승희는 상대방이 재벌 아들이라도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승희는 궁리 끝에 혼전계약서를 생각하게 되었고 계약서를 붙들고 있는 한 혼인 전 이라는 마음으로 그 손주분 한무결에게 혼전계약서를 제안하게 됩니다.
"혼전계약서 씁시다, 까짓거.
근데 협상을 하려면 대화할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매일 한시간씩 만납시다."
한무결은 위 조건을 내 걸었고 우승희와 한무결은 혼전계약서를 쓰게 됩니다.
우승희와 한무결은 혼인에 앞서 다음과 같이 계약을 체결한다.
-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10년간 혼인 신고를 하지 않는다.
- 각각의 가족 행사 참석은 연 1회로 제한한다.
- 가족 행사 참석 시간은 세 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 기타 다른 가족의 부양은 하지 않는다.
- 부부관계는 갖지 않는다.
-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
- 간통 시 위자료 50억을 지급한다.
- 부동산은 공동명의로 한다.
- 서로 경어를 사용한다.
- 두 사람은 언제든 합의하에 이혼할 수 있다. ( p.93)
결혼은 어렵고 이혼은 쉽도록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 남자, 밀당의 기술이 장난 아니였던 겁니다.
한무결을 만나면 만날수록 그의 매력에 속절없이 빠져들어 승희의 마음도 조금씩 움직이게 됩니다.
우승희와 한무결의 달콤살벌한 밀당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