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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폭력 범죄, 어떻게 봐야 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35
앨리슨 라쉬르 지음, 이현정 옮김, 이상현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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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용이  규제되는 우리 나라에서  얼마전  총으로 인한 폭력 범죄가 자행되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네요

 

2014년 6월 21일 저녁,

 

동부 전선 최전방인 고성군 22사단에서 10여 발의 총성이 울리고

 

무려 12명의 사상자를 내고, 임병장은 체포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안전한 세상에서 살 권리가 있지만 우리의 바램대로 예기치 않는 곳에서 자행되는 폭력들'

 

속수무책으로 당하기엔 우리의 생명은 너무 소중합니다.

 

이 책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폭력 범죄의 유형과 각 국의 폭력 대응 밥법을 살피면서

 

우리 나라를 더 안 전하게 지키는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살인이나 강간 구타와 같은 타인에게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것이 폭력 범죄라고 합니다.

 

폭력의 원인은 가정불화부터 정신질환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폭력범죄가 점점 줄고는 잇지만 완전하게 사라진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들의 폭력범죄에 대한 강력한 투쟁이로  비약적 감소를 가져온 것 뿐이지요.

 

우리가 그 보안과 투쟁을 조금 느슨하게 하면 폭력 범죄는 또 어떻게 활개를 칠지 아무도 예상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폭력 범죄 예방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폭력을 근절시키고자하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이 책에는 폭력범죄를 없애기의한 방법으로 <표적 접근법>이 소개되었는데요.

 

문제가 될 학생들을 미리 파악하여 학교 안전에 우선을 기하는 것인데요.

 

그런데 이 표적 접근법의 가장 큰 문제는,

 

간혹 표적 학생이 문제아로 낙인이 찍혀서 소외당한 학생이 오히려 범죄의 길로 빠져들기 쉽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 일어 난 최근 일과 무관하지 않네요.

 


 

 

그리고 등장하는 총기 규제에 대한 찬반 논쟁,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총기 사용은 규제하면 안 된다는 측과 총기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처은부터 총기를 규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나라의 사례를 보면 총기 보유율과 총기 사고율은 전비례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총기  규제가 느슨하다면  오남용으로 인한 총기 범죄가 발생할 확룔은 높아지니 참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찌되었건 폭력은 어떤  원인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범죄입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폭력 범죄 근절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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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와 한영식의 곤충 이야기 - 우리 눈으로 다시 보는 파브르 곤충기
한영식 글.사진, 박선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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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하면 떠오르는 곤충학자 파브르.

 

이 책을 쓰신 곤충 연구가이자 곤충생태교육연구소 소장님이신 한영식  소장님은

 

우리 나라 곤충에 대해서 우리 나라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 책을 쓰셨네요.

 

135년 전 쓰여진 <파브르 곤충기>는 2014년 현재와는 기후나 생태,,환경이 다르고

 

파브르가 프랑스 학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의 곤충이야기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이 점에 착안하여 한영식 소장님은 파브르 곤충기 곤충들과 우리 나라 곤충들과 견주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친근한 7마리 곤충들이 이야기가

 

파브르와  한영식 소장님의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보였던 파트는 매미..

 

여름이면 시끄러워서 낮잠을 깨우는 매미의 이야기에 아주 흥미를 보이네요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는 모두 수컷매미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5~7년씩 땅속에서 굼벵이로 살다가 씨끄럽게 한 달을 매미로 겨우 살다가 죽는다고해요

 

이렇게 우는 매미는 말매미로 짝짓기를 위해서 더 크게 울어서 암컷 매미를 유혹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알을 품은 체 죽는 거지요. 너무 슬픈 이야기죠~~

 

파브르가 연구한 매미는 우리 나라 말매미가 아닌,유럽깽깽매미,만나나무매미.산빨강매미,검정매미.꼬마지중해 매미 였습니다.

 

그런데 파브르가 연구한 프랑스 매미들도 아주 시끄러워서 파브르는 어떻게 하면 시끄러운 소리를 멈추게 할까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 연구 결과 매미의 발음기간을 살작 찌르면 소리를 멈춘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됩니다.

 

간혹 매미가 사람의 소리나 큰 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아서 귀머거리라고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이것은 매미와 사람의 소리 주파수가 달라서 생긴 오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매미들이 씨끄럽게 우는 것은 또 아니랍니다.

 

소리없이 즙만 빨아 먹는 매미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우리 나라에도 이렇게 즙만 빨아 먹는 고마운 매미들이 살고 있습니다.

 

 

짝짓기가 끝나서 지친 매미들을 개미들이 와서 이렇게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겨우 한 달을 살고 알만 300~400개 남기고 매미들은 장렬하게 사라지네요..ㅠ.ㅠ

 

 


 

사진에  보이시나요?

 

매미의 빨간 동그라미 친 두 부분이 발음 근육이라고 합니다.

 

매미는 여기 발음 기관에서 수축하여 진동막을 울리면서 울음 소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는 우리 나라 곤충들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친근하게 느끼던 곤충들의 생태와 삶과 죽음 전반에 이야기를

 

파브르의 곤충기와 엮어서 재미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종의 곤충들이 소개되니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곤충들의 세계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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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어떻게 돼요? - 죽음 처음 철학 그림책
페르닐라 스탈펠트 글.그림, 이미옥 옮김 / 시금치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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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출판사에서 출간한

 

처음 철학 그림책

 

<죽음편>

 

죽으면 어떻게 돼요?

 

 

 

죽음이란 식물이나 동물 사람이 먹고 소화하고 똥과 오줌을 눌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움직일 수도 없고 자식을 낳을 수도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지요.

 

그래서 죽음이란 생면체가 살아있지 않는다는 뜻이랍니다.

 

어릴때부터 막연하게 죽음은 슬프다고 인식은 해 왔지만 죽음에 대한 전반에 대한 지식은 없었던 우리 아이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는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대화할 수도 없는 것..

 

그것만으로 죽음을 참 슬픈 일이네요.

 

그러나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죽는다는 진실에 우리는 봉착하게 됩니다.

 

죽음은 갑자기 올수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병으로 죽을 수도 있고 나이가 들어서 자연사  하거나 아니면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영혼은 신으로 간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혼의 존재를 믿는 다는 것은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라고 영원히 기억하려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세상의 여러 괴물과 귀신들...

 

우리 나라의 소복 입은 귀신과 도깨비부터 서양의 드라큘라와 여러 유령들

 


 

죽음을 기리는 형식들도 나라마다 제각각이며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네요.

 

관에 넣어서 땅에 묻거나 화장을 하여 산에 뿌리거나 항아리에 담기도 하고

 

그 위에 꽃이나 나무를 심기도 합니다.

 

돌아가신 분이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그분의 죽음을 슬퍼하기도 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특별한 날에 무덤에 가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니

 

죽음에 대한 자세도 참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되네요.

 


 

 

죽음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진지하고  엄숨한 고찰도 이루어지는

 

어린이 철학책이네요.

 

한 번은 꼭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주제에 대해서 다각도로 접근하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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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어디로 갔지? 두레아이들 교양서 7
베른트 M. 베이어 지음, 유혜자 옮김 / 두레아이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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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환경 교육책.

 

이 책은 모두 아홉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처음 나온 <숲이 어디로 갔지?>

 

믿을 수 없는 하루 아침에 울창하던 숲이 사라졌다는 이야기.

 

그러나 이 일로 인해 나무가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믿게 된다.

 

어느 가난한 강이 국경선처럼 지나는 시골 마을.

 

아이들은 자연과 벗삼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자동차의 등장으로 마을이 술렁이게 된다.

 

 

 

마을의 가난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강 주변 나무를 모두 자르고 도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온 것이다.

 

이 제안에  나무를 얻을 욕심을 낸  제재소 주인은 앞장을 선다.

 

마을 사람들은  찬성과 반대로 나뉘지만 숲이 사라지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인듯 싶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잠든 틈을 타서 회의를 하고 이 책의 주인공 면장의 딸 소녀는 어른들의 계획을 몰래 엿듣게 된다.

 

그리고 어른들이 숲을 망가뜨린려는 계획이 아주 화가나고 참을 수 없다.

 

그러나 어른들의 마음을 돌릴 수도 소녀가 따로 할 수 있는 일도 없어 보였다.

 

결국 여러 어른들의 이권에 따라 결정된 고속도로 건설,,,

 

그러나 나무들이 먼저 이 소식을 듣고 벌써 강 건너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과연 이 소식은 누가 나무들에게 전달해 준것일까?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한 소녀의 눈을 통해서 담담하게 서술된 < 숲이 어디로 갔지?>

 

무분별한 도시 계획이 자연을 어떻게 파괴하고 아이들의 가슴에 어떤 상처를 주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이 것말고도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환경 문제들이 대거 등장한다.

 

썩지 않는 비닐봉투의 이야기.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많은 일회용 물건들,,,

 

그들은 모든 풀과 자연을 파괴하지만 자기 스스로도 혼자 남아서 모든 친구들이 죽어가는 지켜 보아야한다..

 

그럼에도 자신이 언제 땅에 사그라들지 예측도 못해서  너무 불행한 존재들이다.

 

이 것 모두 인간들이 만들어 낸 기막힌 현실인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간과하고 잇있던 환경 문제들이 직접 피부로 와 닿게 된다.

 

왜 이 책이 독일의 환경 도서 필독서인지  이 책을 다 읽으면

 

그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될 책이다.

 

이 책은 원서로도 나와있다는데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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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커지고 싶어!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조너선 벤틀리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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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나도 커지고 싶어

 

주니어 RHK

 

조너선 벤틀리 글 그림

 

커지고 싶은 아이의 바람이 가득 담긴 그림책입니다.

 

작은 것이 항상 불만인 아이는 아이다운 발상으로 자신이 아주 크고 길어지기를 바랍니다.

 

누나보다 커지고 형보다 커져야지 자신의 힘이 아주 쎄진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자신이 너무 작아서 다른 사람들이 다 앉는 의자에도  앉지 못하는 것이 불만인 아이입니다.

 

커지기 위해 별별 노릇을 다 해보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자신의 노력에 지쳐있을 때.

 

아이는 기분 좋은 상상을 시작합니다.

 

 

형과는 비교도 안되게 자신의 키가 기린처럼 커지기를 바라고


 

고릴라처럼 손이 커져서 마음껏 과자 통을 꺼내기를 바라며


 

악어처럼 입이 커져서 형에게 큰 소리로 방으로 들어가라고 소리를 지를 수 있기를 소원하고 상상 합니다.

 

그러나 곧 자신의 상상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기린처럼 키가 크면 형 자전거로 내가 탄 수레를 끌 수도 없고,

 

고릴라처럼 커지만 놀이집에 과자를 가지고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숨박꼭질을 할때 지금처럼 아무도 못 찾게 꼭꼭 숨을 수도 없습니다.

 

상상이 거듭될 수록 아이는 자신이 작아서 좋은 점들을 하나씩 찾아 내기 시작합니다.

 

작은 것에 불만이었던 모든 것이 이제는 작아서 아주 좋은 일들로 바뀌게 됩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찾아가는 것이 아이의 시선에서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전개되는 책입니다.

]

어찌보면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찾아서 자존감을 형성해 가는 성장 그림책이라고도 볼 수 있는아주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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