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뉴베리아너상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 2022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라자니 라로카 지음, 김난령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6월

2022년 올해의 뉴베리 수상작인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를 소개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주는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완전 쉽고 편하게 읽을수 있는 주니어소설 이에요

운문소설

책을 펼치면 인쇄되어 있는 글이 어찌나 적은지

시로 표현된 운문 소설이지만 읽은 느낌은 시적으로 쓴 주인공 레하의 일기장을 엿보는 기분이었어요

긴 길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청소년 소설이네요

글밥이 적어서 빨리 읽을 수 있어요

아무생각없이 글의 내용에 빠지다보면 어느새 다 읽었더라구요

인도인인 레하의 부모님이 미국으로 오면서 생각하고 있는 가치와 신념, 부모님의 레하에 대한 기대와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인도계 미국인인

레하가 좋아하는 것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레하네 가족의 이야기

이야기의 중심을 레하겠죠 레하의 글이니

레하 부모님의 입장도 이해되고 레하의 입장도 살짝 이해가 되네요 ^^

읽으면서도 그래도 참 잘 이겨내고 지혜롭게 생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울 아이들이 었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했을지 아마도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친구들과 어울리고, 엄마가 싫어하는 댄스파티에 가고 싶고 남들처럼 멋진 드레스도 입고 싶은 레하

이런 레하에게 갑작스런 사랑하는 엄마의 백혈병 소식이 레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뀌게 하는데요

늘 자신은 계속 두 세계로 나뉘어 살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엄마가 아프고 나서는 자신을 이루는 두 세계가 있기에 온전한 하나가 될수 있다고 깨닫게 되요 정말 영특한 아이인 것 같아요

최선을 다 하고 싶어서 더 많이 집중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을 모두 익히겠다는 레하

정말 이런 아이를 둔 부모님은 행복할 것 같아요

울 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할수 있을지 해줄지 ....

아름답고 운율있는 시구가 즐겁기도 하고 어쩜 저리 적절한 비유를 들었는지 감탄도 하게 되네요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레하

엄청 많은 음악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잘 정리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직설적이고 진실한 단어와 생각들이 공감을 불러 일으키네요

자주 언급되는 맣은 팝송들이 사춘기 시절 아이들의 감정표현인 것 같아 더 좋으네요 ^^

엄마가 돌아가시고 한달 뒤에 받게 되는 엄마의 편지라

정말 너무너무 벅찰 것 같더라는

자신이 두개로 쪼개질 필요가 없다고

레하 자신이 완전한 하나가 될수 있다고 엄마가 믿었다는 것에 자신도 믿기 시작했다는 문구가 감동이네요

책을 읽다보니 잘 사용하지않는 빨간 글자를 사용했더라구요 하얀 종이위에 말이죠

빨강과 하양이 합쳐 완전한 하나를 이루게 된다는 책의 주제를 표현한 것 같아요

숨어 있는 의미를 찾는 재미도 즐겁네요

레하가 들었던 팝송들이 QR코드로 들어볼수 있는데요

진짜 옛시절로 돌아간거 같은 느낌이 팍팍 ㅎㅎㅎㅎ

팝송들을 통해 레하가 살던 시대적 배경과 리듬감도 느낄수 있어요

1980년대 팝송 멋지네요

​레하가 느꼈을 그 당시의 감정들을 팝송들을 들으니 더 확 느껴지네요

책 읽으며 팝송들을 들으니 넘 재미나고 신나요

요런게 솔솔한 재미이고 희열이겠죠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 바람과 사춘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생기는 잦은 마찰과 갈등

어느집이나 겪는 것이겠죠

1983년 13살의 레하를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부모의 생각을 읽어보며 나는 어땠는가, 난 어떻게 대처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조금은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사춘기 아이들,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아이들에게도 이런 아이들과의 마찰을 겪고 있는 부모님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선물같은 팝송은 덤이고 말이죠 ㅎㅎㅎ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에세이추천 신혜우 이웃집 식물상담소

이웃집 식물상담소 - 식물들이 당신에게 건네는 이야기
신혜우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2년 5월

이웃집 식물상담소

제목만 보고는 식물에 관한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식물을 연구하는 화가 신혜우님의 첫 산문집인데요

실제로 식물상담소를 열어 이웃들에게 식물 이야기를 전하며 상담을 하고 계시면서 겪었던 일들을 전해주시는데요        

글의 목차 만 보는데도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건 벌써 치유가 되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

                                    

나이가 들수록 식물에게 위안을 받게 되는 것 같아 집 베란다에 다육이를 하나둘 키우다보니

제법 많은 다육이들을 키우게 되었는데요

나의 반려식물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그 식물의 꽃과 열매를 본 적도, 그 식물의 진짜 이름과 고향이 어딘지도 알지 못하네요

제대로 나의 반려식물에 대해 찾아봐야겠어요 그냥 이기적인 마음에 키우기 보다는 말이죠

잡초는 식물분류학적 용어가 아니다 잡초의 사전적 의미는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나서 자라는 여러가지 풀, 때와 장소에 적절하지 않는 식물

서양민들레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서양민들레를 키우면 잡초가 아니지만 복숭아 과수원에서 심지도 않은 서양민들레가 침입해 살고 있다면

잡초가 된다

잡초는 식물을 이용 가치에 따라 나눈 인간 중심적인 용어라는

인간 중심적인 선입견 없이 식물을 바라봐야 하는데

선입견이 여전히 많으면 인간이 식물을 이해하기는 점점 더 힘들어 질것 같아요

                                    

생물의 생명 존중에 대해 살아있는 동물에 대해서만 생각해 봤는데

식물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네요

책을 읽으며 절화, 잘라서 꽃집에서 파는 꽃은 살아있지 않고 죽은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니

충격이 오네요

왜 식물은 함부로 대하게 되는지

인간의 생존에 직접적이지 않은 잘린 꽃을 파는 것

언제부터 시작 되었는지 아마도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게 아닌지 작가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내려놓는 마음' 많은 사람들이 가지면 좋겠어요 그래야 더불어 오래오래 살수 있을테니 말이죠

                                    

자연에선 기본적인 틀만 갖춰져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그걸 벗어나니 자꾸 결핍을 느껴 물건을 사고 많이 먹고 결국 아파서 약을 먹는 일을 반복한다

자신에게 조건없이 베푸는 자연에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

'감사함'의 반대말은 '당연함'이란다

늘 곁에 있어 당연한 듯 지내지만 잃고 나서야 당연했던 것들에 감사함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오래도록 변치않는 사라지지않는 썩지 않는 물건들에 집착하지 않고 자연의 순환 속에 우리도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다보면

불필요한 결핍과 불안 속에서 좀더 자유로워 질수 있을 것이다

                                    

잘하는 걸 증명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는 게 더 쉽고 즐거운 일이다

잘해요가 아니라 좋아한다라는 말을 해주고 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좋아한다는 건 자연스럽고 행복한 일이니

식물에게서 용기를 얻을수 얻을수 있었던 사람이 부럽다

                                    

갑자기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하게된 나에게

따스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토닥거리며 은은한 위로를 해주는 책이네요

식물이 주는 편안함

마음이 따뜻해지는 식물과 인생 이야기에 푹 빠져 몰입하게 되네요

삶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위로를 얻어가는 식물상담소

기회가 되면 작가님의 이웃집 식물상담소를 방문해 보고 싶어진다는

ㅎㅎㅎ

식물이 주는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간

따스함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이웃집 식물상담소가 보내는 초대장을 보고 찾아와 보세요 ^^

인생의 답은 멀리 있다 생각했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말을 걸고 있었는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판타지동화 우투리설화 우투리 하나린 6권 리셋프로젝트

우투리 하나린 6 : 리셋 프로젝트 ㅣ 우투리 하나린 6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5월

어린이판타지 우투리 설화를 첨 접했을 때

완전 흥미진진 푹 빠져있었지요

시즌 1 그러니까 3권까지 밖에 못 읽었는데

벌써 시즌2가 끝나는 6권을 읽게 되었어요

우투리 하나린 여섯번째 이야기 리셋(Reset)프로젝트

뭘 먹다말고 우투리 하나린 전에 봤던 건데 하면서 펼쳐드네요

ㅎㅎㅎ

포스터도 함께 나와 있어서 펼쳐놓고 말이죠

어떤 전개이기에 이들이 포스터에서 휴가를 즐기는지

그러다 다시 표지를 살펴봅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중간에 보지 못한 내용을 아쉬워하며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전개될지 흥미진진한 얼굴이 되더라구요지난 이야기를 통해 시즌 1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뒤이어 지는 보지 못한 이야기의 전개를 머릿속에 펼치는 듯하더라구요

역시 흥미진진하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거

우투리 설화 속에서 날개를 지닌 아기 장수 우투리를 바탕으로 우투리의 후손이 계속 존재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우투리 하나린

우투리 하나린 1권은 제 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진짜 1권 읽을때 기분이 아직도 전해지네요 어리둥절하지만 내용에 푹 빠져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

제목처럼 리셋프로젝트가 좋은 의미는 아닌것 같은 느낌이 팍

히잡을 쓴 늙은 여인 아미라

중간 내용을 몰라 아쉬움이 있었는데 아미라가 6권에 빠지기 전에 살짝 귀뜸을 해주는 것 같네요

와우 대박 근데 빛의 거인 에아는 또 뭔지 궁금증만 쌓이네요 ㅎㅎㅎ

보름 간격으로 제이든의 기지를 공격하던 주노와 하나린, 송이누나, 대봉형

그사이 아빠와 할머니 하나린의 주변인들이 거의 다 죽었네요 아고 슬퍼라

이 넷이서 빅토르와 제이든을 상대로 싸우고 있으니 얼마나 힘에 겨울까

하지만 씩씩하게 잘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 제이든의 검은 저택을 공격하고 정보를 빼내고 제이든을 처치 해야 하는데 빅토르가 나타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제이든도 용마가 되었다니 깜놀 사실이네요

빅토르도 용마라는데 어마어마한 실력을 가져서 주노와 하나린은 어찌 해야 할지

아무도 죽지 않고 제이든의 검은 저택 공격에 성공했다고 축하파티를 여는 나린과 주노, 송이누나, 대봉형

인류에 남은 인류를 구원할 전사들이네요

뒤에 가면 알수 있지만 씨앗봉투 이게 진짜 완전 반전이에요

열심히 잘 기억해 둬야 한다는

주노와 나린은 우투리 동굴로 가 우투리의 무기라는 샤파라는 수정을 찾기 위해

다시 살아돌아오며 생긴 하얀기운을 모아 수정에 갖다 대다가 사고가 나고 마는데요

주노가 많이 다치네요 ㅠㅠ

최초의 우투리 이준이 새나섬으로 초대를 해서 나린이만 떠나는데 어떻게 될지

리셋프로젝트

진짜 판타지에서 자주 나타나는 소재인데 이런 생각을 왜 하는지

자신들은 괜찮고 다른 이들은 다 없애서 다시 첨부터 시작이라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다는게 진짜 나쁘네요 나빠

빛의 거인 에아의 딸이라는 하나린

대박 사건아니겠어요 딸을 살리기 위해 에아는 죽고

자신이 세상을 구원할 우투리라고 믿는 이준의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자신의 자만심에 욕심이 커져서 결국은 악마로 변해버리는 우투리 이준

참 어의가 없네요

그리고 그 씨앗봉투의 활약이라고 해야 하나요 제이든 참 비열한 짓을 하다 결국 이준에게 공격을 당해 죽고 마네요

격렬한 싸움 끝에 이준은 사라지고

리셋프로젝트를 막는데 성공했어요 ㅎㅎㅎ

하지만 아직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네요

당연 다음 시즌을 위한 비밀들이겠지만 말이죠

역대 우투리가 누구였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우투리의 역사를 볼수 있는 시즌2의 6권 리셋프로젝트

읽는 내내 우투리는 정말 어떤 존재인지 하나린은 어떤 사명이 있는지 알수 있었네요

어떤 판타지보다도 더 판타지 같은 우투리 하나린

마블보다 더 재미난 것 같아요 ㅎㅎㅎ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우리 정서에 맞게 재미나게 쓰여져서 그런거겠죠

어린이판타지 동화로 딱이에요

방정환 문학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을만 하고 말이죠

시즌2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시즌3에서 밝혀지지 ㅇ낳은 궁금증이 어떻게 펼쳐질지

그리고 우투리의 무기 '샤파'도 궁금해 지네요

얼른 얼른 나와서 읽었음 좋겠어요

많이 기다리지 않게 해주시면 좋겠는데

ㅎㅎㅎㅎ

우투리 하나린 시즌2 마지막 이야기 리셋프로젝트 지루했던 기분을 한방에 날려버릴수 있는 시원한 창작동화이니

아이들과 한번 읽어보세요

나눌 이야기꺼리도 진짜 다양하겠어요 ㅎㅎㅎ​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2023수능 국어 공부의 기술로 국어 고민을 한 방에 날려주네요

국어 공부의 기술 - 수능 국어가 난생 처음인 너를 위한
이해황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2년 4월

2023년 수능 국어공부의 기술 국어 고민을 한 방에 날려주네요

수능을 대비할때 모든 과목이 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쉽다고 생각되지만 어려운 과목이

국어일 것 같아요

내가 사용하는 어휘가 말이 국어이다 보니 다른 과목들 보다 등안시 하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런 국어 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려줄 실천적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국어 공부의 기술

​차례를 살펴보면 워밍업 기술 12가지, 기출 분석 기술 5가지,

영역별 기술 13가지, 문제풀이 기술 9가지

요렇게 자세하게 나뉘어져 설명되어 있어요

​내용 설명 들어가기 전

국어 공부법 진단테스트가 있는데요

요 테스트를 통해 나의 국어공부 상태가 어디쯤인지 파악할수 있어요

​수능 국어가 난생 처음인 학생을 위한 국어 궁금증 TOP5에서

1년 공부해서 국어 1등급 가능할까요

아이들의 많이 하는 질문인가보네요 저도 이런 생각이 들구요

답은 100점이 아닌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가능하다는 거

100점이 모두 1등급은 아니니까 공부 방법만 잘 맞아도 1등급은 문제 없을 듯하네요

​모의고사를 두달에 한번 꼴로 보는 것 같은데

모의고사를 본후 절대 해서는 안될 두가지가 있다는데

하나는 현실회피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자기 위안을 삼으면 안되고 나의 부족함을 인정해야 한다는거

두번째는 무작정 입시 사이트에 상담하기

사람마다 공부량도 다르고 실력도 다른데 남의 도움을 받은 강의나 교재가 나에게 잘 맞지 않을수도 잉ㅆ어요

점수가 오르는 방법은 나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테니 말이죠

그럼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 분석하기

모의고사를 본 후 점수가 아니라 시험지에 남겨진

 내 흔적을 살펴보고 공부방향을 정해보면 될거라는 

​여러가지 국어 공부의 기술에서

워밍업 기술에서는

어디서든 말하는 기초 개념을 잡아야 한다는것

기초개념이 잡혀있고 없고의 차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를 풀면 풀수록 크게 차이가 벌어지니

기초개념, 어휘력, 독서에 충실해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두어야 흔들리지 않고 걱정이 없을거라는

방학공부의 성패는 현실을 반영하는 계획에 있기에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것, 여백의 시간을 둬야 한다,

넘 무리한 계획이 아닌 자기 맞춤형으로 세워야 한다

수능 대비를 위해선 사설을 안봐도 된다는

시험이 끝나고 영유가 생기면 교양을 위해서, 더 넓은 지식을 위해서 신문을 꼭 읽으면 된다

실수가 반복된다면 방법을 찾을 때까지 반복하자

긴장을 낮추도록 연습하고 정확한 방식이 가장 찐한 행동이 될때까지 반복한다

기출문제, 너무 아끼면 똥 된다 - 국어 기출문제는 문제 자체가 일종의 개념이기에

기출 분석은 빨리 시작할수록 이득이어서 보고 또보고 계속 보아야 한다

기출은 최소 10개년은 푸는게 예의다 - 많이 풀고 분석하면 출제자의 문제출제 패턴을 더욱 많이

파악할수 있다는 뜻이기에 자신이 어떤 함정에 잘 빠지는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지문의 특성을 분석하며 풀어보는 것이 좋다

처음보는 현대시라도 시의 해석보다는 시의 형식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될테니

다양한 현대시를 분석하고 형태를 따져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소설/극/희곡은 갈등, 인물, 시공간이 전부다. -

인물 관계도 그리기, 인물들이 겪거나 만드는 갈등 파악하기,

인물이 있는 공간의 의미를 생각해보기 이 세가지는 지문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기에

문학 작품의 장르별 특성을 정리해 두면 좋다

문제를 푸는데 속도 vs 정확도, 정확도 훈련이 먼저다

느리더라도 이해하면서 정확하게 읽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보면 결과적으로 지문 읽는 시간도 단축될 것이다

문제부터 읽을지, 지문부터 읽을지는 아무 의미가 없다

자신이 빠르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국어 공부의 기술이란 책을 읽으면서 평소 내가 가진 생각이 맞는 것도 있고

오해하여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국어 공부의 기술을 접하게 되어

부모인 나 스스로에게도 ​고등학교를 올라가 수능을 대비할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개념이 중요하고

나 자신을 잘 파악해서 나에게 맞는 계획,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수능 국어를 잘 맞을수 있다는 것

수능 국어 공부방법에서 아직도 헤매고 힘들어하는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네요 ​

메가스터디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뉴베리수상작 성장동화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ㅣ 미래주니어노블 10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4월

뉴베리상 성장동화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뉴베리수상작 후소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늘 기대하며 기다리며 읽어보는 뉴베리 수상작

2020년 뉴베리수상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후속작으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가 나왔네요

​여전히 목차만 봐도 무서움과 오락,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스릴 넘치게 읽게 되는데요

이번 무서운 도시 이야기의 경우는 그 의성어에 의한 무서움이 더해지네요

상상을 하게 되는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낯선 여우를 만난 어린 세마리 여우들

그 낯선 여우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그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름들

알파벳과 숫자로 불리는 여우들

​처키를 연상케하는 숨은 인간

무서워요 그림만 봐도

어린 여우를 위해 고양이 밥을 주던 사람은 자신의 고양이가 죽자

여우를 없애기 위해 숨은 인간을 데려와 여우를 죽이고

참 안타깝더라구요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 나갔어

하지만 도시 전체가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지

...

가장 사소한 행동만으로도 도시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대해 점점 무언가를 느끼게 접하게 되는 것 같은 대목이네요

​무섭고 나쁜 상황을 늘 피하기만 하던 코지는

이제 그 상황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며 견뎌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죽어가는 짐승을 기다리며 웃고 있는 누더기 괴물

정말 무서웠을 여우들이 불쌍하네요

​책을 읽는 내내 보이는 의성어 때문에

긴장하고 궁금하고 의문이 생기고 더 무섭고

더 깊게 빠져들어 읽게 만들더라구요

문학성이 완전 짱입니다요 ㅎㅎㅎ

그림만 봐도 긴장감이 쏟아지네요

여우같지 않은 올레오와 코지, 줄렙이 도시 속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엿볼수 있어요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의 미아와 율리가 나오니 반갑더라는^^

스스로의 회복성(레질리언스)를 길러주는 이야기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눈여겨 볼만해요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전작과 같이 늘 궁금한 낯선 여우의 정체는

글을 다 읽어가면 나온다는 점

요걸 알기 위해서도 빠져들듯 책을 읽으며 추리해 나가는 재미도 있다는^^

인간의 사악함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고

반성하고 미안하고 가슴 아픈 생각이 많이 드는 이야기였어요

따뜻함을 위해 겨울에 구스나 덕 다운을 이용하는데

그걸 위해 동물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용되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는

생각해 보지 않게 되는데

더불어 가는 세상에

아이는 살짝 거부감을 갖더라구요

그 과정에 대해선 잘 몰랐으니 말이죠

그러면서 다른 재료들로 갖추어진 겨울 옷을 입자고 하네요^^

당연 밍크나 모피는 아예 No~~~~

인간의 편의를 위해 다른 동물들을 죽이는 것

인간 이외의 생명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참아야 할것 같아요

 아이도 같은 생각이고 말이죠

아이도 어른도 함께 성장하게 하는 뉴베리수상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네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