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파이터 2 : 로봇 배틀 시험 -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 2
손병준 지음,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철의 파이터 2 : 로봇 배틀 시험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 1 : 로봇사관학교 입학] 편을 너무나 재미나게 보았고,

그 뒤 이어지는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매우 궁금했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 지식을 재미나게 만화로 이야기 해줄 수 있고,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흥미롭게 만화를 통해서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2권의 이야기는 전편에 이어 로봇 배틀 시험이 펼쳐지면서 각 주제속에 다양한 정보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어떤 지식이 숨어있을지 궁금증 가득 안고 아이와 함께 재미난 강철의 파이터 로봇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전편에 이어 2권에서도 딱지 [추억의 종이 딱지]가 함께하고 있어요.

어른들의 추억속에 함께했던 딱지놀이를 한국적인 느낌의 로봇 만화와 함께할 수 있어서 참 반갑고 정감있어요. 1권의 종이 딱지들과 함께 2권의 종이 딱지까지 모으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인 강철의 파이터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의 과학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본문의 만화와 함께 중간에 정보 페이지 속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꼭 알아야 할 핵심 기술이 포함되어 있고, 마지막에 직업 페이지에서는 과학 기술과 사회 변화에 따른 미래 유망 직종 까지 소개해주고 있어요.


만화인듯 하지만, 다양한 과학 기술과 미래 직업까지 소개해주는 알찬 정보가 가득한 지식책이에요.

 

2권의 주인공과 등장 인물들을 살펴볼게요.

1편에 이어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는데, 이름들이 정감있어서 우리나라 정서에 딱 맞는것 같아요.

 

 

 

 

 

 

 

반장은 바로 나다!

쿠과과! 투쾅! 츠츳! 두둥~


첫 시작부터 요란하죠. 

로봇 배틀 만화답게 배틀이 시작됩니다. 흥미진진한 강철의 파이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어요.

아이가 이런 로봇 만화를 좋아할까 싶었는데, 처음 1권을 읽은 뒤 너무 재미있어해서 2권도 기대되었는데,

역시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져저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었어요.

반장이 되기위해 일본의 로봇 오니와 한국의 로봇 태극혼이 시합을 펼쳤는데,

결과는 오니의 승리로 반장은 나카타가 차지하게 되었어요.

으아앙! 태극혼이 지게 되면서 상처가 나고, 많이 다치게 되요.

로봇을 정밀 검사하는 보건 선생님에게 로봇에 사용하는 보조 에너지인 '반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분명 만화인데 만화를 보면서 정말 다양한 지식을 가득 배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이어지는 만화 속에선 우리 나라의 역사 속 일제 강점기 시대 6.25 전쟁 이야기까지 나오며

"독도는 우리 땅! 한국 무시 하지마!"

이런 대사도 나와요. 아이에게 만화를 보며 역사 공부까지 하게 되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만화속에선 다양한 로봇 배틀이 이어져요.

다양한 시합 속에 함께하고 있는 알찬 정보를 배울 수 있었어요.

 

 

만화 속 중간에 지식을 레벨 업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로봇의 감각기, 센서와 촉각 센서의 가능성, 수중 탐지 장치인 소나, 그리고 로봇 수술

마지막으로 인공 지능 기술과 빅 데이터까지

5가지 주제의 만화 속에 5가지 지식을 레벨업 할 수 있는 지식이 가득해요.


만화 책의 제일 뒷편엔 다양한 미래 직업까지 알아볼 수 있어요.

로봇을 관리하는 로봇 수리 기술자와 로봇의 뇌를 만드는 인공 지능 로봇 개발자,

생명체를 복제하는 복제 전문가, 신소재로 의류를 만드는 나노 섬유 의류 전문가라니

생소한 직업들이고 신기한 직업들이 많ㄴ[요.

미래 꿈이 과학자인 아이들은 특히나 더 관심있고 흥미로워 할만한 직업들 인 것 같아요.


다양하게 변해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빠른 변화에 맞춰 새로운 직업에 대한 공부도 해야하고, 그에 맞는 준비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는 이런 사회 변화에 맞춰 아이들에게 다양한 과학 기술과 미래 직업에 대해

지식을 억지로 주입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화를 통해 거부감없이

쉽고 흥미롭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만화인 것 같아서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야하는 만화인 것 같아요.


재미난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1권에 이어 2권까지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중한 사람에게 웅진 모두의 그림책 30
전이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그림 에세이 <소중한 사람에게>


전이수 작가의 신작 그림 에세이 너무나 소중한 작품을 한 권 선물 받은 것 같아요. 기쁜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듬뿍 안고, 그림 에세이를 찬찬히 살펴보았어요.


전이수 작가는 [영재발굴단]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그뒤로 근황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너무나 예쁘고 바른 생각을 하고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는 전이수 작가의 모습에 반해 팬이되었어요.

 

엄마이기에 우리 아이도 전이수 작가같은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소망하며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지켜보고 있었어요.

'내가, 다른 사람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전이수 작가의 말처럼 우리 모두 다 행복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른이 되면서 점점 순수함을 잃어버리게 되고,

바쁘고 매일매일이 반복되고 지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어린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너무나 흥미롭고 아름다웠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림과 글로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전해줄 수 있다는게 참 놀라웠어요.


 

 

아이와 함께 제주도에 여행갔었는데,

제주도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미소가 지어지는 곳인 것 같아요.

따뜻한 바람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이와 함께 산책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기회가 된다면 여행이 아닌 살고 싶은 곳이라서 더 관심이 가고,

작가의 글을 읽으니 제주도가 더 따뜻한 곳이고, 아름다운 선물 같은 곳인 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에게>

그림 에세이의 표지에 그려진 그림의 제목은 [위로]에요.

이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나를 감싸주는 것 같고, 어떤 투정이든 다 받아줄 것만 같아요. 어른들도 힘든 일, 슬픈 일 많지만 겉으로 표현하기 힘든데,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이 그림은 엄마라서 더 뜨끔했고, 정곡을 찌른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픈 그림이었어요.

힘들고 바쁜일이 있을때 가끔은 내가 편하고자, 아이에게 쥐어주었던 스마트폰.

그 스마트폰을 아무 표정없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우리 아이를 생각하니 참 마음이 아팠어요.

아이와 뛰어놀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점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서

줄여야 하는데, 안 보여줘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계속 쥐어주게 되는데,

엄마가 단호하게 결단을 내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지 말아야 하는 것 같아요.

나랑 같이 뛰어놀자고 말하는 작가의 말을 되새기며 반성하게 되었어요.

 

 

 

이수의 편지


그림 에세이 뒷편엔 이수의 편지가 있어요.


그림 에세이인데 마치 전시관에 가서 작가의 멋진 작품을 감상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하나하나 너무나 주옥같은 글들과 따뜻한 그림들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런 예쁜 그림을 보고, 글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했고, 작가의 편지까지 함께하니 더 감사해요.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항상 이수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에게 안전한 집
조성문 지음 / 북센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하게 되었던게 불과 몇 년 사이의 일인데,

최근엔 신종 전염병인 코로나19로 인해 외출하기도 불안한 현실이 된 것 같아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도 어렵고,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거나,

자주 손을 씻는 등 간단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출하기가 겁나고, 아이와 집 안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었어요.

집 안 생활은 그저 안전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본 순간, 집 안에서는 과연 안전한지, 집안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은 괜찮은건지 걱정되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 인지 아이의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고 살펴보고, 구입을 해왔어요.

하지만 육아로 인해 바쁘기도 하고, 넘쳐나는 정보가 너무 많아 제대로 알고 구입하는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 화장품 또는 음식에는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집안의 생활용품까지 어떤 유해물질이 있는지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에에 관해선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는 유해물질 분야 전문가이자 여섯 살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분이 쓰신 책이라서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더욱 더 신뢰가 가고,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주려고 애쓰셨을 것 같아서 더 관심을 갖고 읽어보았어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위해

유아, 아동, 학생까지 아이들 나이대별로 만나게 되는 가정 안의 다양한 생활 속 제품들의 유해물질은 어떤게 포함되어 있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기저귀, 장난감, 학용품, 주방세제, 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까지 이런 생활 속 제품들 속엔 다양한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어린이 용품에서 자주 검출되는 중금속과,

천식의 주요 원인인 진드기,

폐암을 유발하는 라돈,

몸속으로 쉽게 침투하는 미세먼지 등 기타 유해물질까지

그동안 뉴스에서 많이 접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우리 생활 속 가까이에 이러한 많은 유해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되니 충격적이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대로 구입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많았어요.

이렇게 마스크 등급 및 기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 마스크 구입하는데 저렴한 것보단 검증된 국산 보건용 마스크를 꼭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겠어요.

이것만은 지키자!

마스크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손으로 보견용 마스크의 면을 만지지 않기, 본인에게 잘 맞는 크기와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기.





아이들이 유해물질에 더 취약하기에 더욱 더 이런 생활 속 제품들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들을 배워야 하고, 친환경 제품과, 환경 상식까지 많이 배워야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 안전한 집>> 책 속의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아이를 위해 어떠한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

우리 집 안전 체크리스트와 중점관리물질 목록,

그리고 국가 인증 친환경제품 목록이 수록되어 있어서

이 책 한권이면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충분히 도움이 될 정보가 가득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앞으로도 많은 유해물질을 만나게 될텐데, 그 유해물질들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이 책에서 제시해 주는 정보를 잘 활용해서 따라하다보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셀프어쿠스틱 - 전2권 -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만들기
셀프어쿠스틱(김재섭·김수진) 지음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지루해지기 시작했죠.

뭔가 재미난일 없을까 새로운 일 없을까 싶은 와중에

<<셀프 어쿠스틱>>을 만났어요.

 

요즘 핫하다는 스톱 모션 에니메이션 만들기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궁금하고 신기해서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셀프 어쿠스틱>>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권은 에세이 + 가이드북

2권은 컬러링 + 도안북

 

스톱모션이 뭔지 잘 모르는 완전 초보도

이 책 2권세트로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김재섭, 김수진으로 2인조 음악인 유튜버라고 해요.

자작곡에 사용할 뮤직비디오를 직접 만들기 위해 스톱모션을 시작했고,

그러면서 이렇게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사랑스러운 그림들과 함께

한 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2년전 20만 구독자에서 어느덧 143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버가 되었고,

주인공 하리의 요리와 화장 등 소소한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스톱 모션을 함께 배워보고 직접 만들어보려고 해요.

 

 

 

우선 첫 번째 에세이 + 가이드북엔 스톱모션을 시작하는 마음가짐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스톱모션에 필요한 준비물과 활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도전! 스톱모션 만들기

셀프어쿠스틱의 모든 것

알려줘! 스톱모션

따라 해 봐! 스톱모션 튜토리얼

 

 

이렇게 4단계로 구성되어서 차근차근 따라해보려고 해요.

재미나고 흥미로운 셀어의 매력에 푹 빠져보려고 해요!

 

도안을 칠하는 것과 오리는 것 등 실수를 했을때도 자책하지 않고,

못했다고 실망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어요.


어려워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넌 잘하고 있어! 하면서 다독여주기도 해요.

누구나 처음 하는 것은 어렵기에 쉽게 포기할 수 있는데,

위로도 해주고 용기도 북돋아 주면서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이야기 해주는 부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일러스트가 가득한 도안북 손그림을 직접 색칠하고 오려서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니 뭔가 뿌듯하고 완성됬을 때 성취감이 높을 것 같아요.

 

직접 색칠해서 오린 도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움직이는 부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따라해볼 수 있어요.

 

스톱 모션이라는게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해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제작할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카메라를 고정하고 정지되어 있는 물건을 조금씩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기법이 스톱 모션이에요. 아주 미세하게 천천히 움직이면서 연속 촬영을 해야 조금 더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나서 찍은 사진들을 연속으로 재생했을 때 아주 멋진 영상이 완성되겠죠.

 

각 도안북에도 난이도가 있는데, 그림 고르고 색칠하기.

그리고 조심조심 오리고, 휴대폰 거치대 설치하고, 두근두근 촬영하고, 영상 편집하기!

참 쉽죠?

 

가이드북 마지막엔 영상 편집 프로그램 사용법까지 안내해주고 있고, 무료체험 버전 꿀캠을 활용한 스톱모션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도안북에는

 

하리의 하루를 살펴볼 수 있어요.

기상하기, 양치하기, 세안하기, 화장하기, 옷입기, 친구랑 떡볶이 먹기

이 다섯 가지 주제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서 색칠하고 오리고 사진찍기까지 해보려고 해요.

 

 

 

스톱모션 영상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하리의 하루!

아침에 일어나고, 화장을 하고 친구를 만나는 과정까지 하리의 하루 함께해보려고 해요.

 

두툼한 두께의 종이를 한 장씩 뜯어서 예쁘게 색칠하고, 오려서 스톱모션 영상 제작 도전해볼게요.

재미난 스톱모션 영상만들기 직접 해볼 수 있다니 놀랍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게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취미가 될 것 같은 셀프 어쿠스틱

매력적이고 아기자기한 스톱 모션 제작하며 셀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향 육아 - 어느 조용하고 강한 내향적인 엄마의 육아 이야기
이연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아이가 다르듯이 모든 엄마가 다르다!"



<<내향 육아>>


이 책에 제목에 눈길이 간다면 엄마의 성향이 내향적인 엄마일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내향적인 엄마이기에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향적인 엄마들을 위한 국내 첫 육아서라니 같은 성향을 가진 엄마의 육아서이기에

공감도 많이 갈 것 같았고 육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어요.

 

지극히 내항적인 엄마가 에너지 넘치는 외향적인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엄마 자신을 다독이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기에, 실제 같은 상황의 육아를 하고 있기에 나와 많은 것이 비슷했어요.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게 더 편안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집에서 아이와 부딪히며 다양한 놀이를 하는게 더 편하고 재미있었는데,

나와 비슷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와닿는게 참 많았어요.


조용히 내면에 접속하며 에너지를 얻는 내향인인 저자의

실제 겪은 이야기를 다정하게 들려주기에 공감도 되고,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

 

 

<<내향 육아>> 의 저자인 이연진의 아이는 ‘SBS영재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에 꼬마 과학자로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는데,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엄마가 에너지 넘치는 아이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영재로 키운 그 비법이 무엇인지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어떤 책을 읽어주었고, 어떤 공부를 했을지 궁금증이 가득들었어요.

하지만,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법 같은 특별한 방법이 있는건 아니었어요.

대세를 따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육아방법을 차근차근 찾아가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장려해주고, 공간을 만들어주면서 활동을 지지해주었다고 해요.

 

그리고, 과학책은 기초 과학 원리는 어느 책에서나 동일하게 다루기 때문에 한가지 전집을 꾸준히 읽혔다고 해요. 뿌리가 튼튼하면 그 위에 집도 짓고 건물도 세울 수 있기에 기초가 젤 중요하다고 해요.

 

저자도 처음엔 수백 권의 육아서를 읽고, 많은 육아 관련 강연을 찾아다니기도 하면서, 육아 정보를 얻으려 방황했던 시기도 있다고 해요. 같은 육아하는 엄마로서 많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고, 나 역시도 많은 육아 정보속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건 아닌가 싶었어요.

엄마들 모임에 나가도 지치고 힘들었던 적도 있었고, 그러다 깨달은 것은 내 아이와 다른 아이들은 모두 다 다르고, 나도 다른 엄마들과는 다르다는 것.

이 중요한 사실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제때 해주는 것, 책을 읽어달라고 하면 책을 읽어주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관련 책으로 조금 더 지식을 알려줄 수 있도록 해주고, 호기심 넘치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실천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고장난 선풍기를 수리해보고 싶은 아이에게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분해할 수 있도록 손에 맞는 공구를 사주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가전 AS센터에 다니며 질문하기도 하며, 하지만 정답을 주지는 않는다고 해요.

아이는 스스로 원인과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기다려주면서 호기심을 충족해주려고 노력해준 엄마의 모습과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들을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교육이고 놀이라는 사실에 내가 아이에게 했던 행동과 그동안의 육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육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보다 나 자신을 먼저 들여다아야 한다는 것이었고, 나를 돌보지 않고서는 그 누구의 마음도 제대로 돌봐줄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엄마의 마음이 편안해야 아이도 안정적으로 잘 놀고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엄마의 상태를 항상 살피고 눈치를 봤던 것 같아요.

 

 

<<내향 육아>>는 다른 육아서들과 달리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와 친구가 되어 놀아주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해주고,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책이에요.

저자와 나의 성향이 비슷해서 많이 공감했고,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조금 더 나를 살펴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육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