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하루 잘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다.
나이가 어릴때는 하루하루 아무일 없이 지나간다는게 당연한듯 보였으나 내 나이 50줄에 다가오니
그게 당연한게 아니고 감사하게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갱년기 아줌마가 되어가니 여기저기 몸도 아파오고 주변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고 아픈사람들도 진짜 많은것 같다.
난 아이가 어릴때 아이가 다치거나 아프면 정말 힘들었던것 같다.
그래서 아이한테 안전교육은 철저히 시켰던것 같다.
한 순간의 실수로 남은 생애가 장애자로 살면 얼마나 불편한지 알기 때문에 미리미리 아이 조심시켰던것 같다.
다행히 조심하는 아이와 나에 조바심 어린 보살핌으로 다행히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고 잘 커주었다.
사람이 태어난 순간부터 어른이 되어도 조심해야 하는것은 끝도 없는것 같다.
아이와 함께하는 방재북은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다!
그리고 1223명의 엄마 아빠와 만든 재난 체험단 이야기이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비가 넘 자주와서 홍수피해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집을 잃고 재난이 발생해서
넘 안타깝다.
이 책에서는 지진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재해별로 피해를 본 엄마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에 대응하는 방재 기술을 전하고 있다.
또한 재해 지원에 종사하는 의사나 방재 전문가 등의 협력을 얻어 심신의 안정을 얻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사람들은 생명에 직결된 문제를 두려운 나머지 애써 외면하면서 아니면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힘들어하는것 같다.
그렇기에 정말로 필요한 방재를 몸에 익히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
방재에 대한 의식이나 대비는 만일의 경우를 위해 돈과 시간을 들여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웃으면서 살아야 한다.
요즘 들어서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한밤중에 일어나 지진의 공포로 잠을 잘 수 없고 집이 무너질까봐 무서워서 차 안에서 숙박하는 사람들도 속출했고
심야에 휴대폰에서 지진피해 알람이 울린 순간 엄청난 흔들림에 휩싸였고 서둘러 대비소로 가려 했지만
길이 막혀서 오도가도 못했던 경험자들이 많이 있다.
한 삼년전에 우리나라 경주에서 지진이 나서 수학능력시험도 일주일 정도 미루어졌던 경험도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에 비해 지진에 대해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발생이 자주 일어나서 사실 나도 걱정이 많이 된다.
요즘 우리나라에 비가 너무 자주와서 걱정이 된다.
재난재해 피해자들도 많이 발생하고 목숨도 잃고 집 뒤산의 산사태로 매몰되서 인명피해도 생기고 요즘 날씨가
갑자기 해가 떴다가 잠시후 비가 내리고 비가 하루종일 와서 집이 물에 잠기고 댐에 물이 차서
넘치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환하고 쨍한 햇빛 본지가 언제인지 그립다.
아이와 함께하는 방재북 책을 읽고 재난재해가 이렇게 힘들고 무섭다는 느낄 수 있었고
늘 대비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