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넘 힘든 한 해 인듯 하다.
조금만 기침해도 아파도 혹시 코로나가 아닐까 싶고 무섭다.
더군다나 우리 아파트에 2달전에 확진자 2명이 발생해서 더 무서웠다.
방송으로만 보다가 아파트 방송에서 확진자 소식을 전하니 진심 무서웠다.
그때 아이랑 한 5일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냈던 기억이 난다.
어찌나 무섭던지 밖을 나갈 수 가 없었다.
우리 아파트는 그래서 그 뒤로 마스크 쓰는것은 기본이 되었고 사람들이 많이 밖에 돌아다니지 않고 조심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예전에는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살았는데 요즘은 현관부터 마스크를 꼭 쓰고 나가야 한다.
거리에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사람없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꼭 마스크를 써야한다.




2020년에 전 세계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빠지고 말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존재가 인간을 찾아왔고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는 처음에는 중국에서 일어난 일로만 알았다.
그런데 코로나 19의 전염력이 얼마나 강한지 2003년 사스와 2012년 메르스 때보다 더 빠르게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다.감염된 사람들은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가벼운 감기를 앓고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암,폐 질환 등을 앓고 있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병이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나는 걸리지 않을 거라고 믿고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코로나19에 걸렸더라도 증세가 없거나 가벼워서 자신은 그럴 리가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설마 내가 걸리겠어?"하는 생각은 상황을 더 끔찍하게 몰아간다.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 도시를 거의 마비시키고 환자가 넘쳐나다 못해 병실이 부족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게 문제이다.
바이러스가 무서운게 살아남기 위해 살아 있는 세포를 만나기만 하면 어떻게 해서든 적응하고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모습을 바꿔가며 우리를 쫓아다니고 있고 나이도,성별도,인종도 가리지 않고
어찌나 변이를 잘하는지 그 누구도 예측 할 수가 없다는게 큰 문제이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그에 대해 잘 알고 각자가 스스로 대처하는게 유일한 방법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앞으로 좀 더 기다려야 약이 나온다고 하니
이 위험한 생활을 어떻게 더 유지 하면서 살아야할지 걱정이고
바이러스도 계속 변종하고 있어서 약이 나와도 도움이 될지 걱정이된다.
빨리 바이러스가 진정이 되고 백신도 나와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일상생활 할 수 있는 그때로 돌아가면 좋을것 같다.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없고 여행도 외식도 자유롭게 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말할 수도 없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해 다녀야 하니 참 불편하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내가 감염될지 모른다는 것이 참 공포감으로 온다.
언제쯤 우리는 바이러스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어린이를 위한 바이러스 연구소 책을 읽고 알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