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연어 이야기 - 안도현 동화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8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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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여러가지로 해석할수 있다고 느꼈다. 여기서 ˝은빛연어˝는 모험도중에 자신이 은색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고 곁에 있는 연어들이 없게된다. 하지만 눈맑은연어가 끝까지 곁에 있어줘서 힘을 얻고 폭포를 올라가는 상황에서 인간이 만든 쉬운길이 아닌, 옛날부터 연어들이 해오던 방식으로 힘들더라도 폭포를 뛰어넘자고 한다. 인간들이 만든 곳으로 올라가면 나중에는 폭포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연어들이 사라지게 되어 인간에게 결국은 길들여지게 된다고 은빛연어는 말하였다. 여기서 생각해볼수 있는 점이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로 어떤일을 하더라도 누군가가 만들어주었거나, 더 쉬운 방법이 생기면 원래 하던 방법이 아닌 쉬운 방법, 즉 어떻게든 쉽게 가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결국은 그런것들의 노예가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대부분의 인간들도 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존하여 모든 것을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로 하려 한다면, 스마트폰 없이는 아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오늘날의 인간도 비슷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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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꿈꾼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내가 만난 역사 인물 이야기
권태선 지음, 최용호 그림 / 창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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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은 미국의 흑인 참정권 확대와, 차별을 없애자고 주장했던 비폭력 운동가라고 잘 알려져있다. 그는 모든 행동을 폭력으로 해결해서는 비록 이긴거처럼 보일지라도 결국은 더 큰 분노와 복수를 낫는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흑인들이 하던 폭동 같은 것이 아닌, 비폭력 운동을 주장하고 실천해왔다. 항상 힘이나 감정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때로는 부당한 일이 있으면 앞으로 나서서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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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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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해일˝은 주위에 있는 사소한 것들을 훔치는 도둑이다. 그는 반 친구 지란에게서 전자수첩을 훔쳐서 판다. 지란의 전자수첩을 훔친 것을 숨기기 위해 유정란을 부화시키려고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과정에서 전자수첩사건의 당사자인 지란과 친해지게 되고, 둘은 점점 친해지게 된다. 그과정에서 지란의 가정상황에 대해 나온다. 지란은 아버지가 바람을 펴서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었고, 친아버지를 증오하는 인물이다. 특히나 지란은 새아버지와 친해지고 싶었는데 새아버지의 전자수첩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나아지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친구들을 통해서 자신의 친아버지에게 쌓였던 분노와 증오를 친구들과 함께 친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서 낙서를 하고 어지럽힘으로써 이야기의 마지막부분에서 푼다. 결국은 친아버지에 대한 증오감이 줄어들고, 서로 간섭하지 않고 아버지와 갈등없이 지내면서 마무리가 된다. 마지막에 중요한 반전을 꼽자면 이책의 제목과도 연관이 있다. 바로 반장 다영이 해일을 좋아했던 것이다. 지란의 전자수첩을 해일이가 훔치는 것을 보고도 반장의 책임보단 해일이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선생님께 말하지 않는다. 가시처럼 작지만 따가워서 빨리 뽑아야만 되는, 그런 사랑이야기로 마무리가 된다. 이야기의 구조가 탄탄하고 몰입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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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 감동 휴먼 다큐 '울지마 톤즈'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이야기, 증보판
이태석 지음 / 생활성서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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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그는 안정된 삶이 한국에서 보장되어있고 다른 방법으로도 사람들을 도울수도 있었지만 그는 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라는 작은 가난한 마을로 가서 8년간 열정적으로 아무런 대가없이 봉사를 한다. 그는 신부로써 선교와 전도가 목적이 아닌, 톤즈의 있는 아이들과 약자들을 위해서 헌신한다. 남수단의 다양한 아이들의 삶과 견디기 힘든 일들을 보면서 그는 음악으로 아이들을 치유하고 상처를 아물게 해준다. 그는 항상 환자와 아이컨택을 하면서 어디가 아픈지를 주시하고 마음의 처방도 해주는 따뜻한 사람이다. 그는 군대에 어렸을때 끌려갔다가 부상을 입고 자신의 병원으로 온 아이를 보고 전쟁의 희생양이 아이들이 된다는 것을 보고 아이가 설령 군에서 술을 마시고 놀다가 총상을 입었어고 그에 대한 책임은 그 아이가 아닌 군과 나라에 있다고 보았다. 이태석 신부는 가톨릭 신부나 사제만으로 훌륭한 것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봉사자중 한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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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제석 - 세계를 놀래킨 간판쟁이의 필살 아이디어, 개정판
이제석 지음 / 학고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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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제석이라는 광고제작자의 일생과 그가 만든 광고, 또 그가 추구하는 광고들을 책에서 자세히 다루는데 이제석이란 사람의 아이디어가 참 참신하고, 뜻밖의 발상으로 재미를 주었다. 아이디어란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고, 소소한 곳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지는 것이 광고라는 창작물이라고 느꼈다. 광고가 지금 변질이 되어 눈에 한번에 들어오는 광고보단, 주입식 교육같이 끝임없는 주입으로 광고를 기억하게 하는 본질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작가가 언급을 하여 공감이 되었다. 또한, 이제석이란 사람은 개인의 이익만을 위한 광고보단, 공익광고 같은 전체적으로 사회에 이익이 되는 광고를 만드는 것을 보고 이제석이란 사람은 그냥 광고제작자가 아닌, 사회를 살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아이디어는 먼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닌, 소소한 것을 관찰하는 거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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