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을 디자인하라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개념 확장판
박용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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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이력을 가진 저자라서 어떤 것들을 알려줄지 기대하면서 읽어나갔다.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해 논하는 책이다. 강연을 많이 하신 분이라 그런지 첨부된 사진들과 짧은 호흡으로 구성된 챕터로 이루어져서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한 편의 PPT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박용후 저자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어하는 메세지가 명확하게 느껴졌고, 그 메세지를 실천하면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은 아니다.책의 내용을 바로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다만 이런 자세를 잊지 않고 살다보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높은 스펙이 취업에 좋은 결과를 보장해줄까? ...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마인드다.' 262p

이런 부분을 읽을때마다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양가적인 감정이 들어 조금 괴로웠다. 저자의 말대로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긍정적인 사람으로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추가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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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개념 확장판
박용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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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자세로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책을 읽으면 잠시나마 나도 긍정적인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당장의 힘든 현실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관점을 바꿈으로서 변화를 생기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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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버트런드 러셀 지음, 신혜연 옮김 / 김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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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이자 철학자로 유명한 버트란드 러셀의 단편소설집. 장르는 SF와 판타지. 어이없이 웃긴 부분이 많다. 단편이라서 끊어읽기가 좋다. 뒷부분의 <자하톨포크>가 특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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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LPT 일본어단어 핸섬북 - 한손으로 요약하는
이지랭기지 스터디 지음 / 정진출판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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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값도 저렴한데 컴팩트하게 담겨있어서 정말 좋아요. 일본어 공부 막 시작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출판사 책들 다 좋아요. 홈페이지에서 mp3도 받을 수 있어요. 이 책은 mp3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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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권오현 지음, 김상근 정리 / 쌤앤파커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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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CEO 였던 권오현 씨의 경영/자기계발서. 삼성이라는 거대기업을 운영하는 핵심역할을 맡았던만큼, 책에서 조직 운영에 대해 해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꽤 두꺼운데도 실제로 독자와 얘기하는 듯한 투로 쓰여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저자피셜 이공계 출신이라 논리구조가 명확해서 좋았다. 

책을 세 줄로 정리하자면
1. 이미 적자일 때는 100억이든, 200억이든 적자다. 그러니까 공격적인 자세로 밀어 붙여라.
2. 수익을 내지 못하면 정리한다. 가차없이 정리한다.
3. 회사에 필요한 인재는 똑똑하기만한 사람보다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 좋다. 

친절하지만 따끔하다. 
회사는 이익창출 기관이다보니 수익이 나지 않으면 정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경영서적이지만, 아직 나는 사회생활을 안 해봤으니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나'='1인 기업'으로 생각하면서. 내가 여러명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었더니 더 재밌었다. '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운영할 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배운 가장 소중한 점은
1.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이 되기. (+호기심을 잃지 말자.)
2. 안 되는 건 빨리 정리하기. (나는 호기심이 많은 대신 엄청나게 분산적으로 활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잃고 반성했다. 집중기간을 가져야겠다.)
3. 실패에서 무언가를 배우기. (환경적인 것에 휘둘리는 것이 아닌 스스로 도전하고 배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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