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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자기 계발
부제: 직장 상사가 미웠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사회생활에 대해 자신의 경험에서 깨달은 것들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의 장점!
- 웃기다
- 한국에 적합한 사회생활 팁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비교해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다.
1) 편집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였다.
2) 주석과 참고도서 목록이 엄청나다.
이 책에서 글의 전개 방식은 전형적인 논술 시험 방식인데, 우선 저명한 권위자의 주장을 제시함으로서 보편성을 확보하고 자신의 경험/사례를 보여주고 거기서 처음 제시한 권위자 주장에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결론을 낸다. 그러다보니 주석과 참고도서 목록이 길 수밖에 없다.
3) 저자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드러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내린 결론은 비종교적인, 보편적인 주장이다. 한 줄로 요약하면 '사회생활은 서로 잘해야 한다'다. 그런데 이 비종교적이고 보편적인 주장이 도출되기 전의 논리 전개나 전제가 굉장히 기독교적이라 무교인 입장에서 좀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사람들은 바른말을 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는 거고, 저자가 알려주는 대응책을 요약하자면 '앞에서는 일단 수긍해서 상대방의 권위를 세워주고 그냥 네 맘대로 하세요.'이다. 이게 맞나 싶고, 슬프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먹히는 것을 어쩌겠어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아래 <그래서 이 책은 누가 읽으면 좋은가?>에 해당하시는 분은 직접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누가 읽으면 좋은가?
- 민원 관련 업무 종사자
- 한국식 기업 문화가 지배적인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 직장 생활이 고달픈 기독교인
※ 해당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