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면 이 모든 게 다 가능하다고?
살짝 아니 많이 의심하면서도
시작조차 하지 않고 주변만 맴돌며 게으른 일상에 매여 산다.
이젠 좀 끊어내고 싶어 다른 궤도에서 나를 움직이고 싶어졌다.
마침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건 정말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새벽과 조우하는 일은
살아온 날들 만큼 겹겹이 쌓인 내 안의 수백 가지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을 살아가게 해줍니다.
새벽을 만난 덕분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긍정하며
매일 행복하게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노라 결심했습니다.
매일 읽고 쓰면서 오늘 할 일을 충실히 해내는 사람,
그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을 많은 이에게 전달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p67-68
잃어버렸던 감각을 다시 찾게 되었던 감격을
나또한 오롯이 혼자인 시간에서 그 맛과 감각을 찾게 되었다.
읽고 쓰는 사람을 살아하는 한 사람으로
오늘도 육아에 고군분투하면서도 이 시간을 사수하기 위해 애쓰는 그 맘을 너무도 잘 알 것만 같다.
엄마들의 삶 속에서
나로서 온전해지고 가치롭게 느껴지는 시간이 나에게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아이들을 재우고 내 시간을 가져보겠노라 마음 먹지만
같이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왕이면 일찍 아이랑 같이 잠들고
좀 더 일찍 일어나 내 시간을 가지는 쪽이 훨씬 좋겠다란 생각에서
새벽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겠다란 마음만 늘 있었다.
그런데 이미 이 시간의 매력에 충분히 빠져있고
이 시간을 만끽하며 살고 있는 사람의 메시지는
주저하기만 했던 나에게 엄청난 힘을 전해주는 기분이다.
‘나도 이 행복감을 맛보게 되는 거라고? 정말?‘
미라클 모닝 라이프 세이버.
침묵
확신의 말
시각화
운동
독서
쓰기
짧은 시간동안 자연스러운 루틴을 만들기까지
반복되는 행위를 실행하는 것.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없어서 답답했었고
도전하고 싶었던 일에 겁을 먹고 달아나려고 했던 옹졸한 마음을
매일의 건강한 루틴이 회복시켜 줄 엄청난 에너지를
내가 다시 좋은 순환으로 되받게 되어 다시 마음 먹고 해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면
난 이 새벽을 다시 깨워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 변화하고 싶다란 마음을 먹고도
여지껏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변명은 이제 그만!
나쁜 습관에 타협하지 않으려는 미라클 모닝의 힘을
이 책에서 진심으로 느낄 수 있어서 놀랍도록 힘이 난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시간을 귀하게 써야 합니다.
시간을 쓰는 방식이 굳어지는 것이 곧 습관의 시작이고,
습관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보세요.
다른 삶을 사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아침 시간을 다르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P114-115
일찍 일어나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이것도 마음 먹기 나름이고 습관으로 굳어지면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될테니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는 미라클 모닝에 나도 함께 동참해보고 싶다.
사실 이 생각을 예전부터도 했으나
쉽게 시작을 할 엄두를 잘 내고 있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뭔가 나에게 큰 동력을 필요로 하는 게 있기도 했고
방학이라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좀 더 일찍 잠드는 쪽이 엄마인 나라도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나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고도 싶었고
그런 시간을 필요해 하기도 했기에 더없이 중요한 시점에 와 있는 것 같았다.
한정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만족감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면
일단 좀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정말 그렇게 될까. 가능한 일일까.
의문을 품으며 시작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이후에도 그런 맘이 지속될지는 일단 해보고 나서야 할게 되겠지만 말이다.
좀 더 내 시간을 가져보고자 미라클 모닝을 고심했던 나에게
좋은 동력을 만들어주는 이 책에 대한 신뢰가
지금 책장을 덮고서 더 힘을 싣게 만든다.
무너지지 않도록 차곡차곡 쌓아갈 나의 부지런하고
다정하며 좋은 습관들을 이른 아침 나에게 허락된 시간을
이젠 내가 놓치지 않고 나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