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The Summer K-픽션 18
최은영 지음, 제이미 챙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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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의소설은 처음 접해본다
그 여름 이수와 수이는 수이가 찬 공을 통하여 만나게 된다 자신때문에 다친 이수를 위해 매일 찾아가고 어느날 함께 저녁을 먹고 두사람은 친한 친구를 넘어 연인이 된다
두 소녀의 만남은 누구에게 알릴 수 없는 비밀이 되고 졸업 후 서울로 가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여름은 두 소녀인 이수와 수이가 만난 시기이자 해어진 시기이기도 하다
사는곳도 다르고 서로 접점이라고 없는 두 소녀가 작은 사고에 의해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건 한순간이었다

"손가락 하나 잡지 않고도, 조금도 스치지 않고도 옆에 다가거면 몸이 반응했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렸다. " -책속에서

남녀간의 사랑과는 다른 여여간의 사랑이지만 사랑이란 동성,이성을 떠나서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고 자기생에서 빛났던 순간이 아닐까 싶다

한국소설에서 동성애에 대해 다루기 쉽지 않았을텐데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한국소설계도 많이 발전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고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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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The Summer K-픽션 18
최은영 지음, 제이미 챙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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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의소설은 처음 접해본다
그 여름 이수와 수이는 수이가 찬 공을 통하여 만나게 된다 자신때문에 다친 이수를 위해 매일 찾아가고 어느날 함께 저녁을 먹고 두사람은 친한 친구를 넘어 연인이 된다
두 소녀의 만남은 누구에게 알릴 수 없는 비밀이 되고 졸업 후 서울로 가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여름은 두 소녀인 이수와 수이가 만난 시기이자 해어진 시기이기도 하다
사는곳도 다르고 서로 접점이라고 없는 두 소녀가 작은 사고에 의해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건 한순간이었다

"손가락 하나 잡지 않고도, 조금도 스치지 않고도 옆에 다가거면 몸이 반응했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렸다. " -책속에서

남녀간의 사랑과는 다른 여여간의 사랑이지만 사랑이란 동성,이성을 떠나서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고 자기생에서 빛났던 순간이 아닐까 싶다

한국소설에서 동성애에 대해 다루기 쉽지 않았을텐데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한국소설계도 많이 발전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고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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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해야겠어요 - 감정의 묵은 때를 씻어 낼 시간
박성만 지음 / 유노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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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리 치료 전문가인 박성만 교수의 융 분석심리학으로 바라본 여자의 콤플렉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심리도서이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청소,정리 관련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감정의 때를 씻어낼 시간이라는 부제목을 보고 읽고 싶어졌다.

감정의 때를 어떻게 씻어내는 걸까? 그리고 감정의 때란 무엇일까?

책은 실제 저자가 상담했던 중년여성들의 이야기로 여자의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대상은 중년여성이지만 읽어본 바로는 자기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싶은 여성이라면 자기자신과 비슷한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읽으면서 나에게 그런 콤플렉스가 있는 지 몰랐다. 

하지만 사연을 읽고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이런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구나 ,그래서 그때 그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내 인생을 다시 되돌아 보고 나의 생각,생활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내 콤플렉스를 받아들이고 극복할 건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각 사연의 주인공들도 상담이라는 용기를 통한 계기로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알아가고 조금씩 변해간다.

그 모습을 보며 같이 응원을 하게 된다.


일반 심리학관련 책들과 달리 사례를 통해 쉽게 쓰여져 있어서 그런지 힘들지 않고 책 한권을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나 자신의 콤플렉스나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모든 것은 때가 되면 변한다. 변하는 것을 자신의 의지로 통제하지 말아야 한다. 변하는 것은 변하는 대로, 안 변하는 것은 안 변하는 대로내버려 두어야 한다. 모든 콤플렉스는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지 못해서 생긴다." - 책 내용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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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승민 옮김 / 정은문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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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편의 에세이는 런던의 1903년도와 2017년도 지도와 함께 구성되어 있다.
배가 들어오는 항구에서 북적이는 항구의 모습, 모든 사람들은 집으로 간후의 한적해진 거리를 표현한 런던부두에서부터 런던의 모든 이야기가 모이는 크로부인의 이야기까지 1930년대의 런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왠지 버지니아 울프와 함께 런던 부두부터 산책을 하는 느낌이 든다.
당시의 런던부두가 어떤 모습이었고 런던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생활을 했고, 어떤 정치가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위인들의 집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잘 묘사가 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에세이인 어느 런던 사람의 초상 이라는 이야기는 단편 소설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아직 런던을 방문해 본적은 없어서 책에서 표현한 곳에 대해서 사진으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런던여행을 떠난다면 이 책에 나오는 거리와 현대의 거리를 비교해 본다면 여행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책속에서도 언급한 작가들의 집이나 동상들, 그리고 옥스퍼드의 거리, 수도원의 모습들을 보면.. 책이 생각나지 않을까?

런던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이 책을 가지고 가봐야겠다.
이 책속의 길을 따라가다보면 1930년의 버지니아 울프와 만나지는 못하지만 발자취는 따라가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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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조건 - 위대한 선택을 위한 공부
최명기 지음 / 지음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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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됐다그 결과 2017년 대선이 12월이 아닌 5월 대선으로 변경되었다대통령이 탄핵되고 60일안에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현실 속에서과연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할까?

지금까지 많은 대통령이 있지만 모든 국민이 만족하는 대통령이 과연 있었나대통령의 조건이라는 책은 대통령 탄핵에서 대통령선거라는 시기에 맞춰 나온 책이다.





 

지금까지 우리를 거쳐간 역대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각 대통령의 장점,단점을 제시함으로써 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할것인지 생각의 꺼리를 제공하고, 9가지 요건(지능/성격/인생스토리/외모/언변/환경/추종자/세력/대중)을 제시함으로써 어떤 대통령을 선택할지에 대한  기준과 잣대에 대해 설명하고 , 2부 대통령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각 대통령 후보들에 대해 객관적이면서 분석한 정보들을 제시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투표를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은 누구일까?

탄핵을 반대했던 사람들과 탄핵을 찬성했던 사람들중간에 있던 사람들을 떠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대통령 상은 있을 것이다정도의 차이나 방향은 다르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대통령은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사람일거라고 생각한다.

 



투표의 진짜 힘은 안 될 사람을 선택하지 않는 것에 있다.” => 지난 투표는 이 힘이 제대로 표출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싶다. 2017년 대선엔 후보들 중 가장 최선의 인물이 선출되길 바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최악의 사람에게 투표하지 않도록 길잡이가 될 정치도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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