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작가의소설은 처음 접해본다 그 여름 이수와 수이는 수이가 찬 공을 통하여 만나게 된다 자신때문에 다친 이수를 위해 매일 찾아가고 어느날 함께 저녁을 먹고 두사람은 친한 친구를 넘어 연인이 된다두 소녀의 만남은 누구에게 알릴 수 없는 비밀이 되고 졸업 후 서울로 가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여름은 두 소녀인 이수와 수이가 만난 시기이자 해어진 시기이기도 하다사는곳도 다르고 서로 접점이라고 없는 두 소녀가 작은 사고에 의해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건 한순간이었다"손가락 하나 잡지 않고도, 조금도 스치지 않고도 옆에 다가거면 몸이 반응했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렸다. " -책속에서남녀간의 사랑과는 다른 여여간의 사랑이지만 사랑이란 동성,이성을 떠나서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고 자기생에서 빛났던 순간이 아닐까 싶다한국소설에서 동성애에 대해 다루기 쉽지 않았을텐데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한국소설계도 많이 발전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고 한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