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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 1
글피 글.그림 / 네오카툰 / 2017년 9월
평점 :
책 표지에 나와 있는 구절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나도 지금 방전된 상태이다.
그래서 충전 기회를 책을 통해 하려고 노력중이다.
나는 책 한장을 읽는 순간! 내 스타일인것을 알아채렸다.
그래서 힘들고 지친 상태인 책 " 풀 뜯어 먹는 소리 1"은 나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었다.
치마요님 완전 내스타일이였다.
아니, 만나서 밤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 같았다.
나도 언젠가 농촌으로 가서 나만의 집을 꾸미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귀촌의 낭만과 함께 현실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귀촌은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것
그러나 통나무집 처마 아래에서 바라 보는 자연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것에 비하면 비용은 생각하지 않아야겠다.
나도 책을 통해 작가의 생각과 감정, 풍경을 보고 느낄수 있었다.
더불어 현실에서 궁금했던 이야기, 경험담 등 다양해서 좋았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줄어드는 페이지 수에 마음이 아파왔다.
그러나 한장 한장 넘기면서 웃음이 나서 좋았다.
아니, 즐거웠다.
더불어, 천도복님이랑 이야기하면 하루가 금방 지날 것 같았다.
아니 부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연을 느끼고 바라보고싶다.
단숨에 책을 다 읽었다.
행복했다.
나의 귀촌 꿈은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책을 통해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집을 만들고 싶다.
마지막 장을 넘기자마자
이편이 궁금했다.
그리고 함께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자음과모음"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