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거 없어도 잘살고 있습니다
루루(LuLu) 지음 / 일센치페이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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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거 없어도 잘 살고 있습니다 란 제목이 눈길을 확 잡네요.

이 문구에 약간의 힐링을 느끼며 잘하는 거 없어도 잘 살고 있는거겠지? 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잘 살고 있는걸꺼야!란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우리나라는 국토는 좁고 인구는 많기에 무엇을 해도 남들과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경쟁이 없는 나라는 없지만 우리나라만큼 심한 나라도 드물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문구에 위로를 받는가 봅니다.

이 책은 미니 사이즈에 얇은 편이라 읽기에 부담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속에 작가가 그린 그림이 참 예쁘네요.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포근한 그림에 힐링되는 느낌이 듭니다.

20대의 작가가 공부와 일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그림과 함께 진솔하게 써 놓아서 저의 지난 20대가 생각나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면이 좋게 느껴졌어요.

가장 든든한 빽은 나라고! 라고 씌어져 있는 그림!

나자신이 빽이 되려면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해야하는데 (러브 마이셀프)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게 참으로 어렵습니다. 가끔 남보다 스스로 자신을 상처입히기도 하니까요.

부록 스티커입니다.

문구가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문구라서 좋네요.

스티커를 붙여놓고 나는 참 기특해! 대단해! 라고 속으로 외쳐봐야겠어요. 요즘 내가 나를 칭찬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니 ... 별로 없는거 같네요.

앞으로 저를 칭찬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나중에라는 말만 믿고 부지런히 어른이 되었는데

여전히 어제는 피곤하고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잘 모르겠다.

쉴 줄 아는 것도 능력 중에서~

굉장히 공감가는 말이네요. 그래도 우리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을 믿고 다시 일어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무일도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도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나에 대해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책이었고 은근하게 힐링이 되는 책이네요.

책을 읽고 나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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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안테나
요시다 류타 지음, 하진수 옮김 / 경향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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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트위터! 좋아요 500만 클릭!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툰을 연재하시는 분들의 책 발간이 많은데 일본도 다르지 않은가 봅니다.

다시한번 SNS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느낍니다.

SNS 없던 시절에도 만화는 1컷만화(시사만화),4컷만화등이 존재했었지만 매체를 달리하면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되고 인기도 많은거 같습니다.

그 당시엔 1컷이나 4컷만으로 이루어진 만화가 책으로 나온다는 게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SNS는 많은 걸 변화시키는 거 같네요.

만화란게 독자가 존재해야 하는데 예전에는 책이나 잡지로 독자를 만나야하기에 지면이 허락치 않기에 이런류의 만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는데 지금은 (수익은 없을 지언정) 누군가에게 보여줄 환경은 마련된 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만화(인스타툰)를 그리는 거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작가분의 기발한 상상력을 단순하지만 정감가는 그림체로 표현하고 있어서 재밌는거 같아요.

 

 

이걸 보니 자본주의 아이돌이라고 해서 음료홍보를 하는 아이돌이 신 음료를 마시고 표정이 변하지만 금세 웃는 모습을 하는 영상이 떠오르네요.

 

이 책은 책의 중간쯤에 상상다이어리라고 당신의 상상다이어리를 채워보는 페이지가 있는데 이 책의 전체 분량235P중 135~235P까지 거의 책의 반 정도가 이렇게 되어 있네요.

저도 4컷만화를 그려본 적이 있지만 짧은 만화일수록 아이디어나 구성이 중요한데 그리기가 그렇게 쉽지 않기도 하고 저는 책에다가 그림을 그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부록이나 조금 짧게 몇 페이지만 이런 형식으로 하셨음 더 좋았을 거 같네요.

작가분의 기발한 상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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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마케팅하라 - 돈이 되는 소셜미디어
박희용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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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축구감독 퍼거슨은 SNS는 인생의 낭비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엔 SNS로 부적절한 말을 해서 구설수에 오르는 유명인들을 보면 그 말이 맞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SNS를 잘 활용해서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니 그 말이 꼭 맞다고 볼 수는 없는거 같네요.

SNS를 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도 하고 너무나 빨리 변하는 SNS환경을 쫒아가지 못하는 나이가 된 저로서는 블로그,유튜브는 잘 사용하고 있는 편이지만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는 꽤 어렵네요.

저는 올해 개인적 사정으로 블로그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거기서 가서 느낀게 나이가 많으신 자영업자분들이 많이 교육을 받으러 오셨는데 빠르게 변하는 소셜미디어에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한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 걸 느끼게 됐었습니다. 젊으신 분들은 따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겠지만 나이가 있으신 ,sns에 생소하신 분들은 따로 배우지 않으면 어려울 수 밖에 없을 듯 싶어요

이 책은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서 설명해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PART 01 변화의 시대,소비자에게 넘어간 구매권력

소비자는 가게에서 종업원의 설명을 듣는 대신 소셜미디어의 영상이나 댓글을 보고 상품을 사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전통적인 방법으로 물건을 파는 시대가 지났음을 인정하고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PART 02 본질에 집중하기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 브랜드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진짜 고객을 찾아야합니다.

PART 03 소셜미디어 살펴보기

유튜브,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블로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계정이름을 정하고 가이드라인 만들기에 대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잘 읽어본다면 소셜미디어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PART 04 SNS콘텐츠 만들기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동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인드맵,생각도구,다이어그램을 이용해 나만의 스타일로 확실한 목적이 있는 목적형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PART 05 지속 가능성을 위한 스몰 플랫폼 만들기

요즘은 워낙 SNS가 많아서 웹사이트가 필요없게 느껴질지도 모르나 고객들을 우리만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선 필요합니다. 웹사이트는 고객이 방문하는 출발선이며 고객 이야기를 수집하는 공간입니다. 마케팅을 위해 웹사이트를 만들고 뉴스레터등을 이용해 고객을 확보해야합니다.

PART 06 브랜드되기

회사는 고객회사,스토리회사,캠페인회사 그리고 브랜드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즉,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고객회사, 회사의 스토리를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스토리회사, 신념을 전파하고 업계를 선도화는 캠페인 회사,정의를 만들어 행동으로 표현해 소비자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브랜드 회사가 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PART 07 클라우드로 협업 시스템 만들기

구글 드라이브는 데이터파일의 저장소이자 협업공간이라 장소와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문서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공유 및 협업이 가능하기에 이를 이용한다면 하지 않는 회사보다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책 끝에 Z세대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유튜브로 세상을 배우고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통화보다 문자와 이모티콘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이런 z세대가 소비자인 세상이니 기성세대들, 기존의 회사들은 그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물건을 팔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마케팅이 필요한 업종에 근무하고 있다면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꼭 읽어봐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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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 매일매일 #OOTD 그림일기
김재인(동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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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저에게 아직 친숙한 SNS는 아닙니다.

사실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인스타툰을 연재한다는 것도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인스타툰도 찾아봤는데 동글님의 그림일기도 봤던 기억이 있네요.

동글님이 16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으시다니 매우 놀라면서도 부럽네요. 인스타그램을 해보신 분들은 팔로워 늘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실거예요.

인스타그램을 먼저 하고 있던 지인이 말하기를 매우 부지런하고 자주 그림을 업로드해야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어려운 일이지요. 저도 그림 몇점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가끔 올렸고 그마저 요즘은 업로드를 못하고 있네요.

그러한 점에서 작가님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책 속은 이런식으로 하루하루 작가님이 입은 옷 모습과 아이템 그림 그리고 짧막한 감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림이 매우 귀엽죠!

저랑 매우 다른 다른 사람의 옷 스타일을 이렇게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뒤쪽에는 종이인형도 부록으로 있답니다. 아까워서 못오릴듯 합니다.

 

 

작가님의 그림을 보고 갑자기 필 받아서 저도 비스무리하게 손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패션에 큰 관심이 없어서 작가님처럼 옷을 주제로 그림일기를 그려볼거 같진 않습니다만 이렇게 한번 그려보니 나름 재밌네요.

책 크기도 작고 작가님 그림도 귀여워서 귀여움이 있는 책입니다.

작가님처럼 주제를 정해서 그림일기를 그려봐도 좋을거 같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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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 기술 -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
진성룽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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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직장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나 민원인들로 인해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일하면서 갑작스러운 일들이 발생하면 대처를 하게 되는데 어떤 경우엔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스러움이 남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봤을때 들었던 생각은 심리기술을 익혀 사회생활에 사용해보자란 생각이 들었던거 같네요.

책 홍보처럼 내편으로 만들 필요까지는 없지만 적절한 대처는 언제나 필요하기 때문이죠!

보통 사람들이 말하길 직장생활에서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100%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게 사람 무시하고 배려없는 사람을 직장을 다니면서 만났었고 그로 인해 정말 힘든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책표지의 FBI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FBI!

워낙 헐리우드 영화나 미국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기관이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미드 수사물을 꽤 좋아한 터라 저절로 FBI, CIA,CSI,NCIS 등 미국 수사기관 이름 등을 저절로 외우게 됐네요.

FBI심리기술이 100년간 범죄의 주제를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분석한 귀중한 결과물이라고 하는데 이 책 한권으로 읽을 수 있다니 넘 좋네요.

목차는 8단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행동을 관찰하면 그 사람의 마음이 보인다

2.심리전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3.말로 단숨에 상대의 생각을 바꾼다

4.눈동자의 움직임에 담긴 정보를 포착한다

5.효과적으로 사람 다루는 법

6.인심을 얻어 내 편으로 만든다

7.거짓말을 간파해 사람의 심리를 조종한다

8.술술 풀리는 인간관계를 위한 전략

단락마다 설명이 있고 예시로 FBI요원과 범죄자와의 실제상황이 있어서 더 이해하기가 좋은 거 같고 영화를 보는 거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책으로 읽는다고 해서 실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네요. 그래도 인간의 심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FBI심리기술이 총망라 된 이 책을 사회생활에서 인간심리를 이해하고 활용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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