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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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의심은 믿음의 적이 아니다. 의심과 믿음은 동반자다. 151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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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읽는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
스투디오트레 Studio 3 지음, 김소정 옮김 / 안그라픽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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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의 유럽에서는 급진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나 인류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었지. 민주주의와 사화주의, 공신주의가 군주제를 대신하게 되었고, 자동차, 비행기, 라디오, 영화 등이 운송과 통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어. 시각 예술과 디자인에도 혁명이 일어났지. 미술과 디자인이 전통 사회에서 차지해 왔던 자리에 의문이 제가된 거야. 그래서 모더니즘의 시대가 열리게 되지. 독일공작연맹이 디자인과 손잡고 현대의 기술을 받아들였던 것처럼, 유럽 각지에서 일어난 모더니즘 또한 새로운 기술을 환영했단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미래주의도 그런 움직임 가운데 하나였어. 19세기 유럽에 존재했던 낭만주의를 배격하는 운동이었지. 56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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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의 기술 - 어둠 속 미술 세상을 홀리다
노아 차니 지음, 오숙은 옮김 / 학고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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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술품을 실제보다 위대한 작품으로 속이는 사기나 속임수와는 다른 부류의 예술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처럼, 위조에도 예술이 존재한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위조꾼은 대체로 실패한 미술가들이다. 그리고 ‘위대함‘이라는 요소가 없는 사람들이다. 결국 사기야말로 범죄가 일어나는 순간을 나타내며, 전후 맥락이 없다면 아무도 속지 않을 작품을 속여 넘기는 가장 흔한 수법이다. 출처의 함정에 맞서는 효과적인 대비책, 여기 더해 미술가들의 위조 의지를 억제하는 막강한 방어책이야말로 미술품 감정으로 위조를 가려내려는 전문가들의 주먹구구식 시도보다 훨씬 나은 길인 것 같다. 위조와 작가 확인 오류는 결국 밝혀지는 경우가 많지만 위조꾼이 적발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리고 적발된 위조꾼은 스스로 적발을 바랐기 때문인 경우도 많다. 위조꾼과 공모자의 동기나 사기술책을 이해한다면 이들의 결과물을 추적하기보다는 위조의 근원을 색출할 수 있을 것이다. 308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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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신화와 별자리의 전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56
장 피에르 베르데 지음 / 시공사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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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유사 이전부터 인간이 하늘에 대한 연구를 통해 두 가지 정신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믿고 있다. 하나는 불변의 자연법칙에 대한 탐구인데, 이는 하늘에서 일어나는, 또는 거기서 파생되는 사건들을 이해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그 사건들을 예견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 다른 하나는 당시로서는 접근하기가 불가능했던 천상세 전능한 존재를 모셔둠으로써 신비하고 놀라운 수많은 현상들을 설명해 보려고 한 것이다. 14-15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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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3 - 초기 기독교 문명과 미술 : 더 이상 인간은 외롭지 않았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3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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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같은 초기 기독교 사도들은 신 아래 모든 이는 평등하며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고 부활과 영생을 누릴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파합니다. 즉 기독교는 사람들에게 실패한 로마 제국의 공동체 윤리를 대신하면서도 사후 세계에 대한 확신을 줄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한 겁니다. 이런 이유에서 혼탁한 정치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귀족들, 로마제국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노예와 여성, 소수민족 등 다양한 계층에서 기독교가 조금씩 퍼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32-33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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