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일찍 돌아가셨고 가난한 세탁부인 엄마와 단 둘이 사는 페르코는 늘 엄마 대신 세탁물을 배달한답니다.. 아무리 먼 곳도 걸어다녀야 했기 때문에 숙제를 할 시간이 없어 게으름뱅이 자리에 앉았지요.. 부잣집 아들에 가정교사까지 있는 칼리는 숙제를 하지 않아 페르코 와 함께 게으름뱅이 자리에 앉게 되고 그림물감이 없어서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없었던 페르코는 칼리에게 제안을 하게 됩니다.. 칼리에게 그림을 그려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물감을 빌려 집으로 왔는 데 그림을 그리다 엄마 심부름을 다녀왔더니 파란 물감이 없어진 거예요.. 도대체 파란 물감은 어디로 간 걸까요?? 걱정하던 페르코는 이상한 수위 아저씨의 안내로 항상 낮 열두시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야 피고 딱 일 분 밖에 피어 있지 않는 다는 푸른 색의 꽃인 참 하늘 빛 꽃을 짜서 파란색 물감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 물감.. 정말 신기한 마법 물감인 거예요^^ 신기한 마법물감과 함께 사건 사고가 생기고 물감 덕분에 칼리와 주지도 친한 친구가 되고 정말이지 대단한 페르코의 마법 물감은 아이들의 상상력에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마법 물감을 먹은 페르코의 고양이는 파란 고양이가 되고.. 마법 물감과 함께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 재미있답니다.. 책을 읽은 저희 아들들도 흥분한 목소리로 마법 물감을 얘기 하는 데 동그래진 두 눈으로 어찌나 귀엽던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