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2 - 고대 국가와 세계 종교 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2
이현세 그림, 강주현.전영신 글, 구학서 감수 / 녹색지팡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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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페이지를 펼치자 작가의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내가 가진 것, 내가 아는 것을 뛰어넘어 열린 마음, 열린 생각으로 세계사를 바라보는 지혜를 갖기 바랍니다.“라고요.

내 아이가 세계사를 넓게 보게 되면서 세계사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얻는 것도 좋지만, 세계는 하나처럼 서로 어울려져서 공존공생한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도 되었으면하는 바램이네요.

크레타 문명이 발달하면서 고대부터에서도 해상무역의 발달으로 다른 나라의 문명도 받아들이면서 자국의 문명을 발달시켰다는 것도 알게 되고, 사회나 나도 함께 어울어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크레타의 유물들을 보면서 그 나라가 삶과 문화가 어떠했는지도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대 국가가 발전하면서 서로 침략과 패배로 이루어지고 사라지는 국가와 새로 생기는 국가들 사이에서 왜 그 나라가 사라졌을까하며 질문을 던져 봅니다.

재미있게 읽은 그리스 신화에서도 역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크레타에서 미케네로 이어진 에게 문명은 오리엔트 문화를 그리스 세계에 전해주고 서양 고대 문화의 토대가 된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내가 학교시절에 배웠던 무조건 외워야 하는 세계사과목이 참으로 쉽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전체적인 흐름과 윤곽을 알려 주기에 참으로 좋은 책입니다.

역사를 배우게 되면 현재 우리들의 생활이 이루어 지게 되는 근원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알파벳의 만들어진 이유나 바이블의 어원 등을 말이죠.

여러 문명의 이루어진 배경 지식을 지도자료와 함께 쉽고 자세히 설명해 주고, 책 끝의 부록이 다시 한번 정리해 줍니다.

엄마인 제가 먼저 읽었지만 우리 아이들한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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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1 - 문명의 새벽 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1
이현세 그림, 강주현.전영신 글, 정하현 감수 / 녹색지팡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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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세의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책을 받자마자 가슴이 너무 설레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세계 곳곳으로 먼 여행을 해 본적은 없지만, 항상 여행을 꿈꾸며 세계 속의 역사 현장을 다니고 싶은 맘이 간절해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며,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느끼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현재의 나도 찾아볼 수 있고, 되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과 직접적으로 여행을 떠날 수 는 없지만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세계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문명의 새벽’ 제목 그대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문명은 어떻게 발달해서 진화해 왔으며현재에 이르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역사 체험 현장으로 빠져들어가는 시간여행을 통해서 인류의 발달 단계를 살펴보고 최초의 인간은 어떤 것인지 현생 인류는 어떤 인류와 많이 닮았고 진화해 왔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인류의 출발점인 구석기 시대에는 도구를 처음 만들기 시작하여 뗀석기의 만드는 과정과 이 시대의 생활상 이야기를, 인류의 삶의 전환점인 신석기 시대에는 농기구를 만들어 농사와 목축이 시작되고 생활도구인 토기를 만들어 사용하고 지배자의 무덤인 고인돌을 세인 이유 를, 고대문명이 시작되는 중국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도문명, 이집트 문명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각 장의 책 속에는 ‘세계사 박물관’이라는 내용으로 다시 한번 상세한 그림과 설명을 더해주고 있어 아이의 역사적 호기심과 지식을 쌓게 해 줍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이나 일화를 책 내용속에서 이야기 해 주니 더욱 흥미롭게 진행되고책 마지막 페이지의 ‘세계사 되짚어 보기’로 만화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 줍니다.

‘실력다지기편’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의 역사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각 세계의 유적과 유물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역사적 지식과 용어 등을 배우면서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를 꼭 추천하며, 읽어 보신다면 다른 학습 만화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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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한문 노트 미래의 힘,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8
김기정 지음 / 녹색지팡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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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의 한문노트’라 아이와 우리말 뜻을 이해하고 향상을 시키기 위해 한자공부를 해 오던 터라 공자의 한문노트라는 책이 마음에 확 와닿는다.

한자가 어렵게 다가왔던 구성원리나 획수, 필순, 부수, 문장의 형식등이 만화와 어울어져 아주 쉽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큰 아이가 초등 1년이고 지금 현재 한자6급을 공부중인데, 이 책과 병행해서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공자의 한문노트’는 1장은 한자의 구성원리, 2장은 획수, 필순, 부수, 3장은 한자어 익히기, 4장은 사자성어와 고사성어 5장은 격언과 속담 6장은 한자의 쓰임 7장은 문장의 형식 8장은 한시의 멋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만화 속의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의 유래와 구성원리, 한문에 대해 폭넓게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다.

아울러 한자에 대한 흥미와 국어실력 향상은 말 할 것도 없을 것 같다.
엄마인 나도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한문에 대해 다시 배우는 느낌이다.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한문노트의 밑줄긋기 페이지는 한문에 대한 상식을 더욱 높혀준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생각노트펼치기는 다시 한번 각 장에서 배웠던 점을 요점을 정리해 준다.

우리말 속에 차지하는 비율이 많은 한자 때문에 고사성어도 많이 익혀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고사성어도 재미있게 풀이되어 설명해주고 있다.

6장에 나오는 한문 문장에 쓰이는 허자와 어조사들의 쓰임은 초등1년 아이에게는 아직 어려울테지만 일단은 한자가 이런 식으로도 사용되는구나 하고 느끼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책은 반복해서 보니 나중에는 잘 이해하리라 믿는다.

한자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책 속의 훈장님이 하나하나 한자에 대해 짚어주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한자 실력이 부쩍 늘어나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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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결혼을 인터뷰하다
최영선 지음, 송진욱 그림 / 행복한나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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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돈나라는 책 겉표지의 이름이 나의 관심을 확 끌더군요.

결혼을 인터뷰한다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켜 더욱 책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책의 페이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맞아, 내 이야기야’ 하며 살며시 미소짓고 웃음나게 했습니다.

저도 결혼을 한 여자로써, 아내로써, 며느리로써 많은 문제와 부딪히면서 살면서

마음 고생도 하고 부부싸움도 했도 갈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후련한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그랬어요. 가족 관계를 중시하고 시댁의 행사를 중요시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나는 무조건 착한 며느리가 되어야 했고 내 감정은 많이 내세우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나게 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내 삶이 돌이켜 졌고 때론 반성도 했지요.

책 속의 내용이 정말 맘에 와닿는 글이 많았답니다.

친구들과의 얘기 속에서도 질투심이 많이 났던 적도 있어서 스스로 스트레스도 받곤 했는데 이 책이 해결책을 주었답니다.

자신의 움추려들게 하는 맘 속의 이야기를 여럿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여유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오랜 만에 마음 편히 읽었던 책이었고, 나도 이제부터 자유부인을 꿈꾸기 위해 10가지 실천 목록을 마음 속에 꼭꼭 새겨서 실천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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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양육법 -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린다 피어슨 지음, 명선혜 옮김 / 팜파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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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엄마로써 완전한 인격체로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기적의 양육법’은 책 제목처럼 아이의 행복을 보장하는 지침서와 같습니다.

아이가 문제행동을 일으킬 때 아이를 탓하지 말고 원인이 무엇인지 부모가 먼저 깨닫고

그 방법과 대책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책 문구를 한구절 한구절 읽을때마다 가슴에 새록새록 와닿고 아이의 잘못보다 나의 대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서 육아란 엄마의 많은 인내와 배움이 필요하다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이 책은 크게 3가지의 육아원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안전한 항구가 되어 아이가 부모를 편안하게 의지하고, 따뜻하게 기댈 수 있으며

아이가 안전하게 자신의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자라고 합니다.

이 장에서는 자식과 부모간의 적절하고 깊은 애착관계 형성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실제 적용의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무조건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닌 아이와 부모와의 적적한 애착관계를 형성하여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 세상 앞으로 한 발자국 다가가야 하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둘째로, 적절하고 규칙적인 훈육을 통해 아이가 안전함을 느껴 스스로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훌륭한 보스가 되라고 합니다.

훌륭한 보스가 되는 4가지 요건으로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고, 어떤 벌을 줄 것인지 미리 말해주지 말고, 험한 말을 삼가고, ‘생각하는 시간’을 이용해 긴장과 감정의 흐름을 조절하라고 안내합니다.

엄마인 제가 절실히 느끼고 가슴에 담아야 할 4가지 요건이며, 실천 또한 어렵지만 이렇게 훈육해 보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고 스스로 반성되는 부분도 많았답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나는 상황이 되면 제가 소리를 질러버려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부모가 되고 이런 상황을 아이가 그대로 보고 배우게 되버리는 경우예요. 책 속에서도 이런 상황 예가 나와 있는데 읽으면서 가슴이 아팠답니다.

셋째로, 아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여 세상에 맞게 준비시키자라고 제언합니다.

훌륭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조건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항상 행복하게 해주려고 아이와의 빈 시간을 보상하려는 심리로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려고 하지만 이런 것이 훌륭한 아이로 성장하는 걸림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다 가질 수 없는 것을 알도록 하여 좌절을 겪었을 때 스스로 헤쳐나갈수 있는 지혜를 주도록 해야 하는 것도 다시 배워봅니다.

끝으로, 부록편의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할 말들을 읽으며 올바른 부모로 나 자신을 세울 수 있도록 다시 다짐도 해 봅니다.

행복하고 훌륭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모든 부모들이 읽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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