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cy Drew and the Clue Crew 2 낸시드류와 클루크루 탐정단 2 : Scream for Ice Cream (영한대역판) (양장) 낸시드류 시리즈 2
캐롤린 킨 지음, 김지현 옮김 / 원더앤런(Wonder&Learn)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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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에 대해서 잘 몰랐다. 하지만 읽으면서 왜 유명한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으로 여러 차례 제작되었고, 소녀탐정 낸시드류 시리즈는 모험소설의 고전이라 한다.

이 책의 주인공 낸시는 미국의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며 주위 사물을 잘 관찰하고 판단을 잘 해서 소녀탐정으로 불린다.

그리고 낸시의 절친인 베스와 조지는 사촌이며, 조지는 컴퓨터에 빠져 살고 베스는 뭐든지 고치고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낸시드류 시리즈의 두 번째로 ‘Scream for ice cream'이라는 소제목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 짐 앤 베리라는 아이스크림 회사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발명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된다.

콘테스트에서 상을 타게 되면 짐 앤 베리 아이스크림 공장에 가서 실컷 먹을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게 된다.

낸시와 탐정단도 Clue berry라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해서 출전할 계획을 짜고, 한편 우승 후보가 예감되는 친구 켄드라의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도난당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딘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 소재를 통해 이야기가 구성되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모험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앞부분은 영문으로 되어있고, 뒤부분은 한글로 번역되어 있어 내용 파악하기에 도움이 되고, 일단 많은 단어를 일일이 찾지 않고 조금씩 이해하면서 읽어내려 갔다.

또한 대화체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회화에도 도움이 되고, 영어책의 단어와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 데 한글 번역이 많은 이해를 도와주어 아이들이 읽기 편한 것 같다.

영어원서 읽기 학습을 위해서도 좋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을 읽고 미국 문화도 배우고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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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y Drew and the Clue Crew 3 낸시드류와 클루크루 탐정단 3 : Pony Problems (영한대역판) (양장) 낸시드류 시리즈 3
캐롤린 킨 지음, 김지현 옮김 / 원더앤런(Wonder&Learn)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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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낸시드류와 클루크류 탐정단 시리즈 2권에 이어 3권 ‘Pony problem'을 읽어 보았다.

아이들 뿐아니라 청소년도 재미있고 쉽게 영어원서를 읽으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힐러리 클린턴, 로라 부시 등 미국 여성 지도자들의 어린 시절 롤 모델이라 했던 낸시의 활약을 이 책에서도 기대할 수 있었다.

2권과 마찬가지로 3권도 영한대역본으로 아이들이 주고 받는 일생대화를 사용하여 회화체 문장을 배우기에 수월하다.

3권은 리버 하이츠에 어린이 동물원이 문을 여는데, 그 곳의 셔틀랜드 조랑말이 자꾸 우리를 뛰쳐나가 마을 사람들의 집 앞 잔디밭에 있는 꽃을 먹어으면서 시작된다.

그 조랑말을 누가 몰래 도망치게 하는 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조랑말이 도망치는 지 낸시와 클루크류 탐정단이 단서를 모으면서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어린 소녀답게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동물원을 적응못해 뛰쳐나가는 조랑말처럼 새로운 곳에 이사를 와서 학교나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소녀이야기, 그 소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해가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 등 또래 소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공감되는 이야기로 흥미있게 읽어내려 갔다.

생소한 단어들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뒤편의 한글판을 다시 보면서 이해를 하며 이야기를 읽어내려 가니 훨씬 부담도 덜 되었다.

영어 문장도 자세하게 이해할 수 없지만, 자꾸 영어 문장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식 표현과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스며드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일반 독해 문장에서 배우지 못하는 미국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도 배우게 되고,

She took a sip of milk.라는 문장처럼 영어 원서를 읽으면 자연스럽게 표현을 배우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재미있는 내용을 음원 파일과 함께 매일 조금씩 읽다보면 발전하는 영어 실력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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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꼭꼭 숨었니? 풀과바람 지식나무 16
김형주 지음, 서영철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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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미생물과 싸우고 함께 살아온 것 같다.

미생물 때문에 아프고 그 아픔으로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류의 생명도 연장되기도 했고,

반면 좋은 미생물로 맛좋은 음식도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과 지혜도 얻기도 했다.

미생물은 결국 인류에게 해가 되기도 했지만, 좋은 것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미생물의 종류는 약 500만 종이 넘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서 실생활에서는 미생물에 대해서 인식을 잘 못하고 산다.

그런 미생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 『미생물, 꼭꼭 숨었니』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미생물과 인간, 과학, 음식, 환경 등의 여러 가지 관계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게 하고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미생물의 세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다양한 미생물의 종류를 설명하면서 미생물의 분류 기준이나 발견하게 된 계기, 미생물의 번식방법 등 해로운 미생물을 물리치기 위해서 우리들이 어떻게 생활습관을 잘 유지 해야하는 지 등도 안내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큰 삽화와 단어 설명은 아이들이 미생물의 세계에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것 같다.

또한 우리 몸에도 무수한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놀라게 되는 것 같다.

여러 가지 미생물 이름이 생기게 된 어원도 배우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세균과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로 ‘에너지박테리아’라는 유전자를 변형한 세균을 만들기도 한다는 지식도 배우게 되었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로 이런 미생물을 이용해서 인류에게 유리한 바이오연료도 만든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도 부여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미생물을 연구한 유명한 과학자들에 대한 관심도 생겨서 연계하여 과학자에 관한 책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미생물과 함께 발전한 인류는 공기오염이나 다양한 자연이상 현상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미생물들이 많이 출현하게 될텐데 이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서도 미생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이 책을 통해서 미리 알고 배운다면 나중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 미생물 관련 문제 풀이와 미생물 상식 퀴즈도 함께 풀으면서 책을 읽은 지식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기회도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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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전읽기 혁명 - 내 아이가 고전에 빠져든다! 성장한다! 초등 고전읽기 혁명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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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막연하게 아이들에게 고전이 좋고 읽혀야겠다 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고전’은 반드시 아이들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부모인 내가 먼저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많은 고전들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배울 많은 좋은 내용들을 꼭 놓치지 않고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인격형성에 꼭 도움을 주고 싶다.

나도 성장기에 읽지 못했던 많은 고전들을 이제라도 책을 다시 펴서 늦었지만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가을이 깊어가고 여러 가지 생각해야하는 일들이 필요할 때 고전읽기를 통해서 고전이 주는 느낌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생긴다.

느리지만 천천히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그 구절을 음미하고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반성해보고, 앞으로의 삶도 그려볼 수 있는 지혜를 주는 책 고전!

이 책의 저자는 실제 초등학교 교사이시면서, 초등학교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실제로 동산초등학교에서 고전읽기 진행을 통해 현장에서 아이들의 긍정적으로 변화된 점을 아이들의 글쓰기를 통해 여러 사례를 보여주고 발견하면서 고전읽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초등 고전 읽기 혁명』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점인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고전읽기 방법을 자세하고 안내하고 있는 안내서이다.

사실 고전은 많은 내용과 책의 부피로 인해 책을 펴기조차 힘든 부분들과 난해한 문장들이 있어서 중간에 읽다마는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고전 읽기를 위한 사전준비방법 등 고전읽기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과 길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고전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지적으로 성장하며 사춘기에 필요한 자신의 가치관 정립에 꼭 필요한 고전읽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처음에는 읽기 힘들지만,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읽다보면 아이들의 가치관 뿐아니라 독서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에 확신하며 나도 고전읽기에 아이와 함께 도전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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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옛시조와 가사 1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옛시조와 가사 1
권영상 지음, 진선미 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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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배운 후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옛시조와 가사를 다시 접해보니 매우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은 동시를 교과서에서 자주 접하고 배우고 있지만, 우리 선조들의 시조와 가사는 무척 낯설 것이다.

마침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옛시조와 가사’라는 책을 통해서 배울 기회를 갖게 되었다.

3장 6구 4음보의 운율 형식을 갖춘 우리 옛시조를 초등학교때 접해보면 중,고등학교에 가서 깊이있게 배울 때 낯설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구절 한구절 배우면서 그 속에 담겨있는 뜻과 숨은 의미를 배우는 재미도 솔솔하다.

고전문학을 통해 옛선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그 시조를 지은 시대적 배경 및 역사에 관심과 호기심도 자연적으로 생길 것 같다.

시조와 가사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대표적인 노래이다. 시조는 평민부터 임금까지 즐겨 불렀다.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생각을 시조로 표현하여 마음을 달래곤 한 것이다.

이 책에는 시조 22수, 가사 5편이 실려 있다.

시조는 주제별로 뜻을 굽히지 않는 노래, 자연 친화적인 노래, 백성을 가르치는 노래, 사랑과 이별의 노래를 표현하고 있다.

시조를 먼저 한 편 소개하고 그 시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어휘해석과 시조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또한 ‘한 걸음 더 다가가기’코너에서 소개한 시조를 짓게 된 배경과 일화, 상반되는 시조를 알려주어 초등학생들이 시조를 이해하고 확장시킬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가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인 정극인의 상춘곡, 안빈낙도를 노래한 송순의 면앙정가, 명승지를 유람하며 노래한 정철의 관동별곡 등 5편이 수록되어 있는 데 예전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너무도 유명하고 익숙한 가사들이라 친근한 느낌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배경그림이 삽화로 잘 표현되어 있고, 현대어로 원문을 소개하고 있어 가사에 대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우리 선조들의 옛시조와 가사를 미리 배워서 옛시조와 가사에 사용된 옛말의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의 시대적인 상황에 맞는 기쁨과 슬픔, 바램과 그 시대의 가치관 등을 알아가면서 우리 전통 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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