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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지구 그림책 ㅣ 처음 만나는 그림책
데즈카 아케미 지음, 김숙 옮김, 사이토 노리오 감수 / 북뱅크 / 2023년 6월
평점 :
처음 만나는 지구 그림책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 지구과학을 배운지 어언 수십..어흠. 몇 년이 흘러, 배웠다는 사실 외에는 내용을 다 까먹은 것 같은데... 아이가 자꾸 질문을 합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아이 키우는 엄마들 다 당황스러운거 맞으시죠? ㅎㅎ
그러다 만난 <처음 만나는 지구 그림책> ㅎㅎ 지구 그림책이라면 과학 그림책일텐데 이렇게 귀엽기 있나요? ㅎㅎ 표지 속 지구의 표정부터 개구장이 느낌 뿜뿜! 아이들에게 호감 뿜뿜! 입니다.
"지구를 사과라고 생각한다면 공기는 얇은 껍질 정도밖에 안 돼."
"'핵'의 중심을 철 덩어리도 되어 있어, 그 주변은 칠퍽하게 녹아 있어. 대단히 뜨거워서 6,000도나 된단다."
"지금까지 발견된 생물은 137만 종, 매년 약 20,000종의 새로운 생물이 발견되고 있어, 그런데 환경 파괴 등에 의해 1년에 40,000종의 생물이 멸정되었고, 현재 30,000종의 동물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어."
ㅎㅎ 저도 이 그림책을 '처음' 만나서 그런걸까요? 그림책 속 정보들이 모두 낯설어 놀라웠습니다. 아니, 대기층이 얼마나 두꺼운데.. 사과 껍질에 비유가 되는건지, 그렇다면 지구가 얼마나 큰건지. ㅎㅎ 엄마인 저도 신기해서 '우와~ 우와~' 리액션 하며 보게 되더라고요, 엄마 리액션에 아이도 덩달아 '우와~ 진짜? 우와~' 하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유아 시기, 지구에 대한 호기심을 보인다면 딱 맞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재미난 그림책으로 아이들 호기심을 팍팍 채워줄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