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날개] 나쁜 마음, 뚝! - 고양이가 쪽하는 그림에서 아이랑 함께 빵! 터진 책^^ 성장동화 시리즈는.. 창작이나 기타 생활동화랑은 다르게 꼭 필요한 책 같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6살 7살이 되니 더 더 필요성이 올라가요. 이제 슬슬 학교 생활도 해야 하고, 어릴때랑은 확실히 다른 세계들을 접할때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발생시 많이 도와주는 책 같아요. 4번째 시리즈.. 나쁜 마음 뚝... 이 책은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심술꾸러기 고양이가 있어요. 심술 얼굴이 보이시죠? 친구들 괴롭히고 못된 행동만 하는 친구... 고양이는 아리송 생쥐를 잡으려고 해요. 하지만 우리의 아리송 생쥐.. 착함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고양이의 의도는 전혀 눈치를 못채고 오히려 도와주면서 지내요. 조금 상황이 꼬였지만, 여전히 생쥐를 잡으려는 고양이... 과연.. 착한 생쥐의 마음이.. 심술 꾸러기 고양이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요? 내용 중에.. 고양이가 쥐를 잡을때.. 우연찮게 뽀뽀를 하게 되는 장면이 있어요. 거기서 아이와 함께 어찌나 웃었던지... 제가 모습을 재연해주니..ㅎㅎㅎㅎ 큰 아들도 아주 좋아라 합니다. 생쥐가 귀엽다나요? ㅋㅋㅋ 책에 고양이 표정도 대박이거든요~ 울 둘째는 생쥐가 케찹에 밟인 그림을 보더니.. 따라해봅니다. 악~~ 하면서요. 아프겠대요. 저렇게 누우면서.. 포즈를 취하네요. 생쥐라며^^;; ㅋ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와 생쥐가 나오죠. 꼭 톰과 제리 같지 않나요? ^^ 매일 매일 티격태격 하지만, 늘 톰은 당하면서도 제리를 좋아하는거 같거든요. 늘 함께하는 그 둘..ㅎㅎ 그 만화와는 다르지만 약간 그 둘이 생각나는 그런 책이었어요^^ 사실 주변에 보면 꼭 고양이 같은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우리 큰 아들 친구중에도 있어요. 꼭 괴롭히는.... -.- 유치원, 교회에서도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울 아들래미는 그 친구가 싫지 않은가 봅니다. 아빠 엄마와는 다르게... 울 아들이.. 요기 나오는 아리송 생쥐처럼.. 그 친구를 변화 시킬 수 있을까요?
[홍진P&M] 팅커벨 - 그림에서 반하고, 내용에서 생각하게 했던 이쁜 책^^ 피터팬 아시죠??? 네버랜드랑 팅커벨, 웬디, 후크선장까지... 영화로도 만화로도 많이 나왔잖아요. 사실.. 이 책 제목을 보곤.. 어?? 왜 팅커벨이 주인공이야? 피터팬이 아니구? 했어요... 보통 피터팬,웬디,후크선장이 주인공이잖아요. 아닌가?^^;;; 그리고 피터팬도 나오겠지 했답니다. 하! 지! 만! 책 제목 그대로 이 책은 팅커벨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보실까요???
[WhatSchool(왓스쿨)] WHAT왓? 고슴도치의 가시는 몇 개일까? - 제목이 완전 호기심 만땅인 책^^ ㅎㅎㅎ 책 표지하고 제목부터 저한테는 점수를 먹고 들어간 책입니다. ㅎㅎㅎ 자연과학편 답게^^ 너무 잘 나와있어요. 아.. 고슴도치.. 귀엽습니다^^ 이 제목을 보면서.. 진짜 고슴도치의 가시..를 세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ㅎㅎㅎ 이 책에선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멋진 비행사 잠자리 달님을 사랑하는 달맞이꽃 밤송이 고슴도치 요즘은 잠자리 보기가 힘들죠? 저 어릴때도 시골에 가면야 많이 봤었어요. 들판 돌아다니면 그 안에서 잠자리들이 얼마나 많이 날아다니던지.. 요즘은 확실히 적어요. 그래도 아이들과 외출해서 몇번 봤어요^^ 잠자리.. 잡아보진 못했지만 말이지요. 잠자리 이야기 편에선 비행하는 잠자리 이야기 외에 잠자리의 허물벗기가 상세히 나와요. 이야.. 실사가 아닌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그래도 아주 상세해요^^ 순서대로 하나씩 보여줍니다. 밀잠자리, 장수잠자리, 왕잠자리.. 잠자리도 참 종류가 많아요^^ 잠자리가 다른 곤충과는 다르게 똑바로 날 수 있는 것은, 앞날개와 뒷날개가 따로 움직여서 날기 때문이랍니다. 이야.. 저도 몰랐어요~~~ 달맞이꽃 그림은 참 특이해요. 은은하며서도 신비감이 있는 그림이에요. 달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위험한 말을 한 댓가로 요정은 쫒겨나요. 그러다 그 요정은 죽고 맙니다. 죽게한 제우스신은 미안해서 꽃으로 태어나게 합니다. 왜 달맞이꽃이 밤에만 피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나와있어요^^ 귀여운 고슴도치 그림이 매력적인 세번째 이야기.... 밤송이 보셨죠? 완전 까칠까칠.. 전 고슴도치는 본적이 없지만.. 거의 밤송이 같을거 같아요. 모양이나 느낌이요^^ 이 책에선 무지 귀엽게 나와있습니다. 행동도 그렇구요. 그리고 고슴도치의 가시는 처음엔 엄마 뱃속에 있어야 하므로 약하다고 해요. 나중에 한 3개월 지나야 날카로와진다고 하네요. ▶ ▶ ▶ 자연과학편이라 그런지.. 자연에 관한 내용이 재미나고도 알차게 나와요. 아이들도 동화라 그런지 어렵지 않게 봅니다. 옆에 실사 관찰책을 함께 보면 효과는 2배 이상이 나와요^^ 다음 시리즈들도 완전 기대가 됩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요~~
[WhatSchool(왓스쿨)] WHAT왓? 솜꼬리토끼는 어떻게 위험을 이겨 낼까? - 래길럭은 잘 자라날 거에요.. 시튼 동물기를 읽고 나면 가슴 한켠이 아프곤 했어요. 동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요. 이번 책도 시튼동물기편.. 이번엔 토끼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아기토끼는 뱀에게 당할뻔하고 나서 엄마와 함께 많은 훈련들을 하게 됩니다. 아기토끼는 래길럭.. 엄마와 함께 꼼짝않기, 빨리 달리기, 친구 만들기, 바람, 들장미, 가시 등.. 엄마는 언제나 위험하니까 도망쳐라, 조심해라, 위험해라 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래길럭은 적들만 있는 게 너무 싫어요. 친구도 만들고 싶구요... 그 와중 사냥개도 물리치는 엄마 모습도 보고, 또 낯선 토끼 때문에 매한테 잡혀갈 뻔하기도 하고, 하지만 개를 유인해서 낯선 토끼에게 보복?도 하고... 래길럭은 이제 늪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많이 자랐지요. 눈 오는 어느 날.. 잠을 자다.. 여우에게 습격을 당해요. 래길럭과 엄마는 도망을 갑니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에는 왜 토끼가 '꼼짝 않기'를 하는지.. 솜꼬리토끼는 왜 꼬리에 솜을 달고 다니는지.. 알려줍니다. 엄마 토끼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도 발견하고 우리 엄마 모습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항상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 맘에 잔소리도 많아지게 되죠. 엄마 토끼도 그래요. 위험하니까.. 안전하게 하기 위해 래길럭에게 많은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다 잘 되라고, 위험하지 말라고 말이지요. 그게 잔소리처럼 들려서 문제죠^^;;; 저도 가끔 엄마의 잔소리가 참.. 그랬는데.... 알면서도 그런거 있잖아요. ^^;;; 래길럭은 엄마께 사랑받으면서 다양한 훈련도 하고..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젠 래길럭도 열심히 위험하지 않게 잘 살아갈 수 있을거에요~~
[WhatSchool(왓스쿨)] WHAT왓? 똥벌레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 아이가 좋아라 해요. ㅎㅎㅎ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이 책은 저희 둘째 아이가 참 유심히 본 책입니다. 바로 똥벌레 이야기에요^^ 표지부터 상당히 귀엽죠? 둘째가 아주 필을 받았나봅니다^^ 왓시리즈 중.. 파브르 곤충기 4편 이야기입니다. 바로 쇠똥구리에 관한 책이에요. 왕쇠똥구리, 목대장왕쇠똥구리, 넓적뿔쇠똥구리, 애기뿔쇠똥구리 등..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그 중에 왕쇠똥구리가 가장 크대요^^ 똥을 공처럼 만드는 작업..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표면도 꾹꾹 눌러줘야 하고, 손도 많이 씁니다. 다리도 열심히.. 그러다 알게 된 긴다리쇠똥구리들.. 알집을 키우는 시기도 틀리고, 그네들은 그리스 신화 학명이야기도 합니다. 오~~~~ 왕쇠똥구리는 자기와는 다른 알집 만들기 등 이야기를 유심히 들어요. 알집의 설명과 애벌레 이야기, 새롭게 만난 넓적뿔쇠똥구리 등..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왕쇠똥구리도 알집을 만들고 알을 낳아요.. 알이 애벌레가 되고 나중에 나오는 과정까지 시기별로 설명이 잘 되어 있답니다^^ 양의 똥을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영양분이 많기 때문이라죠. 곤충도 마찬가지네요. 자식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여주려고 하는거^^ 그쵸? 그림이 너무 귀엽죠? 애벌레, 쇠똥구리 등이 따뜻한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쇠똥구리 소개도 하고~ 알집도 다 다르게 짓는것도 알려주구요. 알집에서 애벌레가 깨어나는데, 그 과정을 정말 상세히 알려줘요. 실사가 아닌 그림이라 무섭지 않게 볼 수 있답니다^^ 우리 둘째가 이 책에 빠진 이유.. 바로 양이 응가하는 장면을 보고.. 저리도 보여줍니다. 계속 그 부분만 봐요^^ ㅎㅎㅎㅎ 이게 양이야? 하면서요. 전 첨에 말인 줄 알았어요. ^^;; 다시 보니 양이더라구요~ 똥벌레에 대해 아주 재미나게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 보고서 바로 자연관찰 책으로 돌입.... 실사로 된 쇠똥구리들을 보는데.. 왓스쿨 책의 쇠똥구리들이 더 귀여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