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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채소밥상 - 편식하는 아이 식습관 고치는 기적의 레시피
박희란 지음 / 로그인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엄마표 채소밥상 - 이젠 채소도 자주 자주 밥상에 올립니다~~~



* 저 : 박희란
* 출판사 : 로그인








사실 집에서 주말에 반찬을 해주면 아이들은 채소를 잘 안 먹더라구요.
아니, 나물은 참 잘 먹어요. 김치도요. 그런데 생으로 된건 잘 안 먹네요.
그래서 익혀서 먹이긴 합니다.
큰 아이는 그래도 다 먹는 편이긴 한데도 생야채는 영....
둘째는 좀 심해요. 가려 먹는게 있답니다.
그런데 웃긴건 어린이집서는 전혀 가리는 것 없이, 상추도 잘 먹고 다 잘 먹는데요.
헐..
뭐냐 넌....
제가 일을 해서 평일 식단은 아이들 외할머니께서 해주신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이미 할머니 입맛에 길들여져서^^
많이 짜지도 않게 잘 먹고 있어요.
그리고 야채류, 채소류를 꼭 주시구요.
생선이나 기타 요리들도 할머니표 식단으로 구성됩니다.
세상에서 젤 맛난 울 엄마 반찬들.. 아이들도 호강하는거죠^^
전 그래서 주말에 조금 특별한 식단을 구성해줍니다.
밑반찬을 만들어줄때도 있지만.. 제가 잘 못해서.. 할 수 있는 것 위주로만 하구요.
(장조림이나 야채볶음, 오징어채 정도?)
주말 2일 동안 먹을 식단을 준비하죠.
그런데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아드님들이라...좀 편중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가웠어요.
<기적의 레시피>라는 문구를 쓴다는 자신감도 완전 기대를 하게 만들었죠.



사실 펼쳐보고 좀 놀란게 있어요.
보통 요리책은 레시피가 다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조금 특별했답니다.
책이 1/3, 특히 앞 부분이 아주 특별해요.
바로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나와 있답니다.

이 책이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바로 그 1부가 앞편입니다.
<우리 아이 식생활 변화 프로젝트> 라죠.


* 채소밥상 5법칙
* 편식 제로 5단계 가이드
* 집에서 길러야 할 10가지 채소

* 엄마표 조미료
* 채소 사용 설명서
* 계랑법
......


이 책에 레시피들도 좋았지만 전 이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고기만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고기 : 채소 = 1 : 1 비율 지키기!
양파, 호박, 당근 등은 꼭 재료 떨어지지 않게 하기!
잘 안먹는 콩 키우기!
좋아하는 채소는 듬뿍 넣어주기!



이 외에도 너무 많아요.
피크는 뭐니뭐니 해도 바로 길러 먹는 채소 소개편이요.
이야...
브로콜리, 미니당근, 파슬리도 집에서 키울 수 있대요. 세상에...
상추야 양가 모두 키우고 계셔서 종종 얻어서 먹곤 있어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키우는 채소들도 있구요.
최근엔 집에서 방울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 책에도 나오네요^^



<저희집 베란다에서 아이들이 키우고 있는 채소에요.
어느날 퇴근하고 왔는데 아이들이 그래요.
오늘 할아버지랑 방울이 따서 먹었다고...
전 놀랬죠? 진짜? 그리고 봤더니...
정말 잘 열려 있는거 있죠? 세상에나..
언제 이렇게 키웠는지^^ ㅎㅎㅎㅎ
저도 하나 따서 먹었답니다. ㅎㅎㅎㅎ>





각종 채소 키우는 법이 너무 상세해서 진짜 마구 마구 지름을 하게 만든답니다.
사실 이런거 잘 못하는데 괜히 자신감만 커지는거 있죠? ^^ ㅎㅎ
그래서 올 여름 이후에 꼭 하나 해보려구요.
방울이 빼고^^ ㅎㅎㅎㅎ


그리고 채소 세척법!
이 내용도 너무 유용했어요.
그동안 조금 잘못 알고 있었던, 조금 헷갈렸던 내용 등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답니다.
1부만 봐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죠.



그리고 2부는 본격적인 채소를 이용한 레시피들입니다.
죽, 요리, 간식, 반찬, 스페셜 요리까지..
각종 파트로 해서 다양한 채소 요리가 나와요.
죽은 워낙 안 먹는 아이들이라 컨디션 안 좋을때 참고하기로 하고...
한그릇 요리와 스페셜요리편을 주로 봤어요.


볶음밥 류가 간편하고 주말에도 해서 먹기 편해서 종종 활용했답니다.
그리고 미니수제햄버거도 했는데, 바로 두부스테이크랑 같이요.
이 사진을 남겼었는데 다 날라가서 여기 못 올리네요.
두부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잘 먹더라구요.
소스에 찍어주니^^ 더 맛나게 말이지요.



아이들이 볶거나 섞어서 주는 채소들 특히 작게 해서 주면 잘 먹는데요.
생으로 해서 좀 크면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볶음밥류도 합니다.
파프리카는 빠지질 않죠.
이젠 당근도 항상 넣으려구요^^
이 책에서는 생으로 하는 요리법들이 많이 있는데 천천히 시도해봐야겠어요.


어른들이 더 좋아할 토마토김치, 별모양물김치, 파프리카피클.
요건 남편을 위해서 꼭 해보려고 하는 요리들이에요.
피클은 정말 땡겨요.
집에 지금 오이피클이 있는데 너무 맛나거든요. 파프리카는 어떤 맛일까.. 진짜 궁금하다죠^^



먹음직스런 사진과 상세한 재료 및 레시피, 그리고 Tip 까지...
이런 요리책은 든든한 지원군이랍니다^^
전 꼭 보고 해야 하거든요^^;;




밥과 함께 할 수 있는 반찬들 외에도 간식류가 소개되어 있어요.
샌드위치롤, 약식, 머핀 등이 나아요.
제빵 + 채소가 어우러져 건강 간식으로 탈바꿈 되었답니다.
책 속에도 나오지만.. 와플기 하나 마련해야겠어요~
아이들도 좋아라 하고 저도 좀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ㅎ





집에 있는 닭가슴살을 가지고 채소 요리를 해서 먹었답니다.
바로 닭가슴살 샐러드~~
엄마의 다이어트 식 + 채소 건강식이죠.
기름기 없는 완전 담백 그 자체!!!!!

아.. 역시나 울 아드님들은 생야채가 문제에요.
그래서 고기랑 같이 주니 좀 먹다 말아요.
음.. 이건 좀 고민을 다시 해야겠어요~
덕분에 저랑 남편이 맛나게 먹었다죠~



책 속에 감자부추부침개 (P140~141) 가 나와요.
그래서 원래 그걸 해서 먹으려다가...
비가 많이 와서 급 변경..
김치고추장떡으로 변경... 김치전이죠.
김치가 주재료였지요.
울 아드님과 남편이 엄청 맛나게 먹어서 전 딱 3입 먹었네요.
5쪽 부쳐서^^;;;;
비가 계속 오면 또 해서 먹어야겠어요.
담엔 야채도 더 넣고 해서 말이지요~~




이번 주말에는 뭘 해줘야 하지? 라고 종종 고민하는데요.
(보통 피곤하면 그냥 있는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외식도 하긴 합니다만...)
그럴때 이 책 도움을 받고 있어요.
아이들의 건강,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면서 맛도 있는 요리로 입맛도 돋구고 엄마도 사랑받고^^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식단에 도움이 된답니다.
채소 가꾸기 편이 아이들이 더 채소를 가까이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과 의논해서 꼭 더 가꿀거랍니다. 성공해야죠^^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보시면 채소를 먹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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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2-07-23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서평 잘 보고 갑니다.

해피해피 2012-07-23 09:0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